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패랭이>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우리 말로 ‘패랭이’로
다른 말로 평량자, 평량갓, 차양자 등으로 불러요.
패랭이는 역졸, 보부상 등 천인들의 모자인데
특히 동학농민운동 때
12개조 폐정개혁안에도 나오죠.
‘7종의 천인 차별을 개선하고 백정이 쓰는 평량갓을 없앤다.’
<보부상 문서(선생안)>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그런데 왜 보부상들이 쓰는 패랭이는
목화송이 두 송이가 달려있을까요?
왜죠?
왜 한 송이도 아니고 두 송이를 달아야 하죠?
귀여워 보이려고?
<태조 이성계 어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전쟁터에서 다쳤는데 치료에 필요한 솜이 없었어요.
그때 마침 목화를 파는 보부상이 목화를 바치면서
보부상: 제 목화솜을 알콜솜으로 쓰시긔!
덕분에 무사히 치료할 수 있었고
이성계는 감동받아 보부상의 행동을 기념하기로 했대요.
이성계: 앞으로 패랭이 왼쪽에 목화솜 달고 다니긔!
<보부상 임명장>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으로 피난가게 된 인조는
역시 약간의 부상을 입었는데
이때도 목화를 파는 보부상이 목화를 바쳤어요.
인조: 오른쪽에 목화솜 하나 더 추가요!
그렇게 감동받은 두 임금님의 셀렉으로
보부상들은 자신들의 모자에
특별히 목화송이 두 송이를 달게 되었다는 썰이에요!
목화송이는 귀여워 보이려는 의도가 아니었고요?
오늘 이야기는 끝이긔,,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소울드레서 (SoulDres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