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436558
[대구CBS 류연정 기자]
여기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의원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대구 달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편파성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조복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윤리특위 진행 과정에서 여성의원으로서 한계와 모욕감을 느꼈다"며 윤리특위 위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전날 열린 2차 회의에서 특위 일부 의원들이 A 의원의 성희롱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위 한 의원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을 무마, 회유하려한 안대국 의원에 대해 "의회를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고 말한 점, 실제로 안 의원에게 경고 수준의 징계만 내려진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조 의원은, A 의원이 여성 의원들을 겨냥해 "몸을 주면 공천을 준다"고 말한 점을 특위에서 지적했는데 일부 의원이 "직접 듣지 않았다면 피해를 본 게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며 당혹스러웠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런 이유로, 현재 구성된 특위로 이번 문제를 다루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9명의 특위 의원 가운데 조 의원을 제외한 8명이 모두 남성 의원이고 그 중 다수가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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