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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스크랩] [힐링☺]미취학 아동들의 귀엽고 웃긴 어록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에그번|작성시간20.11.28|조회수28,563 목록 댓글 22

짤은 졸귀탱 민율이❤️


1.
일년 전인가.. 어느 집에서 간장을 끓이고 있는지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유치원생 아들이 “냄새가 고독해!!!”

2.
여섯살때쯤인가....뉴스를 보고 있었어요
그날 코스닥지수가 올랐대나 떨어졌대나 하는 거였는데 우리 아들 왈 “엄마, 코딱지 수가 얼마나 있대??”

3.
우리딸 유치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때..
할머니랑 놀이터에 있다가 저를 보더니
큰소리로 외치면서 달려오더라구요
“부모님~~~~~~~~~~”
유치원에서 부모님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나봐요
선생님이 ‘부모님한테~’등등 하는 말을 듣고 그게 호칭인줄 알았나봐요. 한동안 저한테 “부모님 배고파요..” “부모님 놀러가요..” 이런식으로ㅋㅋ 재밌었어요.

4.
울 아들 5살때 거실에서 코끼리코를 하고 뱅뱅 돌더니 비틀비틀 나한테 와서 하는말
“엄마 어지럽지? 내가 우리집 돌려놨어 ...”

5.
큰딸 8살, 작은딸 5살일때 둘이 투닥투닥 말싸움 하다가 큰애가 작은애에게 “너는 세계에서 제일 바보다” 하니까,
작은애가 씩씩거리면서
“언니는 두개중에서 제일 바보다”
듣고있다가 빵 터졌었네요 ㅋㅋㅋ

6.
6살 딸래미가 고사리 손으로
세살짜리 동생 신발신겨주는데,
신발이 잘 안들어갔는지 동생한테 자꾸 뭐라뭐라 말을 하더라구요. 가까이서 들어보니
“ㅇㅇ아 발 주먹쥐어봐.. 응? 발가락 주먹쥐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팔이 저리다는 말을 모르는 우리 딸
“지금 팔이... 반짝반짝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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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도룡뇽신사 작성시간 20.11.28 아 딴말인데 나는 애덜 화날때 자기가 아는 가장 몹쓸단어를 최선을 다해 골라 말하는거 너무 귀여운거같애... 자기가 알게된 가장 최근의 부정어들 나열하는거 ㅋㅋㅋ
  • 작성자51.00 작성시간 20.11.28 부모님 배고파욬ㅋㅋㅋ
  • 작성자프미나 이새롬 작성시간 20.11.28 ㅠㅠㅠ우리반애 한명두 막 선생님들이 어머님~ 이러는거 듣고 하원할때 우리 어머님 오셨다요 그죠? 지금 ㅇㅇ이(지이름) 어머니한테 나 간다요 이럼ㅋㅋㅋㅋ아 ㅋㅋㅋㅋ
  • 작성자제임스매카뵤이 작성시간 20.11.28 ㅋㅋㅋㅋ우리집 돌려놨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제981회 로또1등 당첨자 작성시간 20.11.28 우리애기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 사서 줬더니 “엄마는 환상적이야!!!”
    그때는 말 잘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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