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래: 삼국시대 세나라의 수도. 신라의 수도 서라벌, 고구려의 수도 졸본, 백제의 수도 사비성
서라벌, 솔본, 쇠부리->셜블->셔블->셔울->서울 순으로 발음이 바뀌었다. 순우리말.
인천
유래: 고려시대 지명 인주
삼국시대에는 미숫골, 미추홀, 매소홀로 불렸으며 고려시대가 되어서 경원으로 불리다 인주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조선시대가 되어서야 인천이란 지명이 붙여진다.
대전
유래: 조선시대, 큰밭이라는 뜻의 옛말 한밭
대전이란 명칭은 조선시대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그 이전엔 비수리,우술,비풍 이라고 불렸다.
애초에 대전이 대도시가 된건 일제강점기 대전역이 생기고 나서이므로 유래랄것도 딱히 없다. (유래도 노잼...)
광주
유래: 고려시대 지명 빛고을
삼국시대에는 무들, 무주등으로 불렸으며 물과 평야가 있는 곳이란 의미의 우리말이다. 현대에 무들은 무등산이란 지명으로 남아있다.
광주라는 이름은 고려초 지명개편 시기에야 등장하는데 빛고을이란 순우리말을 음차한 것은 확실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구
유래: 심국시대 지명 달구벌
삼국시대 부터 다구벌, 대구, 달벌이란 지명으로 불렸으며 순우리말로 크고 넓다는 의미로 해석됨.
이후 달구벌로 정착되고 한자어로 대구라고 표시하게 되었다
울산
유래: 고삼국시대 진한 우시산국
신라 등장 이전 고삼국시대 진한, 해당 지역에 우시산국이란 나라가 있었는데 울산이라 발음했으며
이것이 2000년동안 바뀌지 않고 내려와 울산이 되었다. 한자어는 음차한것이므로 근본꽉찬 순우리말이라 볼 수 있다.
부산
유래: 조선시대 지명 가마메
삼국시대에는 독로(현 해운대, 망미), 동래, 가바라(현재 기장읍의 유래), 동평(현 서면, 당감동) 등등으로 불렸으며 결과적으로 조선시대까지 동래라고 불렸다.
부산이란 명칭은 15세기가 되어서야 등장한다. 동래현의 산이 가마솥과 같이 생겨 다들 가마메라 불렸는데 이를 훈차한 것이 부산이다.
사실 부산지역은 역사적으로도 역대 행정구분으로도 동래라고 불려야 하는게 맞고 부산은 동래의 한 지역 이름일 뿐인데
일제강점기에 동래현 지명을 통째로 부산으로 바꿔버리면서 지금은 오히려 동래가 부산의 일부 지역을 뜻하는 말이 되버렸다.
출처 펨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고구마 튀김 작성시간 20.03.06 서울, 빛고을 너무 예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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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또일등저주세요 작성시간 20.03.06 아앗 대전인 뼈맞아여💦
ㅎㅎ근데 큰밭 귀엽지 않나... -
작성자넘 우 배 불 러 작성시간 20.03.06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말 다 한자어로 바꾼거잖아.. 그래서 동 이름도 다 한자로 바낀거고 하여튼 일본놈들 진짜 ㅡㅡ 다시돌아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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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귤라방스 작성시간 20.03.06 대전은 점점 한밭 많이 쓰려는 추세같던데! 인천인인데 미추홀 글자가 넘 예뻐ㅠㅠ 남구 미추홀구로 바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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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vd 딸맘 작성시간 20.03.06 서울 넘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