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항체 유지기간 3달 - 항체 없어지면 난 어떻게 되나요? ( 내 면역계를 알아보자 )

작성자정글은 언제나|작성시간21.03.11|조회수3,140 목록 댓글 6

우리 몸에는 수십, 수백 조 개의 바이러스가 살고 있습니다. 

거기다 늘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들어오고 나가지요.  


태어나서부터 우리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들은 과연 몇 개일까요? 


몇십년 간 살면서 무수히 많은 바이러스를 만나는데 우리 몸은 그 많은 바이러스에 대해 다 항체를 만들어 유지할까요? 


다행히도 우리 몸은 항체를 거의 안 만들고,

몇주 동안 만들었다가도 몇 달 지나면 항체가 사라지게 합니다. 


항체의 구조를 만들고 유지하고 새로 만들어내서 교체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노동이거든요. 


---




항체는 혈관에 있는 방어물질인데, 사실 면역계의 역할은 바이러스가 혈관까지 오기 전에 처리하는 겁니다. 


바이러스를 혈관까지 들여보내주지 않으니 혈관에 굳이 항체를 만들지어 두지도 않지요. 




예를 들어, 메르스 바이러스를 알게모르게 다들 경험했겠지만 100명에게 항체 검사를 하면 1명이나 나올까말까합니다. 

우선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공기와 호흡기 점막으로 이동하니 혈관까지 들어올 일이 거의 없어서 그렇습니다. 


혹시 메르스 항체가 있는 사람은 최근 몇달 안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혈관 속으로 뚫고 들어올만큼 면역력이 약했거나, 주사나 상처로 바이러스를 대량으로 주입한 경우 일겁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바이러스가 혈관 속까지 들어오지 못하니 항체를 아예 안 만들지요. 

마스크 없이 생활한 서구권 사람들의 호흡기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이 낮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사로 혈관에 바로 바이러스나 찌꺼기를 넣지 않으면, 혈관까지 왕창 들어올 일도 없고 항체도 안 만들지요.  

혹시나 면역력 없는 사람이 항체를 만들었더라도 몇 달 안에 없어지구요. 



__ __ __ 

아래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세 방어선이 대응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은  


(1) 피부, 점막, 소화분비액 방어선에서 대부분 죽고


몸 속으로 들어온 것들은

(2)  식세포에게 잡아먹히거나 살해세포에게 맞아 죽습니다.  


그래서 희귀한 경우에만 (3) 혈관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진단 테스트로 면봉에 뜯어낸 코 점액에 바이러스 조각이 붙어있다면 

(1)단계 피부와 점막 입구에 '도착'했다는 거죠. 


( 현재의 진단기술은  코에 묻은 바이러스 사체 조각까지  찾아내 '양성' 판정을 내립니다.  

검사하는 곳에 와글와글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다양한 바이러스가 떠다니고, 

이 바이러스가 몸이나 면봉에 뭍어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하지요


예시 - 의성군,  재검사 결과  17명 양성 아닌 음성 

http://www.breaknews.com/789016 



현미경으로 봐야할 정도로 이 쬐끄만 바이러스가 살아서 코 점막이나 폐까지 도달해도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2) 식세포와 살해세포가 이들을 삼켜 분해합니다. 




그래서 면역계 (3)단계 최후의 보루인 혈관 속으로 주사액이 왕창 들어오면 면역계는 패닉에 빠집니다. 


주사액은 바이러스 찌꺼기, 중금속, 방부제, 안정제 등의 이물질 칵테일이고 

혈관 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은 뇌와 신경계, 심장과 혈관계 등 전신에 바로 퍼지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면역력이 주사액을 배출하는데 집중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또는 꽤 오랫동안 면역력이 취약해집니다. 



지금 당장 혈관과 뇌까지 독이 쏟아들어왔는데 

암세포가 전이되든,  염증이 폭발하든 ,  에이즈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들어오든 신경쓸 겨를이 없어요. 


이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시술이나 수술부위에 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암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병의 재발이나 악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백신 판매업자들도 미리 부작용에 대해 조사하거나 책임 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소비자가 스스로 내 면역력이 손상되었거나 염증이 있는지, 

평소 약물이나 화학물질에 민감한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문제가 발생할만한 요소가 있는지를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기로 했다면  주사 판매 시작했대 > 바로 병원으로 가서 주사액 넣어주세요! 라고 하기보다는 

주사를 맞은 뒤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조금 컨디션이 떨어져도 되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면역계가 완전히 쑥대밭이 되면 염증(종양), 암 등이 한계치를 넘어 불어나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면역력을 최고로 높여두어야 합니다. 


햇빛 보며 산책도 더 자주 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도 해먹으면서 

주사를 감당할 수 있는 튼튼한 몸을 만드셔야 하지요. 



아니면 주사로 면역계가 무너져서  주사액의 이물질들을 모두 배출하지 못하고 또 

몸 속의 온갖 염증, 암세포, 세균, 바이러스들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사를 맞을 사람에게 열, 기침같은 증상이 없이 건강한 상태를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본전이라도 지키려면 그 어떤 바이러스나 병균, 스트레스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상태여야 하거든요



( 바이러스가 코 점막의 면역계를 뚫고 몸 속으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식세포가 먹어치웁니다 )


http://m.upinews.kr/newsView/upi202101150084


많은 사람들이 항체가 없다는 것 때문에 코로나에 극심한 공포를 갖지만, 

실제로 우리가 항체를 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항체는 바이러스가 몸 속 가장 깊은 혈관까지 떼로 몰려와야, 그리고 2주 후에야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혈관까지 떼지어 들어올 일은 아주 드뭅니다.  백신으로 넣어주면 왕창 들어오겠지만요. 

 

왜냐하면 호흡기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의 경우, 코 점막에 도착해 우리의 면역세포에게 죽습니다. 

(이때에도 바이러스 사체가 남아있으면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자로 분류되긴 하겠지요)  


특별히 면역력이 약한 경우 호흡기까지 들어갈 순 있겠지만 위의 그림과 같은 식세포에 잡아먹힙니다.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코에 들어오자마자 죽거나, 살아남아도 금방 죽어서 혈관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어떻게든 들어오고, 항체를 만들기로 결정해도, 항체를 뚝딱뚝딱 만드는 몇 주 동안 그 바이러스는 죽고 없어진 뒤이지요.  




또한 사람들의 외모가 조금씩 다르듯이 바이러스들도 형태가 달라서 

그렇게 무수히 많은 것에 하나하나 대응하는 항체를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낭비거든요.   


항체를 만들어내도 정작 그 바이러스는 사라졌고, 그 후손은 이미 수많은 모습으로 변이해버렸구요. 

그래서 항체를 잘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그냥 바이러스든 곰팡이든 암세포든 꿀꺽 삼켜서 갈아버리지요. 

완치하거나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안 생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없어도 되어서 그런 겁니다.  


두 기간 사이에 항체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약 73일부터는 항체 수준이 절반으로 축소되는 것을 발견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23021702673


항체가 만들어진 사람도 그 항체가 두어달 혈관을 돌아다니다 사라지니 결국 똑같습니다.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혈관에 직접 한가득 주사하는 게 아닌 이상, 항체가 싸우는 게 아니라 방어선 바깥 장벽에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종들이 무수히 많이 생겨나겠지만  그렇다고 평생 숨어 살지 않아도 됩니다. 




** 그러면 면역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

http://cafe.daum.net/ok1221/9Zdf/2092076



[ 면역력을 키우려면 착한 세균을 잘 키워야 ] 



성인의 장 속에는 약 1 kg 정도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지요.  

박테리아, 세균, 바이러스는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입니다.  


즉, 내가 어제 건강했다가 오늘 아프다고 감기 바이러스 때문이 아닌 거죠.  


우리 몸에는 늘 수백 조 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있거든요.   


건강은 우리가 우리의 몸을 어떤 환경으로 만드는가, 그 균형에 달려있습니다. 




장이 균형을 잃고 면역력이 떨어진건  

우리가 먹고 마신 것들이 유익균에게 독이었고,  

해로운 미생물에게는 최고의 양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유익균은 죽고 유해균은 번성할 환경 만들어주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세균 덩어리를 여러 알 삼켜도 내 장의 환경이 유익균을 죽이는 환경이면 의미가 없습니다.  

몇 마리가 살아남아 장에 도착해도 내가 먹고마신 독 때문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거지요.  



유익균들을 무럭무럭 키우고 싶다면  그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세균들은 알아서 쑥쑥 늘어나 번성하니까요. 




작년 이맘 때인 2020년 1~3월.  

상당한 사람들이 대구시에 대해 비난하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던 시기입니다. 

 

대구 시민들은 비난을 받고 움직임을 제한받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사망자 수가 예측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우리의 손가락질이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었던 겁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내가 하는 이 비난이 과연 사람을 더 살릴지 죽일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안전을 위한 거라 생각했던 고립과 처벌과 증오가 오히려 사람을 죽인다면 큰 비극이겠습니다.  



우리 속에는 60조 개의 몸 세포보다 훨씬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공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들은 늘 들어오며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지요.  


우리 몸은 우리 몸 세포보다 수십수백배 더 많은 미생물들이 공생하는 터전입니다.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내 몸과 정신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음식, 휴식, 운동을 주면 타고난 수명의 최대한까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https://brunch.co.kr/@leedhulpe/42

https://news.v.daum.net/v/20200630000256867

책 추천 : <환자혁명><의사의반란>

<몸에도 미니멀리즘>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쭉빵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Davis | 작성시간 21.03.11 홍삼먹어야겠다... 귀찮아도 먹어야지
  • 작성자La campanella | 작성시간 21.03.11 넘 좋은 글이다. 어떤 항체보다도 중요한건 내 원래의 면역력!!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 항체없는것에 막연히 불안감만 갖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 작성자밈밈미밈미밈미미미미온리밈미 | 작성시간 21.03.11 오 여시야 고마워!
    근데 정말 바이러스 극복엔 면역력 밖에 없어
    그리고 코로나 백신 3개월 유효인 건 아직 임상 후 조사 기간이 3개월치 밖에 없어서 그렇대 6개월치 조사되면 6개월로 늘어날 수도 있어서 이건 아직 지켜봐야겠더라
  • 작성자수고들해 | 작성시간 21.03.11 글 너무 좋다
    여시 고마워 가져와준 덕분에 잘 읽었어!
  • 작성자오늘도평화롭지못한세상에서 | 작성시간 21.04.11 얼마전 자가면역질환 확진 받아서 이거저거 검색해보다 봤는데 진짜 면역력이 중요한것같아...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