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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음악시간에 한번쯤 들어본 클래식 음악<슈베르트-마왕>

작성자치킨와압|작성시간20.09.20|조회수6,552 목록 댓글 18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은
1815년에 작곡된 통절가곡(각 절이 새로운 선율로 되어있는 곡)이며 덴마크 민담"마왕의 딸" 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사되었다고 한다. 이 가사 자체는 그 유명한 괴테(Goethe)의 시에서 따왔다.

집요한 피아노 연주로 아버지와 아들이 타고 가는 말발굽 소리를 표현하면서 아주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이 노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고 해도 뭔가 공포스러운 내용임을 짐작 할 수 있다.


<해설> 어두운 늦은 밤 바람을 가르며 말타는 이 누구인가?

그는 아이를 품에 안은 아버지다.

아비는 팔을 한껏 감아 아이를 안고 간다.

안전하고 포근하게 안고 말을 달린다.



<아버지> 나의 아들아,

왜 그렇게 무서워하며 얼굴을 가리느냐?



<아들> 아버지, 마왕이 보이지 않으세요?

망토를 두르고 왕관을 쓴 마왕이요.



<아버지> 아들아, 그건 그저 엷게 퍼져있는 안개란다.



<마왕> 사랑스런 아이야, 나와 함께 가자!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꾸나,

모래사장에는 알록달록한 꽃이 피어있고,

우리 어머니는 황금 옷도 많이 있단다.



<아들>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저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마왕이 내게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가?



<아버지> 진정하거라, 아가야. 걱정 말아라.

단지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란다.



<마왕> 함께 가지 않겠느냐, 귀여운 아가?

내 딸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내 딸들이 너와 함께 밤의 춤을 출 것이야,

잠들 때까지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란다.



<아들> 아버지, 아버지, 보이지 않으세요?

저 음침한 곳에 있는 마왕의 딸들이요.



<아버지> 아가, 아가, 아무것도 아니란다.

잿빛 바래버린 늙은 버드나무 가지일 뿐이란다.



<마왕> 네가 정말 좋구나,

사랑스러움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만약 오기 싫다면 억지로라도 데려가야겠다!



<아들> 아버지, 오 아버지,

저를 끌고가려 해요!

마왕이 제게 상처를 입히고 있어요!



<해설> 아버지는 공포에 질려 말을 더 빨리 몰아댄다.

신음하는 아이를 팔에 안고서,

겨우 집에 도착했을 때,

사랑하는 아들은 이미 품 속에서 죽어 있었다.

출처-https://m.blog.naver.com/blueking87/2212615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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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고구마에버터랑우유 | 작성시간 20.09.20 war tot ...★ 이렇게 끝나나 그랬음.. 인상깊어
  • 작성자포!테!토! 칩! | 작성시간 20.09.20 마왕 진짜 좋아해 주기적으로 들어줘야함
  • 작성자겸디겸디 | 작성시간 20.09.20 이거 드라마 싸인에 나왔을때도 소름이었음...
  • 작성자잌명 | 작성시간 20.09.20 스카이캐슬에서도 쌤이 듣지않았나...?
  • 작성자몽생화 | 작성시간 20.09.20 이거 중학교 때 음악시간에 배웠는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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