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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우리가 잘모르는 일본 잔재 언어 8개

작성자만옥천옥합치면만천옥|작성시간20.09.22|조회수4,237 목록 댓글 9


광복 74주년을 맞이해서 우리가 잘모르고 무분별하게 쓰는 잔재언어를 알려주려고함
첨에 막생에쓰려다 내일이 광복절이고해서 더 많은 게녀들이 봤으면해서 막이슈로 왔어



1.기라성→ 내로라하는

우리가 분야에서 유명하거나, 명예로운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쓰는 단어인 '기라성'은 흔히 綺羅星으로 쓰는 한자어로 오해하고 사용하지만 사실 일본어로 번쩍인다는 뜻의 기라(きら)+별성(星) 이 합쳐진 단어
즉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뜻함
'내로라하는' 으로 고쳐쓰는게 올바름



2.식비→ 밥값

식비는 일본어 투 언어라서 순우리말인 밥값으로 순화해 쓰는것이 올바름


3.행선지→ 목적지
우리가 '목적을갖고 최종적으로 가야할 곳' 이라는 뜻으로 쓰는 '행선지'라는 단어는
다닐 행(行) 먼저 선(先) 땅 지(地) 로 즉 먼저 갈땅인데 1920년대에 일본에서 건너온 전형적인 일본식 한자표현이야 뜻 조차 맞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목적지'로 바꿔쓰는것이 올바름



4.잔반→음식찌꺼기
우리가흔히 남은 음식을 뜻으로 쓰는 '잔반' 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에 들어온 일본식표현이야
순우리말인 '음식찌거기', 또는 '남은 밥'으로 순화해서 쓰는것이 올바름


5.애매→모호
정확하지않을때 쓰는 '애매' 라는 단어는 희미할 애(曖), 어두울 매(昧) 일본어로는 あいまい(아이마이)로 전형적인 일본식 표현이이야
특히 애매모호하다는 역전앞같이 같은뜻의 단어를 중복해 쓰는것이니 '모호' 로 고쳐쓰는것이 올바름

6잔업→시간 외 일
근무시간이 넘어서까지 남은 일을한다 라는 뜻으로 쓰는 '잔업'이라는 단어는 1930년대에 일본놈들 통해서 들어온 단어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시간 외 일' 또는 '남은 일'로 순화사용 하라고 권유하고있음


7.고참→ 선임
군대나 회사등에서 오래된사람을 지칭할때 쓰는 '고참' 이라는 단어는 1930년에 들어온 일본어 '古參(ごさん 고상)' 을 우리식으로 읽은 단어야 선임으로 순화해 사용하는것이 올바름


8.시말서→경위서
잘못한 사람이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적은 문서 라는 뜻으로
처음 시(始), 끝 말(末), 글 서(書) 로 전형적인 일본식 한자서로
'경위서'라고 순화해서 쓰는 것이 올바름



잘 모르고 쭉빵내에서도 많이 쓰는 것만 추려서 써봤어
앞으로는 쓰지말고 올바른 표현쓰자!


문제시 국어사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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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먼훗날우리만날수있다면참아왔던눈물 | 작성시간 20.09.22 애매모호 는 좀 다른 거 같은데.

    내가 알기로 애매/모호 가 쓰임새가 다른 걸로 알고 있음
    애매는 0 아니면 1 이런 식으로 둘 중 하나고,
    모호는 어떤 범위에 대한 이야기 (스펙트럼)
  • 답댓글 작성자먼훗날우리만날수있다면참아왔던눈물 | 작성시간 20.09.22 망몽뱡동 그니까 일본식 표현이 아닐 수 있다고.
    중국어에서도 쓰고 밑에 댓글처럼 조선때도 쓰고.
  • 작성자내가차마 | 작성시간 20.09.22 근데 일본식 표현, 일본식 한자가 뭐여ㅠㅠ 너무 어렵다ㅠ 이제는 일본 그 음침한 것들 또 자기네꺼인 척 하는 느낌도 들고
  • 작성자미쯔초코칩 | 작성시간 20.09.22 본문의 몇몇 단어들은 일본어의 잔재다 아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거 같은데.. 특히 애매 같은 한자어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나오고 윗댓처럼 애매/모호 의미의 차이도 있음
  • 작성자펭귄의유언 | 작성시간 20.09.22 헐 애매모호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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