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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문재인은 모든이를 품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작성자멀보는데진짜|작성시간20.04.13|조회수4,441 목록 댓글 23

출처 : 여성시대 멀보는데진짜 / 다스뵈이다 111회


글 하단에 요약有

모든 이야기는 09년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서 시작한다.

그 자리에서 김대중은 아이처럼 울었다.




이명박의 헌화 때 백원우는 소리를 지른다.
“어디서 분향을 해!”

청와대 경호관들이 백원우의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냈다. 이 모습을 본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놀란 듯 멈칫하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문재인은 이명박에게 고개를 숙인다.
“조문 오신 분에게 예의가 아니게 됐습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때, 어떤 사람들은
김대중, 노무현(이어) 이제 문재인이다 결심을 했다.




문재인 개인은 문재인이 아니라, 애통하는 모든 이들의 대리자로서 그에게는 필요한 품격, 절제, 도의, 자세가 다 있다.

모두가 우왕좌앙할 때, 문재인 자신만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것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없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저 사람이 플랫폼이라 생각했다. 정치인은 자기(自己)가 너무 많은데, 문재인은 자기가 없어서 모두가 들어갈 수 있다.

문재인은 플랫폼이다.



이명박, 박근혜 모두 자기만 있다. 미래통합당은 자기 안에 자기만 있는 자들의 집합이다. 문재인은 자기안에 자기만 없다. 대신 모두가 다 들어 있다. 이런 게 플랫폼이다. 그런 플랫폼위에 다같이 올라서면 그럼 다음 시대가 열린다.


이번에 격전지/험지 후보들, 선거에서는 바로 그런 후보들이 이겨야 비로서 이기는 것이다. 이런 험지에서 이기면 이기는 것이고, 그런 곳에서 지면 지는 것이다. 이런 지역 사람들은 10년 20년 당선된 적이 없다.

더불어 시민당,
강원 속초 인제고성양양 이동기
강원 강릉 김경수
부산 사하구을 이상호
부산 중구 영도구 김비오
부산북구강서구을 최지은
충남서산시 태안군 조한기
축북보은옥천영동괴산군 곽상언
경북 구미 을 김현권
대전 중구 황운하
경기남양주시병 김용민
경기광명 갑 임오경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창원 진해 황기철
창원 마산회원 하귀남
경기 용인 정 이탄희
경남 양산을 김두관
대구 수성갑 김부겸
서울 강남 병 김한규
서울 서초을 박경미
서울 강남 갑 김성곤
서울 강동구 갑 진선미

다스뵈이다에서 험지 후보들을 더 자주 소개한 이유가 있다.

정당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민주당의 공천은 우리나라에서 통과하기 가장 힘든 시스템이다.

사적인 관계, 친분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다. 국회의원은 그런일을 하는 사람이다. 민주당 공천을 통과한 사람은 그럴만한 사람이란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다 그럴만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게 플랫폼의 힘이다. 문재인의 방식인 것이다.

한국 사회에선 진보는 운동권 이미지였고, 보수는 성공의 이미지였다. 힘들고, 가난한고 촌스럽고, 무능한 진보 vs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데 부자고 세련되고 유능한 보수. 이런 상징적 투쟁에서 진보는 이겨보지 못했다. 여기서 항상 졌다.


문재인 플랫폼은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인식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가 인간적이고, 세련되고 유능하다. 그게 성공이다!


문화적 헤게머니가 뒤집어 지면 다시 돌아기가 힘들다. 무의식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플랫폼이 만들어 내고 있는 거대한 전환을 가로 막는 게 국회다.

박근혜 시대 마지막 유산이 20대 국회다. 문재인 정부 3년은 박근혜 정부 3년차 때 만들어진 국회이다. 박근혜의 유산이 모든 길목에서 가로막고 있다.

우리는 한번도 문재인 플랫폼의 풀 파워를 본적이 없다. 보고 싶지 않나? 그러자면 필요한 것은 압도적 다수당이란 것.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전국 사전 투표율이 26.7% 나 나왔다.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130석이니 + a 니 아무 의미 없는 얘기다. 그런 걸로 선거가 결정되지 않는다. 선언은 선거가 끝날 때 하는 것이다.

지금 할 일은 들 뜨거나, 걱정하거나 가 아니라 격전지가 어디고, 험지가 어딘지 살펴보고 그 지인들에게 밭을 갈고, 부모님은 더불어 더불어 설명해 드리고, 한 표라도 마지막 순간 까지 간절해야 이긴다. 선거는.

다 필요 없다.


우리나라는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고 나라이다.
코로나 보라, 세계에서 제일 잘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잘 할 수 있었는데 그 동안 플랫폼이 후졌던 거다.
문재인 플랫폼 훌륭하다.

다 봤잖아!
뭘 더 증명해야 돼?



그 플랫폼이 21대 국회와 합체가 되는 완전체 문재인, 그것을 보고 싶다. 이번이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전국 선거이다.
더 투표하고 싶어도 없다.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휴대폰을 꺼내! 한 사람이라도 연락해라. 밭을 갈아라. 4/16일 환호하자, 4월 15일 18시까지 밭을 갈아라!




<<<<<<< 요약 >>>>>>>
1. 문재인은 플랫폼이다.
- 문재인은 자기안에 자기가 없다. 모든 이를 품을 수 있고, 모든 이가 들어 올 수 있는 플랫폼이다.
- 이런 문재인 플랫폼 위에 다같이 올라서면 그럼 다음 시대가 열린다.

2. 격전지 험지를 많이 소개한 이유
1) 당정 사상 유례없는 시스템 공천, 그런 시스템 공천을 통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 이들이 험지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다.

3. 문재인 플랫폼은 우리나라 (낡은 과거의) 근본 진보 vs 보수의 패러다임과 인식을 바꾸고 있다.
- 진보가 더 인간적이고 세련되고, 유능하다 이게 성공이다란 패러다임과 인식을
- 이전의 패러다임과 문화적 헤게모니가 (문재인 플랫폼으로)뒤집어 지면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
- 그 이유는 무의식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4. 이러한 문재인 플랫폼이 만들어게 내고 있는 거대 전환을 가로 막는 게 국회다
- 박근혜 시대 마지막 유산이 20대 국회다. 이게 모든 길목에서 가로 막고 있다.
- (문재인 3년 정권 & 코로나 봤지 않냐)
- 우리는 아직, 문재인 플랫폼의 풀파워를 보지 못했다.
- 그러기 위해선 압도적 다수당이 필요하다.

5. 선거는 아직 안 끝났다. 무의미한 의석수 논쟁 보다 밭을 갈아라! 4월 15일 6시까지.. 밭을 갈자, 그리고 4월 16일에 환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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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같은 여시한테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 | 작성시간 20.04.13 눈물나ㅠㅠ
  • 작성자꾸미꾸미콩 | 작성시간 20.04.13 제발 투표하자ㅠㅠ
  • 작성자MOONriver | 작성시간 20.04.13 투표해야지 투표가 힘이다~
  • 작성자시베리아블루 | 작성시간 20.04.13 눈물난다...
  • 작성자침묵의가치 | 작성시간 20.04.14 상식이 진짜가 되는 세상이 되자
    적어도 최악이 나라를 다스리지는 못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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