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광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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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미슈노 스파이어 아파트 탑층
조지 헌터의 집
남신: 오늘은 헌터님과 스트레칭 영상을 찍는 날이당
아파트에서 편하게 찍자고 해서 오긴 왔눈데...
너무 긴장된다ㅜ.ㅜ 후우웅.....
평소에 입는 가벼운 운동복 차림을 챙겨오라고 하셔서
그걸로 갈아입고 나오는 길이당...
남신: 이 집은 정말 볼때마다 크고 좋은 것 같애
이런 집에 사는 느낌은 어떨까? ><
그리구 막상 갈아입고 나오니까 조금 부끄러워졌당.....
남신: 오늘 누낭이 점심차리고 급하게 나오느라 속옷을
신경 못 썻당ㅠㅠ 이남신 남자력 빵점 빵점!!
라인이 돋보이지 않는 T팬티로 입고 나왓어야 했는뎅
그걸 까먹구 그냥 팬티를 입고 나온거다 ㅠㅠ......
누가 속옷을 보겟나 싶지만.... 남자의 자기만족이랄까??
팬티가 너무 아쉽당......
"남신씨!"
남신: 이크~! 베란다 밖에서 헌터님이 부르신다! ㅇ_ㅇ!!!
"네에에에~~~♥"
"남신씨랑 어울릴만한 매트 준비해놨어요. 마음에 들어요?"
"헉! 너무 예뻐요~ 색깔두 제가 좋아하는 색이에용><"
"사이즈도 남신씨 체구에 맞게 작은 걸로 준비했어요."
"감사해용 >< 매트두 44사이즈가 있구나아~~"
"드디어 오늘 첫 촬영이네요?"
"네에~~~ 너무 떨려요ㅎㅎ"
"오늘 너무 아름다워요, 남신씨. 분명 잘 할거예요."
" ><......"
"제가 옆에서 자세에 대한 조언만 해줄게요. 편안하게 혼자 스트레칭 하듯이 하면 돼요. 잘 할 필요 없어요."
"네에~ 헌터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ㅋㅋㅋㅋ"
"당연하죠. 여자로서 남자를 돕는 건 기본이니까요."
"히이이><... 그리구 이렇게 높은 곳은 처음인데..... 풍경이 정말 너무 멋져요~~♥♥♥"
"그런가요? 익숙해져서 몰랐는데..."
"매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워요 ><"
"남신씨가 마음만 먹으면 매일 볼 수 있을텐데요."
"네엣? (무슨 말이지???)"
"...^^"
"...(후우웅?)"
"남신씨랑 풍경을 보려니까... 풍경이 안 보이네요."
"어우우웅!!! 헌터니이임!!! ><!!!!! 농담두..."
"하하핫."
"><"
남신: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성공한 여자...
정말 만화 속 공주님같은 사람이다.....
나는 이런 공주님한테 선택받을 왕자는 커녕..
하남도 못되니.... 하! 정신차리자 이남신!
너에겐 공주님만큼 멋진 여자친구가 있잖아
남신: 내가 왕자가 될 수 없다면......
내 여자친구를 공주님으로 만들어주면 돼.....
꼭 성공해서 누나를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로
만들어줄거야....♥
"남신씨, 그럼 저도 편하게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올게요. 바로 촬영시작하죠."
"네에..."
"긴장하지 말고요. 오늘 정말 예뻐요."
"헌터니이임....!"
"화이팅할까요?^^"
와락!
"네~~~! 화이팅 ><♥♥♥"
(의미없는 서비스컷)
(의미없는 서비스컷)
"후우~ 미리 몸 좀 풀어놔야겠다~~ 후우~~ 후아아~~~"
1시간 후
"남신씨, 조금 더 엉덩이를 내려야 돼요. 천천히 내려볼래요?"
"ㅜㅜ 저 허벅지가 너무 떨려요......."
"...떨리는 게 정상이에요. 10초만 더 버텨봐요."
남신: 후움..... 촬영시작하고 헌터님 말수가 부쩍 줄었당....
내가 잘못하구있나?ㅜㅜ 진짜 잘하구 싶은뎅
내 자세가 별론가봐 엄청 쳐다본당.....ㅜㅜ힝....
평소에 남성스트레칭 좀 해둘걸 ㅠㅠ
(의미없는 서비스 컷이자 헌터의 시점)
"...숨 고르고 다음 자세 해볼까요?"
"후우......... 네에......."
남신: 헌터님이랑 1대1로 운동하는 것 같은데
이게 촬영이라니..... 이거 완전 내가 이득 같은데 ><
돈두 벌고 몸매도 이뻐지구♥
후우우.... 근데 좀 덥네........ 땀 흘리는 거 시른데ㅠㅠ
메이크업 지워지진 않았겠지?
중간에 쉬는 시간 줫으면 좋겠당 수정 좀 하게..ㅠㅠ
"아니요, 고개 좀 더 들고... 가, 가슴도... 더 내미셔야죠..."
"끄응....... 네에...ㅠㅠ"
(의미없는 서비스컷이자 헌터의 시선)
헌터: 조회수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저 검은 연기 때문에 답답한걸.
미묘하게 짜증나면서도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까
뭐, 은근한 맛도 있다만...
"남신씨, 가슴 부푸는 게 보일 정도로 숨을 크고 천천히 쉬어보세요."
"..... 허업, 후우.... 후우우우.........."
"좋아요."
"무릎 땅에서 떨어지지 않게 확실히 벌려야죠. 어깨 굽혀지지 않게... 그렇죠."
"후으읍..... (부들부들)"
남신: 후우움..... 헌터님이 또 말없이 쳐다만 보시넹....
자세가 이상해서 그런가 했는데.... 좀 끈적하기두 하구...
//화끈/// 아닛!!! 내가 무슨 말을!!!!!!!
그럴리가 없지ㅠㅠ 저렇게 매너 좋은 여자가......
.......끄으응.....
....하긴 여자가 남자 대놓고 쳐다보는 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구...... 이남신!!! 자세에 집중하자!
남신: 그냥 눈을 살짝 감아버리면 신경이 덜 쓰일지도...?!
남신: 흐랴아아아아~~~~!!!! 아아압!!!!!!
그래도 오랜만에 운동하니까 개운하당 ><
생각이 많아 보이는 조지 헌터
(의미없는 서비스컷)
남신: 마지막 동작 끝났는데 왜 말이 없으시지? 후움......
"...아, 내 정신 좀 봐. 남신씨, 수고하셨어요."
(의미없는 서비스컷이자 헌터의 시선)
"허우웅..... 아니에여~ 수고하셨어여 >< 잘 된건지 모르겠어용.... 아웅 오또캐애~~ 다 해놓구 넘 부끄럽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 아니요, 너무 좋았아요. 촬영한 거 빨리 편집하라고 따로 공지 내려야 될 정도로요."
"앗 정말요?"
"...당연하죠. 역시 남신씨는 다른 남자랑 달라요."
" >< 헤헷... (뭐가 자꾸 다르다는 걸까 후움..)"
"아... 커피라도 한 잔 하고 가실래요?"
"그러면 저야 너무 좋죠 >< 시~~원한 아이스 되나용? 오랜만에 운동했더니 너무 더워서ㅎㅎㅎ"
"아, 남신씨 더우시구나. 많이 더우시면 저랑 시원한 곳 가실래요?"
".....시원....한 곳이요?"
"네. 아랫층에 진짜 시원한 곳이 있거든요. 즐겼다가 가세요, 편하게."
"아아앙.... 그래두 될까 모르겠어용"
"...남신씨가 아니면 누가요. 괜찮으니까 따라오세요."
"네에에...."
(서비스컷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