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국내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살처분’이 이어지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국 3곳의 농장 인근에서 열흘 사이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명목으로 땅에 묻힌 닭과 오리 등은 벌써 131만마리에 달한다.
전남도는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 주변 닭과 오리 사육 농가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해당 오리농장에서는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인 지난 5일 검사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전남도는 이 농장의 오리 98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서 발생 농장으로부터 3㎞ 이내에 있는 10개 농장에서 키우던 닭과 오리 49만3000마리에 대해서도 이날까지 이틀간 예방적 살처분을 계속했다.
병에 걸린 가축을 죽여서 없애는 게 살처분이다. 예방적 살처분은 병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농장의 가축도 함께 죽여 없애는 방식의 긴급 방역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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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예방적 살처분은 전남 이외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서도 이뤄졌다. 지난달 26일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전북 정읍에서는 39만2000마리가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됐다.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북 상주에서도 반경 3㎞에 있는 닭과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25만1000마리도 ‘신속하게’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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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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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과맛쿠키 작성시간 20.12.06 ai 퍼지면 진짜 겉잡을수없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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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드보드지 작성시간 20.12.06 ㅠㅠㅠ...참 생각이 많아진다... 하늘나라에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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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숫총각맛나요 작성시간 20.12.06 말이 131만마리지...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와 생명... 미안하다 정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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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혜민이여요 작성시간 20.12.06 미안하다..평생을 이용당하려고 태어나서 고통만 받는구나... 좋은곳으로 가렴..고통스러울텐데 부디 미련 갖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가렴... 보드런 진흙, 바짝 마른 짚, 먹을것 가득한 곳으로 가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