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66&aid=0000625284
농촌지역에 불법체류하며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외국인 근로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압수된 야바, 필로폰 등 마약물.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강원지방경찰청은 최근 강원도 정선과 충남 서산 일대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31명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3)씨 등 태국 국적 외국인 5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올해 7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야바를 B씨 등에게 판매했고, 이를 구매한 B씨 등 4명은 숙소에서 10여 차례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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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국을 돌며 농작업을 하던 중 김장철 고랭지 배추 수확을 위해 정선, 평창, 횡성 일대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이 농촌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불법체류 사실이 적발된 나머지 26명은 강제 출국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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