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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가공인하찮은자윤x인 작성시간21.02.02 여시들 잘 들어봐 나는 고딩을 중국에서 나와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중국사람 틈바구니에 살고있담 마랴? 그래서 중국음식 온갖걸 다 먹어봤거든 진짜 많은 걸
펑리수는 나 2006년부터 꾸준히 여기저기서 얻어먹었어 애들이 계속 어디 갔다가 사다줘서
근데 나는 펑리수가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펑리수 얻어도 한두가 머꼬 안먹었었음
근데 n년전에 한국친구들이 너 중국어 하니까 같이 대만 놀러가자 그래서 갔어
우리 숙소가 반차오였는데 이제 집에가는날 됐는데 애들이 자기 펑리수 안샀대서 존나 급하게 그근처 펑리수집 찾으니까 "소반 베이커리" 라고 나오더라
그때는 네이버에 블로그 글도 한두개 밖에 없었는데 애들이 여기 가보자 그래서 택타고 감
근데 갔는데 존나 똥찌그리한 골목안에 있고 줄 존나 서있는데 한국인 1도없고 중국인들만 빽빽한거야
그래서 존나 의심스러워서 친구들이랑 일단 젤작은거 사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시 줄서서 사기로 했음
(내 취향: 카스테라 같은 다른 첨가물 없이 밀가루+계란맛 많이 나는 빵 좋아함)
그래서 계란있는거 한박스 사서 가게 바깥에서 먹었는데 ㅅㅂ -
답댓글 작성자 국가공인하찮은자윤x인 작성시간21.02.02 존ㄴㄴㄴㄴㄴㄴㄴㄴ나 맛있는거야 존나 개신세계였음... 내가 이때까지 10년을 먹어왔던 펑리수는 뭐였나 싶고 ㅅㅂ 이렇게 맛있는데 왜 블로그글이 몇개 없지 싶고 진짜... 존나... 신세계였음
나는 월병도 계란노른자 두개들은거 좋아하거든 그 중국애들이 그런 과자류에 넣는 계란노른자 맛을 좋아해서
그래서 계란있는거 고른건데 존나 그냥 펑리수는 파인애플 잼같은 달콤한 맛만 나잖아? 근데 얘는 존나 파인애플이 달콤하면서 계란노른자의 고소한 맛까지 같이느껴지는데 ㅅㅂ 이새끼다 싶은거야...
그래서 존나 쟁여옴 진짜 나는 다사도 펑리수는 절대 안살거라고 마음머꼬 대만 간거였는데도...
진짜 존나 충격적으로 맛있었음...
그리고 여시들 그거 알지? 펑리수는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먹지 않으면 70%의 맛 밖에 못느끼잖아
그래서 한국와서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먹었는데 ㅅㅂ 진짜 존나........ 너무.... 너무 막 겉바속촉에 달콤하거 부드럽고 고소하고 존나 다가진거야...
진짜 너무 맛있더라
나는 중국에 친구들이 많아서 중국 주기적으로 가서 대만을 굳이 갈 필요가 없거든? 나한테는 그냥 다 아는 음식 아는 풍경 아는 문화라서...
근데 딱 하나 소반베이커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