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nsight.co.kr/news/314893
경남 김해에 사는 한 수험생이 택시기사의 착오로 수능을 망쳤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험생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아침 조금 늦을 것 같아 택시를 잡았다.
이어 택시기사에게 수능 시험장인 경원고등학교로 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시험장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 올랐다. 사연을 전한 수험생은 "알고 보니 김해 경원고로 가야 하는데 택시기사가 부산 경원고로 갔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우리 집이 김해와 부산 경계선에 있기는 한데 아무리 그래도 김해에서 탔으면 김해에 있는 거로 가야지... 부산 택시라서 그랬나?"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실제 국내에 경원고등학교라는 이름을 가진 학교는 3곳이 있다. 각각 대구 달서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김해에 위치한다.
해당 수험생은 김해 경원고로 가야 했으나 택시기사의 판단으로 부산 경원고로 향했던 것.
사연을 전한 수험생은 "망했다"라고 했을 뿐 그 후의 상황은 전하지 않아 걱정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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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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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나리노란꽃그늘 작성시간 20.12.04 근데 아예 반대방향인데 그걸 모른다고??? 학교를 어딜다니길래 가는길에 이쪽 맞냐고 확인해야지;;;; 본인이 급한데 본인이 챙겨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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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에량 작성시간 20.12.04 와.. 원래 살던곳 근처 학교에 배정이 안됐나보네? 진짜.. 뭔 난리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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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햄보 작성시간 20.12.04 고속도로 탈 때 말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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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닥터 전자레인지 작성시간 20.12.04 잘못된 시험장 가도 응시는 가능이야 웬만한 거는 사실 다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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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리 조녜 작성시간 21.08.21 그 수능보기 전에 시험보는 장소 한번 가보라고 학교 일찍끝내주잖아;; 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지나서 뭔지 기억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