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131212339444
중국 전문가들 "발원증거 찾기 어려울것"
31일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현지조사팀을 태운 차량이 우한의 화난수산물시장의 조사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서울=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김용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와 인수 교차 감염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우한(武漢)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29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WHO 전문가팀이 우한에서 코로나19 발원 증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14일간의 격리를 마치고 일정을 시작한 WHO 전문가팀은 이날 코로나19의 최초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우한 화난(華南) 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WHO 팀은 삼엄한 경비 속에 화난시장에 도착해 조사한 뒤 1시간 체류하다가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전문가팀은 화난 시장 현장에서 언론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WHO 팀의 일원인 페터 다스작은 트위터에 "오늘 매우 중요한 방문을 한다"면서 "우리 팀이 2019년 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역학을 이해하는데 (오늘 방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었다.
이에 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화난 수산물시장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후 1년여간 봉쇄됐지만 피터 벤 엠바렉이 이끄는 WHO 팀이 아직 화난 수산물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엠바렉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발생과 관련된 장소를 확인하고, 최초 집단 감염 발생을 재구성할 것"이라며 "그곳(화난 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동물과 제품에 대한 기록을 찾고, 당시 시장에서 일했던 몇몇 상인과 대화를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WHO 팀의 의견과 다르게 화난 수산물시장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증거를 찾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