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흥미돋]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부작용
작성자이또한지나가리라작성시간21.02.24조회수49,350 목록 댓글 44
다음검색
댓글 44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모비딕호프집 작성시간 21.02.2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여야 된다는건 너무 맞는 말이야. 근데 그냥....저 기계 자체가 너무 사회에서 말하는 <보통 사람>의 기준에만 맞춘 것 같아서...좀.... 물론 저런 기계의 장점도 있겠지만(본인이 직접 한 주문이기 때문에 주문 실수로 따지는 경우가 없다던지. 청각 장애인 분들은 오히려 주문이 편할 수 있다는거 공감해..)...그냥...아휴 할 말은 말은데 말만 많고 글재주가 없어서 답답하다...ㅠㅠ 그냥..아무튼 저거 보면 나는 기분이 복잡하더라고...
-
답댓글 작성자람보르기니피그 작성시간 21.02.24 22222개쌉공감...젊은 자식,손주 없는 어르신들, 신체가 불편한분들 등 분명히 저 키오스크 사용이 힘든사람들이 있는데 사람 다빼버리면 어쩌란말임.....세상이 바뀌니까 배워라..? 배움의 속도가 사람마다 다른데요...
-
작성자윙가르르르르루디움 작성시간 21.02.24 나 저번에 롯데리아에서 뭐 먹고있는데 한 80대 되어보이시는 할머니 들어오셨거든.. 뭐 시키려고 하는데 키오스크밖에 없으니까 뒤에서 일하는 알바한테 뭐좀 달라하시는데 알바가 계속 키오스크에서 하셔야된다 이러는거 보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ㅠ 안배우면 도태된다는건 좀 너무한말이야.. 그래도 울엄빠세대는 배우겠지만 그 이상의 노인들은 어떡해ㅠ
-
작성자람보르기니피그 작성시간 21.02.24 저게 편한건 소수의 젊은사람들한테나 편한거지 ㅋㅋㅋㅋ기업이 키오스크 배치하는 의도가 딱봐도 인건비줄이려는 속셈같아서 짜증남ㅋㅋㅋ왜 기업을 위해서 소비자가 희생해야하나
-
작성자deantrbl 작성시간 21.02.24 눈 어둡고 영어 때문에 잘 모르실 수 있는 노인분들이면 주문하러 오셔도 기꺼이 받겠는데 그렇다기엔 노인분들도 키오스크 척척 잘 쓰시는 분들 많음 오히려 우리 엄마아빠 세대가 사람한테 하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다 배우기 귀찮다 누르기 귀찮다는 이유로 해달라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고... 진짜 못 배우는 경우 아니면 가르쳐달라고 하시든가 기업 차원에서도 쓸데없는 영어 줄이고 프로그램이나 UI개선해서 쓰기 편하게 만들고 해야지 근데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이면 몇번 하다보면 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