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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흑임자어쩌구 작성시간20.08.28 잘사는집 딸 아니고 진짜 완전 평범한 중산층 가정인데도 너무 공감간다.. 걍 한남은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걸 못참는거임 거지한남들 절대 만나주지마..
내가 지한테 돈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대학교 다닐때 교환학생 갔다온걸로 호강에 바쳤다그러더니.. 2억 오피스텔에 아빠 도움+ 대출로 전세들어간거 보더니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아파트도 필요없고 이런곳에서 너랑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거 듣고 소름돋아서 헤어졌음
내가 지한테 돈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아빠가 여유되니까, 내가 월급 벌었으니까 이거저거 사는거는 하나하나 잔소리하고
내생일이라고 회전초밥집 데려가더니 많이 먹어~ 근데 오빠는 계란말이 초밥이랑 유부초밥만 먹어야겠다^^ 하면서 메뉴판 제일 싼면만 뒤적거리는데 ㅅㅂ 그자리에서 쌍판에 와사비 던지고 나왔어야 하는데 -
작성자 나는 너의 용기야 작성시간20.08.28 내 인생 첫 남친 생각나네ㅋㅋㅋㅋ 나보다 여섯 살 많은 새끼였는데, 우리 집 환경 재력을 질투하고 깎아내리던 새끼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엔 너무나 당연하게 “나중에 우리 결혼하면 여시네 아버님이 도와주시겠지?” 라는 말을 하던 새끼ㅋㅋㅋㅋ 두 번째 남친은 병원장 아들이었는데 걔도 헤어질 땐 진짜 개처럼 싸웠지만 그래도 사귈 땐 돈 눈치 안 봐도 되니 좋았음. 서로 가족들이랑 있었던 일 얘기할 때도 공감대도 맞았고. 지금은 비혼주의자라 연애 끊은지 7년이 다 되어가지만, 첫 번째 남친과 두 번째 남친의 비교를 통해서 환경이 맞는 게 중요하단 걸 느낌ㅋㅋㅋ 그리고 남자의 집안 환경은 곧 열등감과 직결된다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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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36272274 작성시간20.08.28 진짜 여유롭고 화목한 집안에서 잘 크다가 또 그런 집이랑 사돈 맺는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부럽다 ㅠㅠㅠ 저런 사람 부러워... 잠깐 또다른 인생을 체험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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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개비남탕에서발기함 작성시간20.08.28 진짜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얘기라서 더 와닿는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상류층도 아니고 진짜로 직장생활하고 그러면서 충분히 쓸 수 있는 돈들인데 뭐 할때마다 돈때문에 돈때문에 하는 구질구질 남자 만나는건 오바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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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개비군산에이스 작성시간20.08.28 ㅇㅈ 나도 실제로 어려운집안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랑 만나봐서 더 몰입됐음
내가 유학가 있을때 우울증으로 집 밖에도 못나가고 있는 데 엄마아빠 돈 그렇게밖에 못쓰냐고 욕했던 그 사람이 생각나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