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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낮에뜨는달] 결말이 좋았던 점

작성자2020년은 잘풀릴 여시|작성시간20.04.12|조회수28,886 목록 댓글 53

출처 : 여성시대 2020년은 잘풀릴 여시




부모님이 돌아가신 곳에 가보고싶단 한리타말에
"날씨가 풀리고 땅이 녹으면.. 봄이 오면 대가야로 가자" 라고 약속하고

여러 사건을 겪고나서 봄은 멀었지만 대가야로 떠날걸 제안하는 나으리

사실 이때 대가야 땅으로 떠난건 도피 아닌 도피였음
한리타와의 약조대로 신라를 떠난 대가야인들한테 식량을 원조했으니까..
거기에 미도도 도하 의심하면서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었으니 진짜 마지막 기회였겠지
아마 나으리는 마지막으로 한리타의 소원을 들어주려한게 아닌가 싶어

혹시 자기들이 떠나고 문초받을까봐 하인들도 안전한 곳에 다 떠나보냄



그리고 떠나는 도중에 도하는 한리타에게 죽임을 당했고
대가야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서로 그 순간에 고여있었음


나으리는 그 순간부터 한리타의 곁을 떠돌았고
한리타는 죄책감에 발목잡혀 죽음을 되풀이 해옴


그걸 영화가 풀어줬고 한리타의 진심을 알게 된 도하는 더이상 미련이 없어짐


"삶에는... 원치 않는 변화도 있는 법이지.
자네가 날 볼 수 있으니 다행이었네."

한리타에게 죽은 그 순간부터 1500년간 긴 겨울을 보내다가
모든 한을 풀고 이제서야 봄을 맞은게 너무 슬프고 좋았어ㅠㅠ

계속 한겨울속에서 살던 도하에게 영화가 봄을 되찾아줬으니 얼마나 고마웠을까

마지막 인사를 영화가 듣지 못한건 좀 아쉽지만 그랬기에 홀연히 떠날 수 있었던거같아
볼 수록 정말 최고의 결말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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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훈이짝지 | 작성시간 20.04.12 나느뉴ㅠㅠㅠㅠㅠ 리타랑 다시 환생해서 만났으면 했어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너무 아팠으니까 외전으로라도 현생에 다시 만나서 전생에 못다한 사랑 이뤘으면 했는데ㅠㅠ
  • 작성자monica geller | 작성시간 20.04.12 나으리ㅜㅜㅜㅜ생각만해도 맘아파
  • 작성자요로코롬난다 | 작성시간 20.04.12 진짜 결말 너무좋았음 나도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잭슨이 보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6 자기때문에 누군가를 죽이는 도하를 보고싶지않았고 자기가 살기위해 다른 누군가를 죽이는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서 자살하려 했는데 도하가 그걸 막거든.
    근데 그때 자기 의지로 도하를 죽여버려..
    사랑하면서도 원망하는 마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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