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ann.nate.com/talk/356279807
안녕하세요
얼마 전 시부모님 장례식이 있었고 집에 와서 남편이랑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언쟁이 생겨서요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나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발인하러 가기 전 슬슬 정리할 때
종이컵 뜯고 몇개안쓴 새것, 컵라면 6개들이 박스 뜯어놓고 한개만 먹고 남은것, 과일 손도안댄 새거, 수육 등등 물건/음식들이 많이 남았어요
컵라면이나 종이컵같은것들 이미 박스단위로 주문이 들어간거고 남긴다고 해서 환불되는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화투+담요도 뜯었으면 바로 체크되어서 비용처리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저것 싸서 집에 가져가려고 챙겼고 일하시는 이모님들도 집가면 먹을거 없을거니까 가서 데워먹으라고 수육 덩어리채로 챙겨주시더라고요
저뿐만이 아니라 형님들도 물건 챙기셨고요
집에 와서 쉬고있는데 남편이 왜 쪽팔리게 거기에서 음식들 챙겼냐고 뭐라고 하네요
테이블에 나가지도 않은 새 음식들 / 일회용품들 결국 두고 오면 장례식장에만 좋은 일 해주는거고
집에 와서도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인데 제가 거기에 다 그대로 두고 왔어야하나요?
테이블에 나갔던 음식들도 아니고 새것들이라 괜찮다고, 다들 그렇게 챙겨간다고 하니
본인이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장례식장 다니며 챙기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다고 하네요
그야 그럴게 마지막날 짐정리할때까지 있었던적이 없으니 본적이 없을수밖에요
진짜 제가 구질구질한건가요..제가보기엔 남편이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는것 같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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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Bbokm 작성시간 20.12.21 다 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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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v그거=돈많은백수 작성시간 20.12.21 멍청한거임 저건;;; 음료도 박스로 들어와서 한개뜯어도 다 지불인데 그것도 버리고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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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iat tibi, sicut vis 작성시간 20.12.21 아니 ㅋㅋㅋㅋ쥐뿔도 없는것들이 꼭 으휴,,, 나도 아빠 장례 치뤘을때 남은 음식 다싸왔어 떡 과일 남은 접시 등등 다 가져옴 아니 돈내고 산건데 뭐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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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이름은도난코둑이죠 작성시간 20.12.21 우리도 남은 일회용품은 옆빈소에 나눔하고 음료랑 술다챙기고 음식은 거기가 워낙 맛있어서 다 쳐묵쳐묵 해서 딱히 싸갈만큼 남은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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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받는 여시 작성시간 20.12.21 개쌉부자 상주도 바리바리 챙겨가서 몇일내내 그 음식 계속 먹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