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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재미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신 소개 (디오랑 아테나)

작성자처음과 끝|작성시간21.03.26|조회수4,367 목록 댓글 5

저번에 헤스티아와 아프로디테에 대해서 알아봤고 오늘은 디오니소스할거임

기준은 없어 내맴

 

이름이 너무 길어서 줄ㅇㅕ서 부르겠음

 

디오와 아테나는 둘 다 제우스의  자식으로 각자 정 반대의 정신머리를 담당하고 있으니 둘을 비교하면서 보면 재밌을거임

 

 

 

우선 디오부터 설명하자면 디오는 출생이 굉장히 특이한 친구임

 

 

디오의 이름을 보면 두가지의 뜻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디오(=2) 라는 숫자로 디오니소스는 두번 태어난 자라는 뜻을 가짐

 

얘도 좀 족보가 돌았는데 마지막에 정리해줄게

 

아레스와 아프로디테는 하르모니아라는 딸을 낳았고 하르모니아는 카드모스와 결혼을해서 세멜레가 태어남 이 세멜레는 제우스와 사랑을 나누고 디오니소스를 임신하게 되는거지

 

 

(카드모스도 이야기 들으면 아마 기억날텐데 지금안함 시간 개마니걸림)

 

 

아주 간단하죠?

 

 

 

제우스에게는 헤라라는 아내가 있었는데 바람피는 꼴 보고 넘어가면 그건 호구지

 

헤라는 복수도 아주 잘해서 제우스는 헤라에게 걸리지 않게 몰래 헤멜레의 방에 숨어들어 아이를 가지게 만들었는데

 

헤라는 제우스의 머리 꼭대기에서 사는 신이었음 이미 눈치를 깠지,,,

 

그래서 헤라는 세멜레에게 미끼를 던져버린것임,,,

 

 

"만약 제우스가 널 정말 사랑한다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거야,,,"

 

지니어스!

 

이거다 싶었던 세멜레는 제우스가 또 자신을 찾아왔을 때

 

얼굴좀 까보쇼

 

요구했고 거절하던 제우스는 결국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간은 너무 찬란한 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음 ㅋㅋ 존나 꼴값ㅋㅋ

 

암튼 세멜레는 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불타버렸음

 

제우스는 세멜레는 죽어버렸지만 배 안의 아이만큼은 살리고 싶어서 세멜레의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고 그걸 자신의 허벅지에 심어

 

후에 막달을 다 채우고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디오니소스임

 

한번은 세멜레의 자궁에서ㅜ한번은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나 총 두번 태어난 것이 디오니소스의 이름이 된거지

 

((우리는 보통 디오니소스를 남성형의 신으로 알고있지만 사실 디오니소스는 여성기와 남성기를 함께 가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암튼 이 모든 게 헤라의 소행인 걸 안 제우스는 헤라의 눈을 피해 세멜레의 언니 이노에게 디오를 맡겼는데 이 때 디오를 여자아이처럼 키우라고 시켰어

 

하지만 헤라는 제우스의 머리를 뛰어넘는 신이기에 다 알아;;

 

결국 이노와 그녀의 남편 아타마스를 미치게 만들어서 자신들이 자식을 직접 죽이도록 만들었고 아이들이 죽은 후 제정신으로 돌려놓아

 

제정신으로 돌아온 부부는 결국 죽은 아이를 안고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말지

 

제우스는 시발 존나 놀랐어

 

디오를 염소새끼로 만들어 아시아의 니사 산에 사는 요정들에게 맡겼어

 

하지만 헤라는 다 알아,,,

 

이번에는 디오니소스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래서 이 미친놈은 걍 미친채로 존나 돌아다니다가 한 신을 만나

 

그게 누구냐면

 

제우스와 헤라의 어머니 레아야

 

 

레아는 디오의 광증을 치유해주고 종교의식을 전수해주기도 했어

 

그렇게 성인이 된 디오는 빨빨 돌아다녀 인도까지도 다녀왔다고하네...

 

가서 배워온건 포도 재배법과 포도주 담그는 방법....

 

얘는 술로 자신의 신앙을 전파시켰음

 

디오가 친하게 지낸 애들이 판이라고 하는 애들임 

 

존나 싸가지없는 새끼들인게 취미가 밤에 여자애들 놀래키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지금 쓰는 영단어 패닉(panic)이 얘 이름에서 비롯된거다

 

암튼 판이랑 사티로스랑 마이나데스라고 디오니소스를 광신적으로 따르는 여성 무리들이랑 다님

 

(마니아(MANIA) 광기를 뜻하는 이름에서 마이데스라는 이름을 가져왔대)

 

걍 시발 술쳐먹고 미친새끼들끼리 다닌거야

 

그리고 성격도 존나 드러운 애들이라서 어디가서 깽판치고 지가 또 지랄하는 그런 애들인데 또 놀긴 잘놀아

 

=술 

 

 

술이 인간 사회에서 어찌나 대단한지 보통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은 영웅이 되고 훗날 별자리가 되는게 대부분인데 디오니소스는 당당하게 유명한 신들의 대열에 합류까지 하게 된 케이스,,,,

오늘은 간단하게 신에 대해서 알아보는거니까 디오니소스는 여기까지하고

 

다음은 아테나

 

 

아테나의 어머니는 제우스의 일 곱명의 아내 중 첫번째 아내인 메티스로 메티스는 사고, 기지의 신임

 

한마디로 아테나는 엄마를 닮았다

 

제우스가 티탄족을 타르타로스에 가두고 존나 빡친 가이아가 제우스에게

 

"너도 시발 자식한테 뒤지는겨"

 

하고 저주를 내리자 쫄았던 제우스는 자신의 아내 메티스를 통째로 삼켜버렸어

 

그 때 메티스는 임신중이었기 때문에 제우스의 안에서 아테나를 낳았지

 

 

그래서 제우스는 대가리가 존나 아팠기 때문에 헤파이스토스가 대가리를 도끼로 깡 내려쳐서 아테나가 태어나게 되었어

 

 

아테나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할 게 많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많으면 힘들어 어차피 아테나는 어디에서도 나오는 그런 캐릭터이기 때문에 여기서 다 다룬다는 것은 에바임...

 

 

 

암튼

 

아테나와 디오는 둘 다 남성인 제우스의 몸에서 태어났는데

 

머리에서 태어난 아테나는 지성

 

사타구니 부근에서 태어난 디오는 야성을 상징하는 신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

 

디오니소스도 그렇지만 아테나가 남성인 제우스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아주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몇가지만 살펴보자면 

 

기원론적인 시각에서는 메티스라는 자율적인 한 여성의 모습을 통해 구현된 독립적인 사고와 지혜가 제우스의 딸인 아테나에게로 넘어가면서

여성의 사고와 지혜는 남성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음을 암시한다고 보고

 

문헌신화의 시각에서는 가부장제와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를 정당화한다고 보고 있어 남성이 여성을 통제할 수 있는 완전한 권한이 주어지고 아내의 정체성마저 남편이 소유할 수 있는 장치로 가부장제와 결혼제도를 정착시키는데에 이 메티스와 제우스의 결합신화가 일조했기 때문이야

 

또 다른 시각에서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거세 공포증이 반영됐다고 보기도 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들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거라는 불안이 있기 때문에 이걸 자신의 안에 가두어 미래의 경쟁자를 없애려고 했고, 여성적 지성을 자신의 통제를 받을 수 있는 딸의 모습으로 만들었다는 거지

 

다른 시각은 미숙한 전사가 성숙한 통치자로 성장하는 발달과정을 보여준다고 보기도 해

 

 

정리하자면 크게 두가지로 여성의 지성을 남자의 지배하에 두는 것과 인간의 발전에 있어서 힘만으로는 안되고 지혜가 필요하다는 거지

 

 

 

다른 내용들은 귀찮으니까 여기까지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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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춘 | 작성시간 21.03.26 정반대의 정신머리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다 잘 봤어!
  • 작성자레이니콘 | 작성시간 21.03.26 존잼
  • 작성자또루바 | 작성시간 21.03.26 Tmi 디오니소스 자기 사랑한 인간 남자랑 원나잇 하기로 약속했는데 그전에 죽어서 그의 묘지 앞에 있던 나무?? 암튼 그거 남근모양으로 깎아서 후장자위함
  • 답댓글 작성자전지현(배우,38세) | 작성시간 21.03.26 예...?
  • 작성자퇴근주세요 | 작성시간 21.04.03 존잼ㅠㅠ tmi 댓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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