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ews.nate.com/view/20201221n01441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冬至)인 21일에도 중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 출근길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1일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한파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도 오는 22일부터 큰 폭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전망했다.
전라서해안, 제주도, 충남서해안 등에는 이날 오전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린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등에는 전날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녹은 눈이 밤사이 얼어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1도, 수원 -6도, 춘천 -14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감기 조심하세요 여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