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04104446295
이미 숨진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리포트도 제출하는 '귀신이 곡할 일'이 알려지며 최근 중국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같은 일은 온라인 공간에서 ‘Lucy’라는 이름을 쓰는 한 외국 학생이 인터넷에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알려졌다.
홍성(紅星)신문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루시가 인터넷에 글을 올린 건 지난해 12월 초다. 자신의 반에 한 중국 유학생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이 학생은 11월 중순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루시는 이 학생과 인터넷 수업을 같이 들었고 여러 차례 메일도 주고받던 사이라 사고 소식을 듣고 무척 괴로워했다고 한다. 한데 이후 놀랄 일이 벌어졌다. 숨진 중국 학생이 계속 숙제를 제출하고 중간 평가에 참여하는 건 물론 선생님께 메일도 보냈다.
또 얼마 전엔 마지막 리포트도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 중국 학생의 사망 소식을 통보받았던 모든 선생님이 기겁하고 말았다. 급기야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숨진 학생이 돈을 받고 인터넷 수업을 대신해주는 회사와 거래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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