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1329146410
잠수 지원선 토파즈는 북해 해저의 유정을 수리하러 북해로 가고 있었음
선원은 총 127명
그중 포화 잠수부는 12명
포화잠수부가 무엇이냐 하면 해저의 높은 기압에서 움직일수 있는 잠수부들임
매일매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도 아니라
한번 일하러 해저로 내려가면 거의 한달동안 해저에 있다가 올라옴
그것도 아주 좁고 좁은 공간에서
이제 작업 지점 도착까지 6시간 남았음
이번에 내려가는 잠수부들은 자신의 짐을 옮겨두고
공간정리도 하며
열심히 준비함
자 이제 할거 다 하셨으면
진짜 내려가기 위한 준비인 가압 시작합니다
가압 완료!
가압 후 이상없음을 확인 하고
하강!
그리고 잠수종이 목표 위치까지 하강 하면
잠수부가 해저로 입수함
이번일은 해저 내 파이프 교체였음
보조 잠수부가 잠수종을 지키고 두명의 잠수부가 열심히 파이프를 교체하는데
그날 바다 상태가 심상치 않아지더니...
배의 자동 시스템에 오류가 뜨기 시작하면서
아예 오작동을 해버림
배가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잠수부는 잠수종에 연결 되어 있고
잠수종은 배에 연결 되어 있는것...
배가 어딘가로 끌려가면 잠수부도 바다 밑에서 휙휙 끌려가게 되는거임
배의 통제실에서는 잠수부들에게 장비 버려도 되니까 귀환!!!!을 외치고
잠수부는 상황이 심각한걸 알고 귀환을 하는데 한 잠수부의 엄빌리컬이 끊기기 시작함
엄빌리컬이 뭐냐면
체온유지,산소,교신 장치임
말 그대로 생명선
그게 끊어졌다는것은...
체온 유지 불가능, 산소 공급 중단, 교신 불가능...!
그나마 다행인건 산소는 비상용 산소가 있긴 함...
근데 그거 다 합쳐도 5분 버틸수 있음...
배에서는 바로 모든 포화 잠수부를 깨움
하지만 이렇게 다 깨운다고 해도 바로 내려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내려 간다고 해도 어둡고 넓은 해저에서 어디로 휩쓸려 갔는지 찾을수 있을지부터가 불분명 하고...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크리스는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
2018년 실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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