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09175857907
(광주=뉴스1) 전원 기자 이수민 수습기자 = 5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광주에서 70대 할머니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쯤 북구 유동에 사는 A씨(77·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 B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7일 '간식을 가져다주겠다'고 전화한 뒤 외출을 했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B씨는 광주 동구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직후 유동 일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8일 오전 3시쯤 남구 봉선동, 동구 용산동을 비롯해 여러 곳을 다니다 광주천으로 내려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광주천 천변에서 A씨가 평소 착용하던 배회감지기(위치 탐지)를 발견했으나 아직 A씨의 신변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배회감지기의 유무를 확인했지만 광주천이 범람하는 등 비가 너무 많이 와 수색이 어려웠다"며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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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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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울버린탬버린 작성시간 20.08.09 44 내말이.. 내가족도 몇년전에 사고로 하늘나라갔거든 사고다보니까 당연히인터넷기사도 줄줄났고 그때 진짜 지들은 별거아니게한말이겠지만 댓글들 가슴에사무쳤음 알지도못하면서 전후사정모르고 어떻게살던사람인지도모르면서..
어떤일이던 제발 오지랖넓은댓글 안달렸으면.. -
작성자호잇호잇1117 작성시간 20.08.09 제발 무사히 돌아오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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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나마환경엔닭돼지소고기 작성시간 20.08.09 너무 안타깝다 무사하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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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말랑반죽 작성시간 20.08.09 아 제발...무사히 집에 돌아가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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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by Driver 작성시간 20.08.10 제발 무사하신거였으면 좋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