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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비대면 수업에 학력격차 더 커졌고…하위권은 아예 배제됐다

작성자울산멋쟁이|작성시간20.09.03|조회수3,811 목록 댓글 1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0204360002226?fbclid=IwAR0xWZb7bGiO0YE2JsjHq_anWd5Xxxx6GI2_YVGFuExb4qNj-aSpONHwbjY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학기 시행된 비대면 수업은 교육현장을 크게 바꾸었다. 평가는 분분하지만 ‘교실 없는 수업’의 전격적인 시행은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 간 성적 격차를 벌렸다는 게 현장 교사들의 조심스러운 분석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요구하는 원격수업에 빠르게 적응해 실력 향상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반면, 교실에서 교사와 친구들의 격려에 자극받아 학업성취도를 높여 온 중위권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치른 고3생들의 주요 과목 성적 분포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숫자가 늘어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3년치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가형을 제외한 국ㆍ영ㆍ수 모든 과목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의 상위권 비율(국어 5.45→7.15%, 수학 나형 1.93→7.40%, 영어 4.19→8.73%)이 3년 전보다 높아졌다. 이와 동시에 40점 미만인 하위권 비율(국어 24.36→26.23%, 수학 나형42.69→50.55%, 영어 22.88→23.34%)도 3년 전보다 커졌다. 입시전문가들은 비대면 수업이 이런 학력 양극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심스레 추론하고 있다. 정현두 마포 하이스트 입시센터장은 “자기통제가 되는 상위 5% 안에 드는 내신 1등급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이후 성적이 더 올라갔지만 3등급 이하 학생들이 크게 무너져 내렸다”며 “고3뿐 아니라 장기간의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고2 역시 내년에 대입을 준비하면서 비슷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코로나가 교육에서도 빈부격차를 드러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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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키듀듀 | 작성시간 20.09.03 진짜 심각해ㅠ 온라인수업 하고 오면 애들 암것도 모르는데 진도는 나가야 되니까 그냥 무시하고 나가ㅜㅜ
  • 작성자치토스먹고맥주한입 | 작성시간 20.09.03 진짜 심각해.. 애들 온라인 강의 틀어놓고 하루종일 게임만함.. 학원과외 안하는애들은 진짜 하루종일 게임함... 나진짜 걱정되더라.. 케어가 전혀 안돼
    중고등 다 똑같애..ㅜㅜ
  • 작성자잔잔바리쫌쫌따리 | 작성시간 20.09.03 어려서 아직 습관 안 잡혀있고 집중도 떨어지는 애들은 옆에 붙어서 환경을 조성해줘야하는데... 맞벌이인 애들은...
  • 작성자도리도리도리깨 | 작성시간 20.09.03 자기주도 되거나 가정에서 교육에 엄청난 관심을 쏟는 경우 vs 그렇지 않은 경우
    양극화 심함..
  • 작성자좋은일만 일어나게 | 작성시간 20.09.03 ㄹㅇ 나만해도 자취방인데 컴퓨터없어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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