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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나 존나 내 성격 개이득인 거 같음.txt

작성자피자탕수육김치탕|작성시간21.02.11|조회수14,441 목록 댓글 65



일단 인생에 예민도와 민감도 zero에 수렴함
어디 밥 먹으러 가도 같이 간 일행들은
앗 좀 냄새나는 것 같지않니?
맛 별론 거 같지않니?
이런거 잘 모름 ㅎ 그냥 존나 잘 처묵
나중에 식당나와서 일행들이 불만
쏟아내면 속으로 혼자 머쓱 ㅎ
그랬나? 난 왜 몰랐지? 이런식임



영화를 보러가도 웬만하면 극장서
돈 주고 본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고 나옴
헐 돈 아까운 영화야 시간 낭비 영화야 ㅠ
이런 경우는 100편 보면 1편 정도랄까?
돈주고 본 거니까 잼나게 봤음 ㅇㅇ
그냥 이런 맘편한 마인드 ㅋㅋ

그러다 인터넷 평이나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서 아 그랬군 ㅇㅇ
하고 그럭저럭 잼나게 본 내 의견은
고이 접어두고 나만 생각함 ㅎ


당연 어디 식당이나 가게 가도
불친절함이나 불편 느껴서
컴플레인 거는 경우도 없음
그게 있는데도 내성격에 자각 못하고
그냥 넘어감
음식 늦게 나와도 그런갑다
어 늦게 나오고 있었나?
눈치 재기 st



좋은게 좋은 성격이 기본옵션이고
진짜 눈치재기 한 정도로 무감각해서
쉽게 상처 받지도 않고 꽁하는 경우도
거의 없음


남들이 헐 야 화 안나? 이런 상황도
뭐 살다보믄 그럴수있지 마인드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당연 맘에 쌓아두는거 없음...
억지로 행회 돌리면서 노력하고
마음의 병 숨기며 참는거 아니고
찐으로 쌓아두는거 없음....
내가 착해서? 뭐 그런게 아니라
걍 설정값임 안 쌓임
그리고 내 기준 그게 그렇게 화나고
쌓아둘 일도 아님


때문에 간혹 폭주하거나 화내는 일
생길 경우 주변에서
"얘가 그럴 정도면......"
하면서 아묻따 내편 들어줌




그리고 몸도 이런 성격에 최적화 되있음


얼굴에 암거나 발라도 아무렇지도
않고 안맞어서 트러블? 이딴것도 없음
그래서 누가 좋은 화장품 추천해달라면
말문 막힘 왜냐 좋고 나쁘고 차이를
모르고 그냥 암거나 쓰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내가 쓰는건 걍 다 좋은거 같음



먹거리도 품질 가리는거 없어서
소고기를 살경우 꼼꼼히 원산지나
등급 따져 사먹는 다거나 이런거 모름
유통기한에 민감하지도 않고
재료 신선도나 품질 이런거 잘 모름


걍 입에 들어가면 다 맛있음...
굴 잘먹는데 이번건 비려서 못먹겠음
고기가 질기네 안좋은건가? 등등
커피맛도 로스팅이 잘되고 연하고 찐하고 등등
이런것들 잘 못느낌 그냥 다 맛나게 먹음


미각 좋은 사람들은 딱 먹어봐도
국산과 수입산 맛의 차이를 느낀다거나
가격이 비싼것과 아닌것의 차이를
느끼며 아무거나 안먹고 원산지나 성분
비교 꼼꼼히 하는데 그런 미각이 내겐
애초에 없는듯 함


때문에 어딜가든 웬만하면 잘 먹고
뭘해도 이상한거 모르고 잘 먹음


더불어 잘 아프지도 않고 아파도
내가 이게 아픈건지도 잘 모름
그래서 가벼운 질병은 아픈건지 모르고
그냥 환절기라 그런가? 하다가 넘어감

대신 병원가서도 의사가 증상이 어찌되냐고
물으면 또 말문 막힘
아 그게.... 아 그게.... 이러고만 있음
증상 이런거 잘 못느껴서 ㅎ


배가 쿡쿡 찌르듯이 아프신가요?
이러면 어 쿡쿡 찌르는 느낌이 뭐지..?
지금 이게 그 느낌인건가?
속이 메스꺼우신가요?
아 그런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영양제 같은것도 걍 암거나 사먹고
주는대로 먹고 꼼꼼비교 이런것도 없음
남들 기준 싸구려 성분에 효과없는
영양제 먹고도 플라시보 효과
오지게 느낌 ㅋㅋ


오 확실히 영양제 먹으니 다르긴 다른듯?ㅎ
막연히 이럼 ㅋㅋㅋㅋ
개코도 모르면서...


옷도 싸구려니 옷 품질이니 재질
안따지고 암거나 내 맘에 들면 다 입음
면 아니면 까슬거려서 못입고 어쩌고
싸구려라 보풀 쩔고 이런것도 잘 모름
아 걍 보풀인가보다
옷이 그렇지 오래 입으면 그렇지 뭐
이러고 마는 타입

그래서 예리하게 재질 따지는 거 모름
옷 태그에 주의사항 이런거 신경
잘 안쓰는편


잠자리도 안가리고 그래서
친구들하고 여행가도 호텔서 자자하면
ㅇㅇ고 게하가자하면 또 ㅇㅇ고
맘대로 하슈 난 암데나 괜찮음
하고 일정이나 방문지도 다 맞춰줌
니들이 가자는 곳이니께 잼있것지
니들이 먹자는 거니께 맛나것지


난 아무래도 상관없음
님들 좋은거 하셈


그리고 이런 눈새가 정확히는 나에
한정된 눈새임
남한텐 또 절대 이런 눈새짓 안함



아 넌 이거 별로야? 그래 그럼 그거
말고 이거하자
아 맞다 얘는 해산물 비린 냄새 땜에
잘 못먹잖아 그건 빼고 정하자


이런식으로 다년간 살면서 체득된
정보가 쌓여서 나만의 빅데이터가 있음
그래서 내 기준으로 들이대지 않음
난 암시롱도 안헌디 왜 그러냐?
이런거 절대 안함


아 난 이게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니구나?
시행착오 겪으면서
이렇게 하면 얜 이렇겠지?
난 아니지만 사람들은 보통
이러는걸 싫어하지?
하면서 말이나 행동 모두 상황별 대처가 됨



이래서 별명도 배려왕 최XX임
난 이래도 별 상관 저래도 별 상관인
성격이라 대부분 남에게 잘 맞춰
줄 수 있고 내 의견 강요 안하고 그럼


근데 이런 나를 배려한다고 친구들이
의견 말하라고 하면 또 기탄없이 말하고
내의견을 친구들이 반려해도
상처 받거나 삐치지 않음

예를 들어 친구들이 저녁 메뉴 나보고
정하라고 하면

- 삼겹살??

- 어제 먹었어

- 그럼 닭갈비???

- 아 매운거 오늘은 아닌데

- 쌀국수?

- 오 그거 좋다


걍 이런식으로 모두 의견이 맞을 때
까지 의견 냄
어차피 난 삼겹살 닭갈비 쌀국수
다 좋아하니까


어딜 다같이 놀러가도 예민하거나
민감한 친구는 깔끔한 호텔 아니면 꺼려지는데
친구들 다수결로 게하에서 자야한다
치면 스트레스 받거나 속상할텐데

난 게하서 자도 노상관
호텔가면 오 깨끗하고 쾌적한 곳이면
나야 좋지 ㄱㅅㄱㅅ

이런식이니까 좋음




종합적인 성격 보면 걍
드라마 캐릭터로 치면 응사 쓰레기 st


호불호 확실히 없고
무감각 무던의 극치


주변에서 보기엔 팔푼이 같아 뵐 것 같은데
난 나름 이 성격 만족하며 산다 ㅋㅋ


일단 남들보다 어딜가든 뭘 먹든 뭘 하든
뭐든 만족률이 높자나 ㅋㅋ


감각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안그러고 싶어도 곱절은 피곤하고
곱절은 더 힘들텐데
난 상대적으로 덜 피곤 덜 힘들고
남들은 만족의 기준치가 평균 80점이라면
난 60점만 되도 만ㅋ족ㅋ 이런 느낌이라
크게 스트레스 받지도 않는듯


남들은 돈낭비했다 시간낭비했다 생각하는
것들인데 난 만족쓰~니까
뭔가 개이득 마인드임


거기다 뭐든 만족률이 높으니
안그런 사람한테 내가 맞춰줘도 손해거나
불만이 아니니까 상부상조고
나도 해피 모두가 해피



암튼 나같은 성격인 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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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으야야 | 작성시간 21.02.11 존나 나노ㅋㅋㅋ
  • 작성자무럭무럭무럭 | 작성시간 21.02.11 부러워...
  • 작성자에베베비비빅 | 작성시간 21.02.11 나도ㅠ 하나하나 신경쓰기 귀찮아 걍 다 괜찮
  • 작성자하트가드 | 작성시간 21.02.11 내 이상형..
  • 작성자끙정 | 작성시간 21.02.12 ㄹㅇ 누가 내이야기 써놨누 예민0이라 스트레스도0임ㅋㅋㅋ전철 백팩충들 봐도 그려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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