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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종로구민과 광화문 직장인들이 광화문 광장 확대 조성에 반대하는 이유?

작성자서울지방경찰청|작성시간20.09.29|조회수3,426 목록 댓글 16

출처 : 여성시대 서울지방경찰청 

 

 

 

여시들 안녕! 이번에 광화문광장 확대 조성에 대해 알아보려 하고있어

2018-19년도에 박원순표 광화문광장 확대 개편안이 나온 이후,

2020년, 불과 며칠 전 박원순표 광화문 광장 확장 사업을 수정하여 계속 진행한다는 뉴스를 봤지 

 

 

삶의 질을 높여주고 좋은거 아니야? 이제 환경과 함께 공생하자는 여시들도 분명이 있겠지 

광장은 도시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지만,

그에 따른 부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모두 감안을 해야한다 생각해. 

여기서 제일 문제가 되는건 "교통"문제라고 할 수 있어 

 

 

기존 10차로 -> 7~9차로로 변경이라는 걸 알 수 있지? 다른 뉴스를 보면

실질적으로 교통이 다닐 수 있는 차로는 7차로라고 알 수 있어. 

 

이에따라 원래 작년도에 나왔던 교통 체증 대책으로 

1. 지하차도로 밑으로 다니게 한다 

2. 우회도로를 만든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었으나 저기 기사를 보면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둘 다 만들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어

참고로 우회도로 같은경우, 2019년 첫 계획안을 발표했을때 "왕복 6차로"로 계획이 되어있어서 사직단쪽에 우회도로를 만드려 했지만, 이번에는 행정부 건물이 사직단에 있어서 반발에 부딪혀 만들지 않는다고 해

 

아니 그래도, 너무 주민들의 이기심이 아닌가?? 그런 생각 들 수도 있어!!

하지만 이번 정책에 있어서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한데도 말로만 체증을 해결하겠다하고 올해 10월말부터 공사 다짜고짜 진행한다함 + 

지하철역이 없어서 버스,자가용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종로구민들 

이 두가지 안건때문에 반발이 생기고 있지 

 

다시 설명해보자면 

 

1. 종로구민들 중에 시내로 나오려면, 지하철역이 없어서 무조건 자가용or 버스를 타고 나와야함 

2. 현재 광화문광장쪽 (교보문고 쪽 일대) 은 버스전용차로 조차 없어서 대중교통을 타도 교통체증을 겪음

 

이 두가지 문제야!

 

첫번째부터 보자면, 가령 평창,구기,부암동 쪽에 사는 종로구민들을 보자 

평창,구기,신영,부암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로 나가려한다면 

지하철역을 타려면 불광역, 홍제역, 광화문역등으로 갈 수가 있어

지하철을 바로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이마저도 

지하철역 까지 집에서 버스타고(걸어서도 못감. 거리+터널등이 있어서)

보통 10분 15분 정도 걸려서 지하철을 타러가지 

 

근데 지금 문제는 저기 광화문 방향 자하문 터널쪽은 교통량이 많아 원래도 많이 막히는 곳이야 

물론 이런 불편함을 막기위해 지하철역 (신분당선)을 만든다고 하고 계획중에 있지

 

하지만 아직 착공이 안되고 있고, 지하철역보다 광화문 광장이 더 빨리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신분당선 새로운 역을 만드는 위치가 아직 정확하게 모르지만 

자하문터널 넘어서 라는 소리도 있는데. 그렇다면 이미 터널부터 막히는 곳인데..

지하철을 타기위해 그 막히는 곳을 뚫어야 그나마 지하철을 탈 수 있다는 상황이야.  

 

 

그리고 두번째는. 버스전용차로가 없는 구간이라는 것.. 

 

후... 이거는 뭐.. 길게 할 말 필요없고 

광화문에서 대중교통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여시들이 있다면 끔찍한 교통체증을 알 수 있을거야.. 

그나마 여기 있는 곳들은 버스전용 차로가 있는 걸로 알고있지만

제일 hell^^인 구간은 세종문화회관, 경복궁역 쪽 아무런 표시없는 거 보이지? 즉 버스전용차로가 없지..

경복궁역으로 가는 방향, 경복궁 말고 교보문고에서 좌회전에해서 사직터널 넘는 구간 등은 

협소한 도로 상황때문에 그냥 일반 승용차와 함께 체증을 그대로 느껴야하는 상황이지 

 

 

결론은 

1. 우회도로 2.지하차로 3.버스전용차로 등 대중교통 이용 장려 시스템 같은건 언급을 하지 않은채로 

그저 제대로된 교통정책없이 말만 "교통량을 기존과 같이 유지하겠다"라고 말하면 

종로주민이나 광화문 직장인들이 좋아할까.. ? 

 

특히 아파트가 많이 있지 않고 빌라들이나 주택들이 많이 있는 동네 주민들은

여기서 몇 십년 이상 살았고 실 거주로 사용하는데  

그저 지역 이기주의라고 몰기엔 너무 대책이 미흡한 거 아닐까 생각을 해. 

(특히 지역이기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광화문에서 집회 등으로 인해 교통이 아예 중지되는 상황을 일주일에 한번씩 겪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 없이 당연히 해야할 권리라고 존중하고 같이 공생했던 것도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

 

예전 16차로 였을 시절로 돌아가자는 말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교통체증은 그러려니 넘겨도 

그이상의 교통체증이 발생한다는게 확실한 상태에서 .. 그저 밀어붙이기 아닌가라는 생각. 

 

 

교통상황 헬인 사진들도 많이 넣고 싶었찌만.. 일단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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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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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삼겹 | 작성시간 20.09.29 대책없이 왜저래 교통체증 스트레스 개오지는데 지들은 안겪어봤나?
  • 작성자R=VD2020로또1등세후16억 | 작성시간 20.09.30 진심 좆같애인근에 거주하는사람들 다 반대하는데 왜 강행하는거?
  • 작성자melancholy | 작성시간 20.09.30 진짜 광화문광장 그렇게 넓은데도 차선이 가득가득차는데 저 차선 반으로 줄이면 교통체증 미치는거지...이제 광화문뿐만아니라 종각 이런쪽으로도 교통체증 밀려들어오는거고ㅜㅠ
  • 작성자아!더러워! | 작성시간 20.09.30 퇴근시간에 시청에서 경복궁역까지 걸어서 20분 버스타고 한시간이야 진짜 ㅠ
  • 작성자맥주보다막걸리파 | 작성시간 24.08.10 지금은 어케되는거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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