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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11-12화 백수가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스압주의)

작성자서지혜(1984.8.24)|작성시간20.07.05|조회수1,798 목록 댓글 3















어제 시즌14 본방보고 솔직히 캡쳐 의욕을 좀 잃었어요 ㅠ

산호 데려다 그렇게 쓸거면 걍 나 주쇼.. 작가 양반들



그래도 11-12화 시작합니다

















백수생활 중인 영애





여보세요



야 너 큰일났어



너 저번에 부순 간판있쟎아. 그거 검찰에서 지문채취 할거래. 너 이제 잡히는거 시간문제다



- 벌금에다가 간판값까지 물려면 응당 오백은 준비해야될걸?



뭐? 진짜야?




뻥이야~



이게 진짜!



야! 너 이따위 장난칠거면 전화하지마!



- 야야 잠깐만 잠깐만! 너 이따 점심때 좀 나와라



왜? 밥이라도 사주게?



아이 진짜 그놈의 밥타령은



대학 선배 만나는데 이번에 그 선배가 광고회사 오픈하거든



같이 일할 디자이너 찾는데 너 소개시켜줄까 하고



정말?



나야 땡큐지~




그때나 지금이나 영애 챙기는 건 산호

























급하게 만드느라 좀 조악해요



조악하긴요. 일 잘 하시는 분이시네요. 창의력도 있으시고



그러엄. 내가 아무나 소개하겠어 응?



근데 그린기획은 왜 그만두셨어요? 나름 이 바닥에선 알아주는 회사인데



네? 아 저 그게..



얘가 워낙 실력자라 이일 저일 맡다보니까 업무가 너무 과중해서..



 그래서 잠깐 쉬느라고 관뒀어




저 화장실 좀




영애가 자리를 비우자 보던 포트폴리오를 탁자에 내려두는 선배



왜? 맘에 안 들어? 쟤 일 잘 한다니까



일이야 경력직인데 다 거기서 거기지



내가 마음에 안 드는 건 외모야. 나이도 많고



아 형. 무슨 비서 뽑는 것도 아니구



야 임마. 우리 회사는 규모가 작쟎아

영업직 많지 않아서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 다이렉트로 만나야 되는데



누가 저 얼굴에 호감갖고 일을 주겠냐?
























잠시 후




야. 아까 우리 얘기할 때 분위기 완전 좋지 않았냐?




니 선배란 사람은 뭐래? 응?



뭘 뭐래.. 별말 없었어



왜? 아까 얘기 많이 하더만. 그러지말고 지금 전화해서 한번 물어봐봐. 나 어땠냐구




아이 참 그만 좀 먹어



왜에



나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단 말이야



제발 쉬는 동안에요. 업그레이드 좀 하세요



업그레이드?



디자인 학원이라도 다니라고?



왜? 니 선배가 내 스펙 별로래?



니 스펙이 아니라 니 외모가 별로란다



어떻게 쉬는 동안에 더 퍼진 거 같냐?



뭐?



그래서? 안 뽑겠대?



아니 뭐..



야 그러니까 외모도 경쟁력인거 몰라?



디자인 학원이 아니라 헬스장 끊어가지고 니 외모를 좀 업그레이드 하란 말이야



이씨!



디자이너가! 실력이 먼저지! 외모가 뭐 중요하냐!!



밥풀 발사



이씨 진짜! 끼리끼리 논다더니 누가 지 선배 아니랄까봐!



야! 디자이너를 뭐 얼굴보고 뽑아!



됐어! 됐어! 됐다 그래!! 내가 진짜 오라 그래도 안가!! 드럽다 드러워



야야 알았으니까 열내지 말고 천천히 먹고 들어가



너 어디 가는데?



점심시간 끝났어. 나 회사 들어가봐야돼



야. 밥값은?




나 백수쟎아..



으휴..




야 여기 밥값!



그리고 이걸론 커피 사먹어. 크림 잔뜩 얹은 마끼아또 말고 무설탕 아메리카노로!




고맙다



됐어. 취직하면 응당 열배로 갚아



























집에 가봤자 엄마 잔소리만 들을거 같고



이 시간에 불러낼 친구도 없어 길거리를 방황하던 영애



어쩌다보니 아름사 근처까지 오게 됐는데



그때 자동차 클랙션 소리가 들림





야 덩어리!



어머 사장님



영애씨 여기까진 웬일이야?



네?



아.. 이 근처에 볼일이 좀 있어가지구요



어 그래? 잘 됐네. 그럼 잠깐 우리 사무실 들렀다 가~




















얘들아 덩어리 왔다~



어머 영애야~



야 뉴덩어리 와서 인사해. 얘가 바로 그 덩어리야



새로 뽑은 디자이넌데 너랑 비슷하게 생겼지? 그래서 뉴덩어리야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아 네~



덩어리 얘가 여기서 일 배우고 그린기획가서 잘 나가쟎아~



에이 잘나가긴요


민망한 영애



어 지순씨. 중국갔다가 왔다는 얘긴 들었는데 영복씨랑 어떻게 된거에요?



에이 정말! 그 여자 얘기 좀 하지 말라니까요!



야 뭐야? 무슨 일 있어?



우리도 몰라. 말을 안 해



근데 니가 이 시간에 여긴 웬일이야?



어?



어.. 외근 나왔다가 이 근처에.. 그냥 볼일 좀 보러..



뭐? 이 근처에 외근?



야 얘 진짜 배신의 아이콘이네. 감히 우리 나와바리에서 일을 따?



야! 그린기획 첩자 당장 나가!



에이 왜 그러세요 진짜



야 헌 덩어리 너 그러는거 아니다. 이 배신의 아이콘 같으니라구. 우리도 너 버렸어!




아름다운 사람들에 자신의 빈자리는 더이상 없는 거 같아 씁쓸한 영애































며칠 후 영애네 집




백수 영애




엄마가 외출하신 날 조카도 보고




집안 살림 하고 있는 중






















영애에게 문자 보내던 산호



야 싼초 너 뭐하냐?



택배맨이 볼까봐 얼른 숨김



아냐 뭐 그냥..



야 참 사무실에 장난전화 왔더라? 이영애 있냐면서



지가 장동건이래나 뭐래나



뭐? 장동건?



응. 영애가 장난친거 아냐? 앙심품고 업무방해 하려고?



야 걔가 그렇게 유치한 애 아니거든!



에이 편들기는. 그나저나 영애 요즘 뭐하냐? 취직은 했대?



내가 알게 뭐야



연락할거 아냐



너.. 요즘에 영애 나간후로 영 생기도 없고 축 쳐져있는게



짝잃은 외기러기가 따로 없어~



너 솔직히 말해봐. 그립지? 보고 싶지?



아니거든!



그때 산호에게 전화가 오는데



장과장임



여보세요? 웬일이세요?



저 사무실에 전화해봤더니 영애가 퇴사했다던데.. 어떻게 된겁니까?



아니 뭐.. 어쩌다보니까.. 뭐..



아니 어쩌다가요? 무슨 일로요?



아니 그럴게 아니라.. 폰 번호만 좀 알려주세요. 제가 직접 전화해볼게요




영애 아직 폰 안 샀거든요



거짓말 하는 산호



































다시 영애네 집




빨래 개고 있던 영애



엄마의 낡은 브래지어를 봄



브래지어가 왜 이렇게 낡았냐..



엄마도 참.. 새 것 좀 사입지



그때 영애에게 전화가 오고



어 싼초 웬일이냐?



- 오빠 퇴근하셨다. 나와라 백조야. 오빠가 놀아줄게



야! 됐거든~ 나 바쁘거든~



- 에이 백조가 뭐한다고 바빠. 밥먹고 라면먹고 치킨먹느라 바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됐어 됐어. 끊는다



아!



야야 너 오늘 차갖고 나왔냐?



나 오늘 갈데가 좀 있기는 한데



좀 태워주라


























나참



야. 갈데가 있다더니 그게 마트였냐?



나는 운전기사 시키려고 부른거고?



미안하다. 내가 이렇게 애를 안고 어떻게 혼자 이걸 가져가냐



야 그러게 뭘 이렇게 많이 샀냐? 얼마나 먹으려고?



내가 먹으려고 산거 아니거든. 우리 엄마 밥 차려드리려고 산거거든



아휴 어련하시겠어~



애까지 업고 와서 완전 애엄마 뒷태구만~



야 우리 나영이같이 이쁜 애엄마면 엄청 좋지~



우리 나영이 겁나 예쁘지 않냐?


영애 그 사이에 고모됐음. 영민이가 속도위반해서 딸 낳았음



됐거든. 나 애 완전 싫어하거든




어?



속옷 코너로 달려간 영애



야 못생긴 친구. 나도 남자야. 내 앞에서 당당하게 속옷 고르지 말지?



- 내가 왜 니 속옷까지 알아야 하는데?

- 야 내가 입을거 아니거든. 우리 엄마 줄거거든



그럼 응당 백화점에서 사야지. 왜 여기 마트에서 사



지금 백수니까 돈 아껴야되니까 그러지



- 손님 속옷 보시려구요?

- 네



그럼 제가 추천 하나 해드릴게요



이건 어떠세요? 요즘 남편분들이 이런거 좋아하시는데



그쵸?




저요?



지금 저보고 남편이라고 하셨어요? 아니 무슨 그런 막말을 하세요?



아이 왜 그래~ 자기야~



이렇게 우리 애까지 안고 와서는~



왜 이렇게 장난을 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이가 장난이 좀 심해요~



아빠~ 아빠~ 아빠 왜 그래요~~




근데 싫지 않은 표정



전 이게 좋은데 무난하니.. 이걸로 주세요



이걸로 드릴까요? 포장해 드릴게요



야 못생긴 친구 너 미쳤냐?



누가 자기야??



야 너도 인생에 우환 하나쯤은 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인생이 너어무 해맑아. 시련이 너무 없어




그때 갑자기 영애 배가 아프고





야 너 이거 들고 계산 좀 하고 있어



나영이도 좀 받아주고



어? 야 니가 업어. 나 애 싫어한단 말이야



나 급해 급해



아이




























오 싼초~ 애 잘 보는데?



어린이집 선생님 해도 되겠다?



싼선생님~



야 됐거든



너 저녁하려면 집에 빨리 가야되는거 아냐?



집까지 데려다주면 되는거지?



오우 기특하네 우리 잘생긴 친구~ 고맙다~




야 내가 훗날 남자친구가 생겨도 니가 오늘 나한테 이렇게 잘해준건 잊지 않으마


이래놓고 영애 어제 그럴수 있음? ㅠ 산호가 노래 부르는데 작사 사진만 보고



아유 그런 날이 올까요?




아 아까 낮에..



응? 뭐?




아냐..



동건에게 전화왔었던 사실을 전하지 못하는 산호
























그리고




영애가 정리해고 됐다는 사실을 알고 속상해하는 엄마




엄마 너무 속상해하지마. 세상에 회사는 많아



이년아 그거땜에 그런게 아니라 열받아서 그러지



아니 이렇게 이쁜 우리 딸을 어떤 놈이 짜르기는 짤러? 이놈의 회사를 당장가서 불지르던가 해야지!




됐어. 불은 무슨. 사실은 내가 벌써 회사 간판깼어



응?



뭐라고?



회사 나올때 내가 간판을 확 깨고 나왔어



뭐야?



깔깔깔깔



역시!



너는 내 딸이다아~~



- 잘했어 잘했어~

- 그래 당신 딸 맞다



영애야 세상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는거야. 너 이번 일로 기죽고 좌절하고 그러면 안돼



네..



그리고 엄마. 이건 엄마 선물이야



웬 선물이냐?



아까 빨래 개는데 엄마 브라자가 너무 낡아가지고 내가 가슴이 아파서 하나 샀어



어? 진짜 브래지어네? 이거 사이즈는 맞나?



다음엔 꼭 백화점에서 사줄게 엄마




하루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 영애



남들에게 쉬운 일들이 영애에겐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건지..




















다음 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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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울여시 | 작성시간 20.07.05 재밌다ㅋㅋㅋ 잘봤어 고마워!
  • 작성자놑노 | 작성시간 20.07.05 이때 영애 몇살이었지? 나 이거 볼때 고딩이였는데....
  • 작성자따앙코오오옹 | 작성시간 21.02.13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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