바람의나라 초기 접속화면
피시방으로 접속하면 저런 문구가떳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일본가는배
매년추석때쯤이면 배에서 만날수있었던 고래
2002년 월드컵때 저런 축구공을 잡을수도 있었습니다
적은확률로 도깨비왕을 잡으면 얻을수 있었던 100만전
새벽에도 어전의칼을 얻기위해 항상 사람이 많았던 어전밭
몹에도 체를 채울수있었던 시절도 있었죠 ㅋㅋ
실제로 초딩6학년(현재 25살)때 지존아이디 하나 날렸답니다
10시간 쿠폰까지 다쓴후에는 정액을 해야했죠 ㅠ.ㅠ
구버전에 대해 말하는 주몽
구버전 마지막날
필자가 바람 마지막으로 한날 케릭터,남은돈 다팔고 뜨기전에 스샷
구버전 했었던 분이라면 한번쯤 공감가는말
1. 할짓없어서 아무대나 돌아다녀본날
2. 세시마을 에서 연등받고 밤이되길 기다려본날
3. 도토리를 판돈으로 망또(웨딩드레스)를 사입고 좋아라 날뛴날
4. 고구려비단으로 백열장을배워 초보사냥터를 쓸어본날
5. 국내성 쥐굴앞에서 때밀이를 하여본날
6. 전학가기 하루전 아는친구의 아디를 솬빵해본날
7. 20레벨되기 싫어서 19레벨에서 놀기만했던날
8. 처음으로 서생원잡고 산삼을얻었던날
9. 대지의힘을 받고 철단도를끼고 죽도록좋았던날
10. 아빠의 휴대폰으로 몰래 정액을 질렀던날
11. 바람에서 최초로 여친을 사귀고 결혼한날
12. 결혼한 녀석이 남자인걸 알았던날...
13. 처음으로 백현모를 끼던날
14. OX퀴즈를 하던날
15. 아템들을 뿌리고 자랑하던때 정전 되던날
16. 무한장에서 처음보는 승급자님들의 신기한 마법들을 구경한날
17. 초보사냥터에 다람쥐를 다잡아버리자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라고 외쳐본날
18. 솬빵당해서 템을 모조리 다잃던날 + 그로인해 슬픔의눈물을 흘려본날
19. 스샷찍으려고 무한장에 템뿌렸다가 다른사람 들어와서 당황한날
20. 백현모와 망또(웨딩드레스) 그리고 연등하나로 부러울게 없던 날
21. 청의태자,암흑왕 보다도 더무서웠던 진원관의 원숭이에게 죽던날
22. 고가의템(저는 그때 양첨목봉)을 얼떨결에 얻었는데 가격도몰라 1만원도 크게느껴지던 시절 5만원에판날
23. 20레벨이 되어버려 정액제를 해야되자 넥슨홈페이지의 10시간무료쿠폰으로 게임을 즐겨본날..
24. 도적스킬 금수를 사용해 강아지로 변신한뒤 주인과 강아지 놀이를 해본날..
25. 주술사를 키울때 동동주만 사서쓰는게 고리타분해서 막걸리를 사서 써본날
26. 돼지굴은 자칫 잘못하면 황천길 + 체류당하는 장소로 여기고 조심조심 사냥했던날
27. 혼자 쓸쓸하게 사냥을 하다가 한적함을 느낄땐 가끔 부여성이나 국내성 동쪽을가서 많은사람을보며 희열감을 느낀날
28. 당시 방영하던 사극 '태조왕건'을 모방해 새계정을 대머리 캐릭터로 만든뒤 "짐은 미륵이니라 " 라고 외치고 다녀본날
29. 무기의이름을 명명하면서 스페이스바를 마구누르고 이름을지어 캐릭터를 클릭했을때 p.신발:용의신발 이라고 아이템칸을 만들어본날
30. 부여성이나 국내성의 배경음악을 흥얼거리며 바람의나라를 즐기던날.. + 노란비서를 쓸때의 로딩 배경음을 흥얼거리던날(딴따라란~)
31. 도적이나 전사가 쓰는 '건곤대나이', ''필살검무' 가 너무 멋지고 부러워 외치기로 "필살검무!" 라고 하며 다람쥐를 잡아본날..
32. 당시의 주모가 팔던 비서인 소환비서를 이용해 저레벨의 유저분들을 요리조리 당기며 우월감을 느끼던날..
33. 굴러다니던 말을 타고서는 '오늘은 너로 정했어' 라고 하고서는 사냥땐 내렸다가 이동할때는 탔다가 하는..자칭..애마를만든날
34. 비까번쩍 멋진 아이템으로 치장한 갑부님들을 보면 감탄보다는 "돈좀요" 라는말이 먼저 나왔던날
35. 아이디생성할때, 고구려인으로 생성했다가 길을몰라서 부여인으로 새로 생성했던날
36. 설날 사촌들과함께 컴퓨터 모니터앞에 모여앉아 달님에게소원빌고 색색 바람개비를 받던날
37. 고균도로 향하는 북적대는 배안에서 무료한시간을 보내기위해 도사가 소환한 해골잡기, 금수를 이용한 애완동물놀이, 자음퀴즈를 한날
38. 고균도 선착장에 정박되어있는 '배'를 마법공격으로 공격해 언제 죽나 하고 공격한날
39. 백열장과 선풍각등 소림사의 마법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소림사의 스님들에게 하루종일 백열장과 선풍각으로 수련하던날..
40. 전설의 2002년월드컵당시 국내성남쪽에 모두들 무한장 붉은염색을하곤 모여 다같이 한국팀을응원하던날
41. 단축키를 잘모르던시절 한 사기꾼이 "저기요 엔터 안치고 오아시스 적어봐요" 해서 적어보니 모든템이 던져지고 뿌려지던날..
42. 귀한아이템을 다른유저가 먹어버리자, 화가나서 "나 대학교6학년임 담배도핌 빨리 내놔ㅡㅡ"라며 어처구니 없는 귀여운 협박을 해본날
43. 부여성 또는 국내성진입로에서 투표를 해본날 ex)"소녀시대 (15표) vs 원더걸스 (12표) 투표당 1전입니다."
44. 고구려 장터 , 부여 장터 에서 노란비서와각종 색색아이템으로 칸을만들고서는 호텔놀이를 하여본날.
45. 민족고유의명절 설날. 차례상이나 못보던 친척들보다 더 소중했던 세시마을의 설날 설빔받기 퀘스트를 했던날.
46. 곰굴에서 사냥하다가 진웅을 잡고, 지력의투구1이 나오자, 너무 감격한나머지 내구도가 닳아 없어질날까지 착용했던날.
47. 왕궁, 부여도적길드 등에서 길막하는 분들때문에 입장자체를 못했던 슬펐던 그날
48. 학교에서의 국사시험.. 어느날 나온 눈에익은 그림문제 한가지.. 수렵도... 앗 이건! 그 그그 바람 로딩할때...하고 문제맞췄던 그날.
49. 사냥터에서 죽고난뒤 내가 어디서 죽었는지를 까먹어버려서 결국 아이템을 모두잃던날
50. 가끔씩 패스트무브가 풀려서 캐릭터가 절뚝절뚝거리며 걷게되자 캐릭터가 어디 아프나 싶어서 괜히 도사분들께 보무좀 하고 말했던날.
51. 철단도와 철도가 너무 갖고싶어서 시약상점에가선 "철단도 줘" 라고 말했지만 어김없이 들려오던 "다 .. 떨어졌는데." 라는말을 듣던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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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얄라얄라얄라셩숭구리당 작성시간 20.03.04 나 중3때 진짜 혼을 갈아넣어서 했었어 ㅋㅋㅋ하도 사자후 날리고 관종짓해서 네임드되고 우리팸 유명했는데 ㅠㅠ 그중에 목각깎고 혼인한 놈이랑 15년 넘게 친구임 ㅋㅋㅋ결혼식도 갔다왔어ㅋㅋㅋㅋ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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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등바등 작성시간 20.03.04 고구려성 북쪽입구에서 큰절하면서 모금함 만들어놓고 구걸했던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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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캡휜 작성시간 20.03.04 지금 너무 달라져서 모르겠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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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끈보끈 작성시간 20.03.04 진짜 너무 잘 만든게임 아님???너무 재밌었어ㅜㅜㅜㅜ초딩때라 정액을 못해서 성인되서 신버전으로 99까지 다시 찍어봤는데 그때 감성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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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더티×2=왕걸레 작성시간 20.07.14 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