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95733
지리산 형제봉 무인카메라에 포착... 반달곰친구들·형제봉생태조사단 "한 마리는 야생 가능성"
[윤성효 기자]
산악열차, 모노레일, 케이블카 설치 예정지인 지리산 형제봉에서 반달가슴곰 한 쌍이 발견됐다. 한 마리는 방사된 암·수컷 사이에서 자연 출생한 곰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야생일 가능성이 있다.
경남 하동군이 형제봉 일대에 산악열차 등을 조성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천연기념물(제329호)인 반달가슴곰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이사장 우두성)과 형제봉생태조사단(단장 하정옥)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형제봉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에 반달가슴곰 한 쌍이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메라를 설치한 지점과 산악열차 노선과의 최단거리는 불과 413m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달곰친구들과 형제봉생태조사단은 지난 7월 21일 이 곳에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한 뒤 11월 말 수거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반달가슴곰이 찍힌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국립공원연구원 남부보전센터와 영상을 공유해 개체 분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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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기사는 출처에서
▲ 발신기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야생 반달가슴곰일 가능성이 있는 개체 |
ⓒ 반달곰친구들 |
▲ 위치추적이 되는 반달가슴곰 KM-61의 귀(동그란 원)에는 위치추적 장치가 부착돼 있다. |
ⓒ 반달곰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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