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한 70대 남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도움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1년간 매월 640만 원을 25가정에 나누어 후원한다.
후원을 받는 가정은 홀몸노인 4가정, 한부모 13가정, 일반 저소득 8가정으로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요건이 결여돼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주민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