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영화<써니>코멘터리(아역)에 등장하는 촬영 비화와 내 기준 흥미돋는 것들을 모아보았음돠!ㅎㅅㅎ (BGM有)
작성자환상은무슨작성시간20.06.13조회수11,318 목록 댓글 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써니 블루레이 타이틀 코멘터리, 여성시대 슬랙오프
* Boney M - Sunny *
쩌리에 올라온 도둑들 코멘터리 보다가
다른 코멘터리도 궁금해서 찾아본 써니 코멘터리 ㅋㅋㅋㅋ
마침 집에 시나리오도 있고 영화도 있던 터라 블루레이 타이틀을 다운 받아서 코멘터리를 밤새 보았습니다..ㅎㅎ
도둑들 코멘터리는 다들 성인이고 베테랑이라 정말 '코멘터리'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써니 아역들 코멘터리는 그냥 자기들끼리 엄청 수다떠는 느낌ㅋㅋㅋㅋ
코멘터리를 해봤던 사람 자체도 심은경밖에 없었음ㅋㅋㅋ
다들 들뜬 분위기로 신나하며 자기들끼리 수다떨듯 코멘터리했음ㅎㅎ
다들 사이도 엄청 좋아보였고 신나고 들떠있었음 ㅋㅋㅋㅋ그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코멘터리.
진~짜 말 많아서 촬영 비화쪽이나 흥미돋는 이야기 부분만 따로 빼서 가져왔음!ㅎㅎ
지금부터
시~작!
예상하고 있는 여시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뒤에 바깥 배경은 다 CG!
이런것도 CG를 하는구나 싶어서 흥미돋이었음ㅋㅋㅋㅋ(....근데 나만 흥미돋???...)
이 장면에서 나오는 샤넬 가방은 진퉁이냐며 멤버들이 물음ㅋㅋㅋㅋㅋ 진퉁이라고, 찍고 반납했다고 하니까 다들
탄식의 "아~~~~~~ㅠㅠ"
어른 나미에서 고등학생 나미로 바뀌는 이 장면, 배경만 살짝 CG일 뿐 아날로그 식 촬영이라고 함ㅋㅋㅋㅋ
어른 나미 등장하고 어깨빵하고 지나가는 옛날 고등학생이 나오는 순간부터 카메라 돌고, 그때 어른 나미 카메라 뒤로 숨고
카메라 뒤에 숨어있던 고등학생 나미는 다시 나오고 ㅋㅋㅋ 이런 식으로 촬영했다고 함! 싱기싱기~
(현대 고등학생 옛날 고등학생도 다 엑스트라로!)
배우 비글들 코멘터리 하는 내내 엄청 떠듬 대사 똑같이 따라하고 성대모사하고 ㅋㅋ
그리고 여기서 나온 푸들이 걸어온다는 원래 애드립!ㅋㅋ근데 감독이 살려줘서 후시녹음까지 해줌ㅋㅋ
소녀시대랑 싸우러 가기 전 씬, 다들 추워서 배나 허리춤에 핫팩차고 있다고ㅠㅠㅋㅋㅋㅋㅋㅋ
교실 촬영장소가 원래 폐교였대..예전 여고괴담을 찍었던 곳이라고 함ㅋㅋㅋ
처음엔 되게 무서운 분위기고 무지 춥곸ㅋㅋㅋ계속 춥다는거 보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찍었나?
소녀시대 리더 역할 원래 엄청 여성스럽고 조용조용한 성격이라고 함ㅋㅋㅋ
쿠키굽고 빵굽고 이런게 취미라고 ㅋㅋㅋㅋ엄청 여성스럽다곸ㅋ캐릭터랑 너무 다르다고 관객들이 알면 놀랄거라고ㅋㅋㅋ
이거 촬영하는 날 박보영이랑 왕석현 머핀들고 촬영장 찾아왔다고 함 ㅎㅎ
그런 얘기 하면서 촬영내내 잘먹어서 촬영초반보다 3키로씩 다들 쪘다고 ㅋㅋ
그래서 처음찍은 씬이랑 나중에 찍은 씬이랑 얼굴이 다르다고 함ㅋㅋㅋ
감독이 애초에 장미한테 살찌우라는 디렉션 줬고 장미역할 했던 배우 김민영은 안찌우려고 했지만 자동 찌워졌다고 함ㅎㅎ..^^..
그리고 여긴 세트 아니고 실제 장소!
앞에서 진희가 욕배틀할때 민효린 허벅지 꼬집으면서 웃음 참았다고 ㅋㅋㅋ
위에 멤버들 집 모습 사실은 다 그 빙글빙글 춤추던 장미네 집ㅋㅋㅋㅋ방 하나씩 해서 찍은거라고 ㅋㅋㅋㅋ
수지 담배피는 씬은 어딘지 모르겠음 ㅠㅠ 설명이 안나옴...
이것도 처음 어른 나미가 학교찾아가는 장면처럼 아날로그 식 촬영ㅋㅋㅋㅋㅋ
뒤에 나미 숨어있다가 쓩! 나오고 뒤 배경만 옛날 모습으로 바뀌는 거 CG~ㅋㅋㅋㅋㅋ
이 장면도 거의 첫촬영 쯤이라고 ㅋㅋㅋㅋ그리고 저 나미 머리 8시간짜리 붙임머리랍니다!...ㅎㄷㄷ!
촬영할때마다 8시간..!
이 씬도 사실 세트장 씬이라고 함ㅋㅋㅋ겉에 지나가는 모양 CG고 밖 불빛 차 안으로 비치는 건 다 조명이라고 ㅋㅋ
그래서 남보라가 "아 왠지 고수희 선배님(어른 장미)위로 비치는 불빛이 되게 규칙적이었어ㅋㅋㅋㅋ"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시위대랑 군인들이랑 단체로 싸우는 씬,
너무 추워서 입김이 나와서 얼음물고 입안 차갑게하고 촬영했다고 함ㅋㅋ
이 때 추워그런가 몸 굳어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힘들었는데 재밌었다고 해맑게 ㅋㅋㅋㅋ
그러니까 듣고있던 멤버 한명이 "재밌었다고????????????" 경악하는 목소맄ㅋㅋㅋㅋㅋ
대규모 씬이라 그런지 3일 찍었다고 함!ㅋㅋㅋㅋ고생 많이했다고....
춤추는 씬 다음에 춘화랑 싸우는 씬 바로 있는데
민효린이 춤추다가 너무 신나는 바람에 업된 상태로 잘웃어서 감독이 웃지말아달라고 디렉션 줬음ㅋㅋㅋ
민효린이 원래 웃음도 엄청 많고 잘웃는다고 함ㅋ
이 씬에서 갑자기 감독님께서 말씀하심
"근데 우리 영화에 백합코드들을 그렇게 원할까? 여학생들의.."
"제 레즈비언 한마디에..." <효린
"그래, 그것 때문인 것 같아" <감독님
그렇게 얘기하자 갑작..
"근데 여학교라면 뭐 그런게 다 있지 않았나.." <강소라
"..맞아 다 있었어 수군수군 어쩌구저쩌구" <일동
민효린은 여기서 자기가 욕하는게 되게 맘에 들었다고 극장판에서 짤려서 슬펐다고 함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나미한테 막 뭐라고 몰아치는 장면이 어색할까봐 많이 걱정했다고 함ㅋㅋㅋ =
(민효린 성격 은근 귀여운듯ㅋㅋㅋ)
저 오뎅 구부러진 모양도 다 설정 디렉션 ㅋㅋㅋㅋ그래서 연결맞추느라 힘들었다고 함!
그리고 이장면 민효린도 술 조금 먹고 촬영함 촬영하기 전에 식사할때 반주로 자꾸 먹였다고 ㅋㅋㅋ
(은경아 캡쳐 고멘..)
그리고 김민영(극중 김장미) 어머님이 간호사신데 이 장면을 보며 드디어 옥의 티를 하나 찾았다고ㅋㅋㅋ
혈관주사를 반대로 꽂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엄마 성대모사
"혈관주사~^^ 저렇게 놓으면 사람 죽어..^^~" (엄청 간사한 목소리로 자기 엄마 성대모사ㅋㅋㅋ)
그러자 일동 웃으며
"아 그래서 춘화갘.......의료사고 였구낰...." (잘논다진짴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아이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고백하는 씬은 배우들에게 직접 대사를 짜오라고 했다함ㅋㅋ
그리고..이 장면은 원래 어른 나미 컷을 훨씬 더 먼저 찍어서 유호정은 벽을 보고 연기했다고..ㅎㄷㄷ
아무것도 없는 벽보고 감정연기 쩐다능...괜히 배우가 아니라능.....
상미랑 나미 싸우는 장면 크랭크인하고 첫촬영 들어갈 때, 그래서 이때는 별로 춥지 않았다고 함..ㅎㅎ
(다른때는 내내 진짜 추웠다는 얘기밖엔..)
천우희가 원래 첫리딩때는 볼살이 좀 있었는데 촬영들어오면서 확! 다이어트하고 왔다고 함! 짜장 프로..
다들 자기는 촬영하면서 살쪘다면서 본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함 ㅋㅋㅋ훈훈한 분위기로 ㅋㅋㅋ
이 씬의 탄 나무막대기 CG라고 함ㅎㅎ! 담배 꽁초도 불안붙인 담배 던지고 불똥은 CGㅎㅎ
멤버들이 나무 막대기는 진짠줄 알았다고 하자 감독님 왈 "아무리 그래도 여배우 얼굴에..."
이 씬 설명하며 갑자기 누군가 "이 때 소라가 울었죠"라고 말함 누군지는 모르겠음 ㅠㅠ
그리고 바로 "예, 상미에 대한 과거...." 라며 또 다른 멤버가 대답하자..
감독님이 "그건 백합이다, 그런거는." 라고 말씀하심. 무슨 뜻일까??????????!!!!!!!!!
상미에 대한 과거가 백합이라구~???~??~~?~?....하...
두세번 돌려들어봐도 당최 소라가 울었다는게 무슨뜻인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춘화가 원래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짤렸다는 소린지..아니면 강소라가 촬영하다 울었다는건지ㅠㅠㅠㅠ...
거기까지만 설명하고 그냥 다음 장면으로 넘어감..큽ㅠㅠ
(근데...그냥 마음껏 궁예하자..춘화와 상미는 백합코드가 있었던게 확실하다고....!..)
여기는 세트장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실제로 있는 곳이라고 함! 분위기가 참 좋당ㅋㅋㅋㅋ
동대문에 있는 음악감상실이라고 해~~~~~~
사실 이 날이 단체 첫촬영날인가? 그렇다고 함 ㅋㅋㅋㅋ
뭐 아까부터 계속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게 제일 처음인지 아닌지 모르겠닼ㅋㅋㅋ어쨌든 초반쯤 촬영임!
남보라는 이때가 첫촬영이라 영화 속 중에서 제일 날씬하다곸ㅋㅋㅋㅋ
그리고 강소라는 이날 촬영끝나고 저 비빔밥 좀 주워먹었다고함ㅋㅋㅋㅋ배고파섴ㅋㅋㅋㅋ
본드녀 촬영은 이틀 연속 했다고 함. 다치기도 하고 촬영이 좀 힘들었다고ㅠㅠ
근데 천우희가 이 장면으로 붙은 별명, 본드녀, 본드걸, 이 별명을 좋아한다고 함 ㅎㅎㅎ
연기 잘했다고 칭찬받은 장면이라 그런가 ㅎㅎㅎㅎ
수지 실려가는 씬은 원샷원킬로 찍었고 이거 찍을때 뒤에 엑스트라들이 대박 진짜 울어!! 이러면서 말했었다고 ㅋㅋㅋㅋ
헤어지는 날 촬영 다섯시간 동안 울었다고 함 그래서 춘화 눈이 안부어있다가 부어있음ㅋㅋㅋ
바로 안았다가 고개 돌려서 말하는 부분인데 눈 부은게 다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촬영시간이 하도 길어서 촬영 중간에 감독님한테 닭강정 사달라고 졸라서 닭강정을 먹었는데 멤버들 말로
"강정전"과 "강정후"가 눈부은 정도가 다르다곸ㅋㅋ
ㅋㅋㅋㅋㅋ멤버들 사이가 되게 좋아서 같이 사우나도 다니고 합숙도 하고 그러면서 되게 즐겁게 촬영했는데
이 씬 촬영때돜ㅋㅋㅋㅋㅋㅋㅋ부감촬영이라 오디오 안잡으니까 사실 저 속에서는 이런 대화 했다고함ㅋ
"오늘 인천에서 자고 갈거야?????^*^" ㅎㅎㅎ그리고 또 아이돌 흉내내면서 화이팅! 이러곸ㅋㅋ
뒤에 화환에 보이는 깨알같은 김지운 ㅋㅋㅋㅋ 진짜 저 날 김지운 감독님 놀러왔는데
빈손으로 와도 괜찮다니까 진짜 빈손으로 왔다며ㅋㅋㅋㅋ
글고 이 씬은 정말 마지막 촬영이었다고 함! 다들 모여서 하는 마지막 촬영!
메이킹 필름 보니까 춤추는 씬 끝나고 어른 배우들 학생 배우들 모두 모여서 껴안고 신나하고 ㅋㅋㅋ
엄청 훈훈해보였음!
내가 준비한 캡쳐는 여기까짘ㅋㅋㅋ
사실 더 많은데 밤을 꼴딱샜더니 피곤해서 더 자세하겐 못하겠당 ㅠㅠㅠㅠ
감독님이 촬영 전에 전체적인 디렉션으로 서로 친해지라고 했다는데
아역배우들은 그 디렉션을 너무 잘받아들여서 진짜 컷소리나도 멤버들끼리 수다떨고있고 되게 즐겁게 촬영했댕ㅋㅋㅋㅋ
그리고 코멘터리를 들어봐도 되게 사이 좋은듯ㅋㅋㅋㅋ수다 엄청떨고 다들 친해보이고 장난치고 드립치고 ㅋㅋㅋ
써니 코멘터리는 어른 써니 멤버 코멘터리 아역 코멘터리 스탭진 코멘터리 있는데
나는 아역 코멘터리만 들어서 다른건 모르겠당 ㅎㅅㅎ...
하여튼 되게 재미있었당!ㅋㅋㅋㅋㅋㅋ
블루레이 타이틀 36기가...
하지만 되게 재밌게 보았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음ㅋㅋㅋㅋㅋ
처음엔 너무 수다스러워서 읭? 했는데 써니 영화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여시들도 재밌게 봤음 조케따 ㅎㅎㅎㅎ꾸럼 이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작성시간 20.06.13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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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개비 와플대학 예비6번 작성시간 20.06.13 강정전 강정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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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오키이 작성시간 20.06.13 써니 넘 좋았어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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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주관측소 작성시간 20.06.13 먼저 본 친구들이 꼭!! 엄마랑 보러가라고 해서 싫다는 엄마 꾸역꾸역 데리고 가서 봤던 기억난다ㅋㅋㅋ 나는 오히려 잘 웃고 잘 보고 나왔는데 우리엄마는 내내 우셨어 옛날생각난다고.. 딱 저 세대시거든 저 시기에 교복이 없는게 다 못살던 시기인데다 일본 잔재 뺀다고 교복도 없애고 하는게 유행이었대 엄청 고급 사립 고등학교 그런데는 교복 있는데 일반 고등학교는 교복을 없애는 추세였다더라고.. 아무튼 그런얘기하면서 많이 우셨음 이제 그 친구들 얼굴도 기억안나는데 저러고 논 기억은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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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꽃분아사랑해 작성시간 24.09.29 재밌다 글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