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724070038360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연로한 노인들이 많아 '장수마을'로 불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일대를 수십마리의 개떼가 휩쓸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개떼들이 점령하다시피한 비암리 일대는 양주시와 파주시의 경계로 시 외곽 골짜기 산간지역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어림잡아 50여마리의 개들은 광적면 비암리 731-4 국방부 부지의 버려진 교회 건물을 거점으로 무리지어 살고 있다.
기자가 다가가자 십수마리의 개들이 짖어댔다. 주변엔 개들이 배출하는 오물로 인한 악취가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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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민들에 따르면 한 70대 남성이 10여년 전부터 이 건물을 무단점거하고 개들을 모아 키우면서 개판이 됐다고 한다.
목줄없는 덩치 큰 개들이 낮밤을 안 가리고 동네를 활보하면서 닭과 오리, 고양이 등 가축과 반려묘를 물어죽이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졌다.
주민 최모씨는 "마을에 노인들밖에 없는데 개떼한테 공격 당해 물리기라도 할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충격적인 실시간 사태라서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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