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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국가] 대한민국

작성자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작성시간20.12.07|조회수5,836 목록 댓글 10

 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동아시아의 한반도에 위치한 민주공화국이다. 약칭은 대한(大韓) 또는 한국(韓國).  북한괴뢰정권과의 확연한 구별을 짓기 위하여「조선」은 사용하지 못한다.

대한민국 헌법상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32]이지만 실효 지배하는 지역은 휴전선 이남이며 면적은 10만 401km²로 한반도의 44.9%(약 45%)에 해당한다. 인구는 약 5,200만 명으로 한반도 전체 인구의 66.8%(3분의 2) 가량을 차지한다. 대한민국은 한반도 이북 지역의 북한보다 면적은 약간 작지만 인구는 두 배 이상이다.

'서울'이라는 명칭은 그 자체가 수도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다.

대한민국은 일제 치하이던 1919년 3·1 운동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여 같은 해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광복 이후 1948년 8월 15일 이념 대립으로 인해 둘로 나누어진 한반도의 남부에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여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정부 수립 초기에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국 전쟁을 치렀으며, 직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하는 국난을 겪었으나 냉전체제의 최전방이라는 지정학적 특성 덕에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진영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제3공화국 이후 수출과 제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고도성장을 거듭하여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대한민국은 OECD 출범 이후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 중 하나이며 G20 회원국이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경제대국 반열에 선 몇 안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 선진국이며, GDP 10위, GDP(PPP) 14위, 수출 5위, 수입 8위이다. 군사적으로 GFP 6위, 국방비 9위의 세계적인 지역강국이다.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이 핵심 지진대 지역에 있어 지진이 잦은 것과 달리[51],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2016년 이후로 경주, 포항 등지에서 리히터 규모 4~5 정도에 해당하는 큰 규모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나며 지진에 대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주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태풍, 산사태, 폭설과 폭우, 홍수 등이 있는데, 녹화사업과 근대화가 계속 진행되어 2000~2010년대에 이르러 홍수도 예전에 비해 잘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태풍의 피해는 받는데, 이따금 넘어오는 태풍들이 역대급이라 많은 재산 피해를 안기기도 한다.

대설 또한 한국에서 큰 수준의 자연재해인데, 겨울철 따뜻한 황해를 지나오면서 수증기를 머금고 호남지역에 내리는 (바다효과) 대설, 겨울철 북서풍과 북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으로 인한 강원지역의 대설이 있다.

동물종과 식물종 모두 사람의 목숨을 심각하게 쉽게 해치는 대형 포유류 맹수나 독충, 독초가 거의 나지 않는다.

특히 맹수는 해수구제사업 등으로 다 때려잡은 걸로도 모자라 국토 전체를 갈아엎고 개발해서 아예 씨가 말랐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조선 사람들은 1년의 반은 호랑이를 피해서 도망 다니고, 나머지 반년은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 문상을 다니는 데 쓴다." 는 이야기가 돌았다고 한다. 

지금은 멧돼지, 들개, 곰 외에는 포유류 맹수가 없다.

나무 중에서는 소나무가 굉장히 많다. 예로부터 소나무를 굉장히 많이 심고 길렀기 때문으로 아직도 산불이 나서 나무가 없어지면 일단 소나무부터 심는다. 이 때문에 산림 생태계가 부자연스럽다. 

큰 연교차 때문에 한국산 식물이 원예계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한파를 견디는 능력이 좋아 겨울에도 잘 얼어 죽지 않기 때문이다.

좁은 국토에 비해 기후대가 매우 다양한 축에 속한다.

대한민국은 냉대기후와 온대기후로 나눌 수 있으며, 대륙성 바람의 영향을 받는 몬순 기후이지만 지형성 강수가 나타나고 일부지역에 고지대성 기후가 나타난다. 최한월(1년 중 가장 추운달의 평균기온)기준을 -3℃ / 0℃ 중 어느것으로 두느냐에 따라 기후대가 크게 달라진다.

자원의 종류는 자원의 표본실이라 할 정도로 많으나 아쉽게도 적은 매장량에 저품질이라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은 얼마 없다. '표본실'이라는 말은 중의적 의미로 사용되어 종류는 많은데 표본만큼만 있다고 까이기도 한다.

그나마 많이 나는 지하자원으론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 텅스텐 납석, 고령토, 금, 은, 흑연 등이 있으나 채산성이 대개 수입산보다 떨어진다.

보석자원은 울산 언양의 자수정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그 외의 보석자원으로는 춘천의 옥이 있다.

한반도의 지질학적 연대는 꽤 오래돼서 석탄이 풍부하다. 다만 공업용으로 중요하게 쓰이는 역청탄(유연탄)은 '전혀' 산출되지 않는다

바나듐이 대전과 충청북도 괴산군, 보은군 일대에 10조원 어치 정도가 묻혀있다고 한다.

한반도는 석유가 존재하는 배사구조가 드물고 석유가 생성될 만한 요건이 없기 때문에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정설로 통했을 정도로 육지에는 석유가 없다. 다만 현재는 동해나 남해 쪽에 매장되어 조금 있다는게 파악되었고, 개발도 되어 현재는 대한민국은 동해 1 가스전에서 석유가 생산되기에 일단은 산유국이다. 

그나마 기대하고 있는 건 동해에 매장된 약간의 천연가스와 꽤 많이 묻혀있을거라 추정되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그리고 남해 해역의 거대규모로 예상되는 석유광구다. 하지만 해저유전이 있을걸로 기대되는 7광구 대륙붕은 중국, 일본과의 관할권 분쟁 때문에 현재는 손도 대지 못하는 상태다. 2028년부터 관할권 협상에 들어가는데, 전망은...

쌀이 대부분이다. 쌀의 자급률은 100%를 넘는다. 그러나 쌀만 100%고 그 외의 보리,콩,밀이 있으나 보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자원은 거의 수입한다. 덕분에 쌀만큼은 100%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임업의 주요 생산품은 밤이며 그 밖에 호두, 잣, 대추 등 다양하게 생산하지만 이 역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다. 버섯류도 재배하며 특히 송이버섯은 고급 상품으로 수출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2011년 식량자급률 45.3%. 즉 수요량을 전부다 못채워서 외국에서 사와야 하는 실정이다. OECD 국가 중 식량자급율이 최하위권이며 이런 낮은 식량자급율은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므로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애초에 험준한 산지지형이 많은 국토에서 식량자급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농경지 면적을 생각하면 꽤나 생산성이 높기는 하다.

삼면이 바다인 반도이므로 어족자원은 풍부했으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오염, 지구온난화로 어족자원이 줄어들거나 기존의 어족자원 분포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서해는 간조차로 인한 갯벌이 유명하나 간척사업으로 많이 사라졌다. 게다가 중국 어민들이 남획으로 치어까지 긁어가는 일이 빈번해 항상 갈등하는 일이 잦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산림은 크게 훼손되는 수준을 넘어 식물이 자라는 토양 그 자체가 초토화 되기에 이르렀으나,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시작된 녹화사업으로 현재는 다른나라에서 선례로 삼을 정도로 빠르게 복구되었다. 다만 나무의 수령이 비교적 어리기 때문에(50~60년정도)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려면 좀 더 긴 세월이 지나야할 듯 싶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2020년 기준 대략 5,183만 명으로, 아시아 13위, 세계 27위에 해당한다. 그에 비해 국토면적은 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인구밀도는 516명/km²에 달해 세계 3위이다.
인구밀도는 1위가 방글라데시, 2위가 중화민국이다.

한국의 경우엔 저출산 고령화로 2026년부터 인구가 감소하리라 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령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출산율은 낮지만 평균 수명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경제 생산 활동을 하기 힘들고 부양과 복지가 요구되기 때문에 그냥 인구 감소와는 또 다른 문제.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2018년 기준 82.7세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한국어와 한국 수화("수어")이다.

서방세계 진영에 서 있는 국가이기에 제1세계로 분류되며 냉전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미국과 유럽연합, 영연방 핵심국들이랑 매우 우호적이며 교류가 매우 많다. 다만 같은 제1세계인 일본과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중국과도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니다.

1인당 GDP는 1994년 1만 달러를 돌파한 후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에 드디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명목 GDP는 2006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대한민국은 신생국이기는 하였으나, 신흥국 중에서는 비교적 일찍 독립하여 농지개혁으로 민심을 규합한 이후 시장경제를 전면 도입하고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모델을 채택,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경제 성장을 이뤄내어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낳았다.

수출 위주 경제라 경기 침체에 취약함에도 의외로 선전하는 몇 안 되는 나라인데, 내수 시장이 경제규모에 비해 빈약하지만 수출 시장의 구조가 첨단 IT 산업 및 가공 산업, 고급 제조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정도의 수요가 언제나 확보되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첨단 제조업의 특성상 인적 자원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거나 극히 싼 인적 자원(생산)과 소수 정예(연구진)로 양극화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청년실업 문제와 경제적 분배 문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서비스업 확충으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고 있지만,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한 내수시장의 빈약함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복지 지출의 규모는 약 11%인데 이는 OECD 평균 21%보다 무려 1/2 미만으로 적다.

한국의 의료보험은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큼 격조가 높아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오바마가 미국에서 시행하려했지만 반대가 심해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의료보험의 편의성을 인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한민국의 인구 1천 명당 병상수는 12.3개로, 13.1개로 1위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OECD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OECD 평균은 4.7개로, 대한민국은 그의 2.6배에 달하는, 세계에서도 압도적으로 풍부한 병상수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치안은 자타공인 전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며, 그 대단함은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어 외신에서 대대적으로 다뤘던 바 있다.

술을 마신 사람이 홀로 밤 11시에 지하철을 타도 문제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민주화 이후 정치세력을 막론하고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한민국의 인지도 및 소프트 파워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아이돌, 드라마, 한국영화를 비롯한 연예계가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도 전반적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도 그 영향력을 키워 온라인 게임과 웹툰 등의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타 국가들의 문화 영향력이 언어로 이어진 것과는 다른 실정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어보다 한국어로 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는 경우도 많다. 다른 국가에서도 한국의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정규 근무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술/음식을 함께 먹는 회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개인의 자유 시간을 침해하고, 실질적인 근무시간 연장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 대부분이 악습으로 치부한다. 그래서 새로이 출발하는 회사나 기존 악습을 타파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회사를 중심으로 사내 중심 문화를 퇴근 후까지 연장하려는 인식을 없애는 추세이다.

한국의 언론이 가장 자유로웠던 때는 2006년 참여정부 때였다.
국경 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 순위에서 31위에 랭크되어 프랑스보다 높은 자유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언론 자유 문제와는 별개로, 언론 신뢰도가 낮으며 꽤 많은 수의 국민들이 언론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이다.

다만 이는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다른 선진국들도 갖는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회의주의와 비판적 시각이 짙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기 때문. 특히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에서 한국 언론들이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재벌, 정당과 결탁한 부패한 면이 드러나면서 한국인들한테서 언론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3대 스포츠 강국으로 손꼽히며 한창 가난에 찌들어서 체육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1950년대와 60년대에도 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냈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1회와 2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강국이었다.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아서 올림픽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고 1984년 LA올림픽을 기점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동계올림픽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는 메달을 하나 못따는 들러리 신세였지만,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메달을 따기 시작하면서 10위권안에 드는 강국이 되었다. 

한편, 실제로 여가활동 중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분야는 축구, 야구, 농구, 족구 정도이며, 이외의 다른 스포츠를 취미로서 즐길 만한 공간도, 기회도 없는 게 한국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력과 성장 중심의 사회풍토가 커서 학생들은 입시와 취업 때문에,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량 때문에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를 즐긴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

또한, 저변이 엄청나게 열악하면서도 세계정상권에 서는 종목은 양궁과 빙상종목이 있다. 

바둑도 세계최강급으로 잘한다. 조훈현과 이창호, 이세돌의 기치 아래 세계대회는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국제기전은 사실상 2류급 국제대회가 되는 실정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에서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으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제외되었다. 한국기원이 관리한다.

다만, 현재는 대한민국 VS 중국의 한중전 구도가 많이 보이며, 바둑 시장은 전반적으로 축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한민국과 중국에 밀리는 기세다.

e스포츠의 요람. 이 한 마디로 설명 끝. 대한민국 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기도 하다. 90년대 후반부터 보편화된 PC방 문화와 주로 실내에서 여가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한국 학생들의 현실이 맞물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머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냈다.

한국이 메달 획득한 종목에서 하계올림픽 금메달순으로 보면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사격, 배드민턴, 펜싱, 복싱, 역도, 탁구, 핸드볼, 체조(기계체조), 수영, 육상(마라톤), 야구, 골프 순이고 전체 메달순으로보면 유도(43), 양궁(39), 레슬링(36), 복싱(20), 태권도-배드민턴(19), 탁구(18), 사격(16), 역도 (15), 펜싱(11), 체조(9), 핸드볼(7), 수영(4), 필드하키(3), 육상(2), 야구(2), 골프 농구 축구 배구(각 1) 순이다.

동계올림픽은 금메달순이든 전체메달순이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스켈레톤 순이다.

2020년 군사력은 해당 통계 기준 세계 6위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군사력은, 냉전이 종식되면서 유럽 국가들이 대대적인 군축을 시행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한다. 대한민국은 적대국인 북한과 대립하는 사실상 21세기의 유일한 냉전의 섬이다. 이러한 불안한 안보환경 때문에 군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징병제를 시행해왔고, 따라서 성인 남성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나 기타 특수한 면제 사유가 없다면 무조건 군에 입대해야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에서 그대로 이어진 군대 문화 때문에 사회에서 쓸데없이 서열을 강조하였고, 이를 쉽게 여겨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한다. 현재는 어느 정도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라 또 이런 '의무'를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편법으로 통과해 버리거나 아예 무시하는 등의 문제도 있다. 

2000년대 이전의 서구권 매체에서는 대한민국이 거의 취급되지 않았다. 이는 대한민국이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문화 방면에서 서양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없었고, 대중매체 시장에서의 별다른 인지도가 없는 폐쇄적인 나라였기 때문이다.

흔히 한국의 전통문화, 그중에서 건축물은 중국, 일본과 흡사하지만 중국보다는 웅장함이 떨어지고 일본보다는 섬세함이 부족하다는 편견으로 해외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심지어는 북한이나 동남아시아와 특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2010년대 이후의 한국과 그 이전의 한국은 국제적 인지도에 있어서 극명한 차이가 난다. 2010년대에 본격적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하기 시작한 K-POP과 신한류의 등장. 한식의 지속적인 개발 등으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날로 부각 되었고, 자연히 서방세계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등으로 e스포츠에서 영향력과 게임강국이라는 이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한국식 인터넷 방송 문화의 발전, 그리고 좋든 싫든 윗동네 북한으로 인한 지속적인 노이즈 마케팅(?) 등으로 'KOREA(한국/북한)'라는 국호의 브랜드는 다방면에서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었다. 그에 힘입어 한국은 과거보다 높아진 빈도로 각종 콘텐츠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눈치 문화는 한국인의 사회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눈치 문화는 단순한 상황 판단이나 상대방의 기분 파악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의 암묵적인 룰과 서열 의식, 비록 상식선에서 이게 맞는 선택일지라도 분위기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거나 개인의 자존심마저도 굴욕감을 참아내면서 수시로 굽혀야하는 고도의 처세술을 요구하기도 한다. 게다가 여러가지로 비언어적인 영역을 포함하는 개념이기에 해당 문화권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인이나 같은 한국인일지라도 타고난 성격이 이와 맞지 않을 경우,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게 하는 배타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한국어나 일본어와 같이 고맥락 문화권의 언어는 문장에서 발화 주체들이 으레 알기 마련인 점은 거침없이 생략한다. 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인 주어 생략이 대표적이며(ex 밥먹었어?) , 느낌을 나타내는 말 역시 발하는 자와 취하는 자의 구별이 없다. 

한국인은 주변 민족에 비해 예로부터 많이 먹었다고 한다. 이름하야 대식국(大食國)

오죽하면 '한국인이 식사를 조금만 덜 했어도 보릿고개 이야기는 없었다', '옛날 전쟁이 날 때 하도 많이 먹어서 식량보급이 부족했다'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조선시대 성인 남성의 한 끼 쌀 섭취량은 420cc, 여성은 300cc, 아이는 약 180cc 정도였다. 

예전 조선시대 남자들은 밥을 무려 5공기+참외 5개 등의 기타 반찬을 한 끼에 먹었다고 한다. 물론 먹은 만큼 열심히 일해야 했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아침이나 저녁보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건 맞다. 

물론 흉년의 경우는 예외다. 솔잎, 소나무 껍질, 도토리 등의 지금 생각하면 후덜덜한 각종 구황식품을 먹고 견뎌야 했던 이면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아두자. 그나마 18세기 이후 감자와 고구마와 같은 훌륭한 구황식품이 전래되면서 사정이 나아졌다.

고려 후기에는 몽골 요리가 전해져 고기를 물에 넣고 삶아 그 우러난 국물과 고기를 함께 먹는 지금의 설렁탕, 곰탕이 생겨났는데, 여기서 파생된 국밥은 애초에 밥을 국에 말아놓은 것이다. 이러한 식생활 풍습은 전 세계에서 드문 것이라고 한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모여서 노는 걸 아주 좋아한다. 허나 노는 것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이면적인 시선도 있다. 

다른 사람에 관심을 자주 보이고, 대인 관계와 조직 생활을 엄청나게 중시하는 동양적인 가치관과 함께 그것이 만들어진 환경의 특성을 많이 받다보니, 대개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여럿이 몰려다니는 것에 강하다. 

요즘 젊은 세대가 다소 개인주의적으로 변해간다고는 하지만 기성세대와 다를 것 없이 대부분의 젊은 세대들도 혼자가 되는 것에 약한지라 모여서 밥 먹고, 모여서 놀고,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 마시는 것에 더 강하다. 

이것으로 보아, 옛날 한국인들의 조상들도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제창이나 사물놀이의 역사를 봐도 알 수 있다. 

 대개 남 눈치를 보지않고 흔들어 제끼는 중남미, 지중해 유럽 국가와는 다르게 동아시아 특성상 체면을 차리는 정서가 있지만, 술을 마시거나 놀때는 남 눈치 안보고 신나게 노는 특성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그런다면 눈치를 주지만 놀때는 떼로 들썩이는 성향이 강하다.

호남 무안현(務安縣)의 남녀 18인이 섬에 들어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광풍(狂風)을 만나 유구국(琉球國)까지 표류하였다. 그 나라 사람들은 삭발하거나 장발 차림이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그들이 북 하나를 가지고 앞에 와서 손으로 가리키며 고무(鼓舞)하는 모양을 지었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뜻을 알아채고 노래를 부르며 북춤을 추자, 그때에서야 그 사람들이 고려인(高麗人)이라고 부르면서 집을 지어 거처하게 하는가 하면 쌀을 주어 밥을 지어먹게 하는 등 자주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왜국(倭國) 살마주(薩摩州)로 이송되었다가 다시 대마도(對馬島)로 보내져 어려움 끝에 간신히 귀환하였다. - 현종실록 5권, 현종 3년 7월 28일

마을마다 북과 나팔, 피리, 몇 개의 솥뚜껑이 있어서 흔히 여름철의 고달픈 노동 시간 중에 한참 동안 일손을 멈추고 힘껏 합주하여 피로를 푼다. - 프랑스 신부 달레(C.C. Dallet)의 <조선교회사 서설> 중

아시아 민족 중에서 조선인보다 더 음악에 대하여 열렬한 애호심을 가진 민족은 없을 것이다. 군부의 어느 대신이 손풍금의 연주에 감동하여 평소의 엄숙한 태도를 던져버리고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 에른스트 야코프 오페르트

다만 2020년대에 접어드는 현대에서는 영화관에서 혼영을 하고 식당등에서 혼밥을 하거나 코인노래방 혹은 오락실 등에서 혼자 노는 한국인들을 아주 흔하게 볼수 있으며, 사회도 무조건 모여서 하는 것을 강요하진 않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가 대유행하면서 거리두기로 인해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한국인의 성생활은 굉장히 이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양지의 성문화는 극단적으로 터부시되고 음지의 성문화는 그에 반발해 경도되어 나가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유교적, 기독교적 보수주의와 서구적 개방주의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는 나라다. 

국은 성형수술 대국이라는 오명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는 허위 비난을 많이 받아왔다. 이 오명에 매우 큰 역할을 한 게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의 2011년 자료다. 그 자료를 기준으로 한국이 인구당 비율로 따졌을 때, 가장 많은 성형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이 통계는 일반인들이 딱히 성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피부과 시술 같은 것도 성형 수술에 포함시킨 것이다. 성형 수술이라고 하면 보통 째고 깎는 외과적인 걸 생각하는데 피부,헤어 등의 비외과적 시술도 성형 수술에 포함시킨 결과,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스나 이탈리아, 브라질 등도 외과적 수술만을 따진다면 한국과 비슷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최근의 2018년 ISAP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총 수술 건수에서 TOP 10위 안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10위 안에 있는 국가 중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는 한국보다 인구가 적은 국가들이기 때문에 인구당 비율로 따져도 저 국가들이 한국보다 성형률이 높다.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속도로 빠른 경제 성장을 겪은 국가이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이를 압축할 수 있는 말은 '문화 지체'이다. 어느 나라든 정신 문화의 발전은 물질 문화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앞서 썼듯이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발전을 보인 바가 있기에 그만큼의 갭이 큰 편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세대갈등이 적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이 때문에 현대 사회의 규범, 질서 등의 새로운 가치관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대 간의 소통이 부족해지며,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완만한 발전을 이룬 사회였으면 '지혜로운 노인'과 같은 교과서적 클리셰가 적용되었겠으나 한국은 이와 거리가 멀어지고 오히려 틀딱충이니 뭐니 하며 기성세대를 혐오하게 되었고, 그 반대로 기성세대들은 청년세대들에게 무조건 역정을 내거나 무시하는 풍조가 자리잡게 된것이다.

겨우 반세기 만에 그 모든 과정을 겪은 한국에서 극심한 문화 지체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초월적으로 유연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하다. 결국 모든 세대문제가 그렇듯이, 시간만이 해결책일 듯 하다.

한국인들의 급한 성미를 상징하는 단어. '빠르다'의 부사화 접사 '-이' 결합형 '빨리'가 두 번 쓰인 말이다. '빨리빨리 문화' 식으로 말하기도 하고, 일각에서는 한국인 특유의 강박증으로 여기며 한국인을 '빨리빨리 민족'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위에 기술된 욱하는 성미와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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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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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권태주 | 작성시간 20.12.07 시그니엘 위에 사진 부평 테마의거리인가? 사진들이 다 느낌있고 좋다🥰
  • 작성자LION | 작성시간 20.12.07 ㅋㅋㅋㅋㅋ재밌다 요즘 내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커져가 문화강국 방역강국인 걸 보면서 더더욱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8 나무위키 요약 한거야ㅋㅋ고마워~
  • 작성자골뱅이무침비빔면 | 작성시간 20.12.08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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