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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펌프할시간 작성시간20.05.10 기혼 되자마자 매일 기혼친구들과 부동산,재태크얘기만 했어. 그때 내가 세종시로 이사가서 더심했지 (부동산붐이 일었거든) 덕분에 세종아파트사서 피받고 팔고.. 부동산 모르는 내남편은 나덕택에 득봤어ㅋㅋ 어느정도냐면 애데리고 갈데가 없어서, 거의 우리집에서 모임했는데.. 부동산얘기가 재밌어서 우리집거실벽에 세종시 지도 붙여놓고 동그라미 쳐가면서 부동산 얘기할정도야. 주식얘기도 많이했고, 비트코인 한창일때 기혼친구가 돈좀 벌었어. 근데 미혼친구들은 돈을 모으기만 하고 불리질 않으니까 좀 안타까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