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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골맥골맥 작성시간20.06.14 저번에 쩌리 토론중에 기혼인 여시가 비혼 선택한 여시들은 운이 좋아 시기가 잘 맞아 비혼이란 선택지를 생각해 볼수 있었지 그 조차도 생각 못해보고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어떡하냐 라고 했는데 난 이 말에 가슴이 미어졌고 기혼인 여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잘 가정을 지키며 행복할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주고 안고가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다른 이야기로 남자 못 잃는 유형들이 어느 부분에서 결핍되어있는지 결핍 유형의 경우의수에대해 깊게 토론해봐야한다 생각해 무작정 패는게 아니라 진짜 원인을 찾아서 채울수 있게. 왜 남자 못잃지??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거 같어. 외로움의 종류부터 토론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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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봉햄찌 작성시간20.06.14 결핍이 있다면 그걸 내 안에서 자체적으로 채워야지 외부 사물이나 사람으로 채우면 진짜 위험함 만약 그 물건이 사라지면? 그 사람이 변하거나 떠나면? 결국 아슬아슬하게 다리 위에 한 발 걸치고 있는 것밖에 더 되나.. 메갈 이전에도 개비가 엄마 대하는 거 보고 결혼은 진작 맘 접었고, 메갈 접하고는 비혼에 비연애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세상 좋고 편할 수가 없음.. 바로 독립 생각하고 돈 모아서 지금 자취 중인데 조용한 공간을 내가 원하는 소리로만 채울 수 있으니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여유로워짐 만약 내가 연애를 했으면 어쩔 수 없이 또 이 공간을 오픈하고 남자가 왔다갔다 드나들었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함..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