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207100323416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 등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시행한 지 1년 반을 정리하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일본 경제에는 수출 타격만을 입혔다고 비판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규제를 시행한 이후 한국의 반도체 관련 소재의 자체 생산이 정착하기 시작했다"며 "반면 일본에서 수입하던 소재는 2019년보다 75% 감소하면서 일본 기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의 이같은 강경책이 발단이 되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산을 위한 관련 소재 전체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일본 기업에 의존해오던 핵심 소재들을 한국이 자체 생산 체제를 빠르게 갖추고, 대체 수입국을 찾아내면서 일본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기업의 소재를 대체한 것은 한국 반도체 소재기업이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솔브레인을 비롯해 SK머트리얼즈 등도 일본 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공급하기 시적했다.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개발도 본격화했으며 미국 듀폰 등의 공장도 유치하면서 대책을 빠르게 마련했다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에서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계기로 첨단 소재 및 장비 국산화의 움직임은 꾸준히 진행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사업 점검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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