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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걸그룹 컨셉티저로는 분위기 갑이였던 티져

작성자암담한쩌리속숨통트이는글담당여시|작성시간20.11.16|조회수12,840 목록 댓글 33

출처 : 여성시대 온통 푸른빛

바로 에프엑스의 2집 미니앨범 "pink tape" 아트필름


아트필름에 깔리는 음악은
2집 정규앨범 pink tape의 수록곡
"미행"


Love exists but with an absence of eternity.

사랑은 존재한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아니다.

At the first moment of a lovers encounter, there is an affirmation of love.

사랑을 처음 접한 순간에는 사랑이라고 확언한다.


Psychologically lunacy, emptiness, panic, delusions that the moment will last forever.

심리적으로 광기, 공허, 공황, 이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I'm ceased by desire. I hide behind my back and postpone all answers.

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나는 뒤에 숨어 모든 답을 회피하고 있다.

이 아트필름의 비하인드가 있는데
이 영상을 기획한 민희진 실장은
에프엑스만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싶어했음

그건 바로
<비밀스러운 사랑을 만남과 동시에 자의식에 눈 뜬 아이들의 에피소드>

누구든지 자기만의 독특한 러브스토리,
겉으로는 흔해 보일지라도 안을 들여다보면 남들은 모르는 자기만의 사랑방식,
그런 첫사랑의 은밀함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풀고 싶었다고 이야기함

에프엑스를 통해 언제든지 전형적이지 않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싶었고 그래서 기본적인 컨셉의 방향도 그렇게 설정했음

<아름답지만 기괴하게..>

상징적으로 핑크색 VHS(비디오테이프) 를 만들자고 생각했고
앨범 타이틀명도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Pink Tape로 정해지게 된 것임 (실제앨범도 비디오테이프 디자인으로 나옴)
이 앨범을 통해 그동안 그려온 에프엑스 이미지에 방점을 찍어줘야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했음

타이틀곡인 첫사랑니를 듣자마자 이러한 컨셉이 떠올랐고
이를 잘 표현하려면 꼭 컨셉에 맞는 영상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고 민희진은 회사에 새로운 개념의 필름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를 함

원래 영상을 만들던 사람이 아니였던지라 회사랑 얘기가 잘 안되고 결국 최저예산으로 영상을 만듦 ( 500만원 )

그 결과물이 바로 SM 민희진 실장이 처음으로 기획한 이 영상 "핑크테이프 아트필름"

거의 텀블러에서나 볼수있었던 감성이 티저로 나와서 그 당시에는 ㄹㅇ 센세이션이였음
민희진+에펙 조합 존나 개쩖

에프엑스 3년만에 뭉쳤다는 글 보고 이 글을 찌게됨
(예전 글 수정 좀 하고 끌올한 글이라 ㅠ 좀 오래된 소식입니다 혼동하게 해서 마안해요 여시들)

문제 시 에프엑스 새 앨범 존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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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젠틀하면틀니지 | 작성시간 20.11.17 난 진짜 민희진 하면 에펙이랑 샤이니가 가장 먼저 떠오름 진짜 쩔어... 핑테는 증말... 최고야!!!!!
  • 작성자모든것의시작 | 작성시간 20.11.17 ㄹㅇ역대급 앨범..
  • 작성자오시다섯끼 | 작성시간 20.11.17 개좋아...
  • 작성자익숙한게 무서운거거든 | 작성시간 20.11.17 진짜 이게 최고야..
  • 작성자오몽새 | 작성시간 20.11.17 수록곡까지 다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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