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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원비는 다 내라네요.. 유치원 이제 안 보내요"

작성자책임감좀가지세요|작성시간21.01.31|조회수8,712 목록 댓글 54

 출처 : https://v.kakao.com/v/20210131070549122

부산에 사는 40대 전업주부 원모씨는 지난 23일 7살짜리 딸 아이를 더이상 유치원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치원 새학기 등록 안내문이 집에 도착했는데 문득 코로나19로 고생했던 지난 한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원씨는 30일 “지난해 3월부터 다니던 사립유치원인인데 코로나19 유행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일주일에 평균 2~3일만 등원할 뿐 나머지는 집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비는 실제 등원한 횟수와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매월 30만원씩 통장에서 빠져나갔다. 원씨는 “부모에게 사실상 가정보육을 맡기는 꼴이 되니 유치원을 다닐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등원하지 않는 날은 일부 환불해주는 유치원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의 유치원 퇴소를 결정하는 부모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등원하는 날들이 급감하면서 비용을 지불하고 유치원을 등록하는 것이 손해라는 판단에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감염 후 후유증에 관한 방역 당국의 경고가 이어지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이런 결정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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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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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물레방앗간에서뭔일이일어났을까? | 작성시간 21.01.31 식비를 부모 자부담으로 따로 내는 건가? 나라지원금에 다 포함된 거 아니야?
  • 답댓글 작성자물레방앗간에서뭔일이일어났을까? | 작성시간 21.01.31 그래? 어린이집은 다 포함되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유치원은 다른지 궁금했어 고마워
  • 작성자노갑성 | 작성시간 21.01.31
    원격수업은 ebs 영상링크 들어가거나 카톡으로 선생님 나오지도 않는 만화같은거고
    줌으로 얼굴보고 인사만 하고 대화 한두마디임.
    외부강사도 코로나로 다취소 되서 담임쌤이랑 수업. (그렇다고 외부강사 월급 담임쌤한테 주는게 아니잖아 차라리 담임쌤 월급이 그만큼 올라갔다면 속상하지도 않음)
    식비.
    이런거 생각하면 솔직히 학부모 입장에 환불 바라지도 않고 어느정도 감면은 해줘야 한다 생각함. 선생님들 힘든거 왜몰라 내새끼 하나 보기도 힘든데 애들 여러명 오죽하시겠어.. 선생님한테 불만있는거 없고 유치원 자체에서 서로 부담 안가는 선에서 대책마련을 해야지 눈감고 귀막고 백프로 다받는건 학부모 입장에서도 부담가고 억울하지.. 퇴소하라는데 몇달 참으면 졸업인데 2년넘게 다닌 유치원 그 몇달땜에 졸업장 못받아..안준대.. 5~6세들도 퇴소했다치고 코로나 잠잠해지고 다시 유치원 보내려면 자리가 없어..다른동네는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동넨 유치원 많은데도 자리가 꽉찼어 우리옆 세동네서 우리동네까지 유치원 보내서ㅠㅠ 정말 이래저래 답도없고 골치아픈 상황이야ㅠ
  • 작성자Be현실 | 작성시간 21.02.18 나라가 문제지 유치원이나 부모나 피해보는 쪽인데 뭐.

    원격수업..... ㅎ 진짜 현장수업이 훨씬 나아. 유튜브 크리에이터도 아니고 편집자도 아닌데 그런거 하느라 개바쁘고. 나오는 애들은 나오는 애들대로 수업해야되고.

    작년엔 진짜 꾸역꾸역 이사장님 원장님 배려로 교사들 다 월급 받았는데 올해는 안 잘리는 것만도 고마워 해야돼.. 조마조마해하는 표정도 미안해지고 내가 왜 미안해야되나 빡치고 지금 나라 꼬라지가 이래 정말. 지금 유치원 지원이나 뭐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꼬라지 보면 진짜 서류들 갈기갈기 찢어서 윗놈들 얼굴에 뱉어버리고 싶어 ...ㅎ
    너무 빡쳐서 격해졌네.... 후
  • 답댓글 작성자Be현실 | 작성시간 21.02.19 지원금....ㅎ 사립은 지들 입맛대로 사업자니까 너네 알아서, 교육자니까 납작 엎드려, 라서 지금 지원금 ..... 아주 요상하게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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