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봄아안녕
요즘 무슨 드라마를 볼까 검색하다가 고백씬이 자주 언급되는 드라마가 있어 눈여겨보고 있는데,
대사 맛집들이 많아 모아봤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고백씬들은 대사가 짧고 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라 뺐어요 ㅠㅠ
< 로맨스는 별책부록 >
알아, 나 고등학교 땐가?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학교 선생일 때 제자한테 번역 숙제를 내줬대.
근데 그 제자가 아이러브유를 일본어로 번역하면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번역해왔었대.
그래서 그 작가가 제자한테 뭐랬냐면… 일본인은 그런 말을 잘 안하니까.. 달이 아름답군요-,
그렇게 번역하는 게 낫겠다고 했다는 말.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말했잖아. 달이 아름답다고.
지금도 말하잖아. 눈 내리는 거, 아름답다구. 아름답다, 그치?
<풍선껌>
전화 끊지마 끊으면 처들어갈거야 거기서 들어
내감정,너한테 강요하면 안되는거 알아
난 좀 됐지만 너한테는 갑자기란 것도 알고
니가 아직 헤어지는 중인것도 알고 천천히 와도 돼.
근데.. 너 있는 거기선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
나 니가 거기 계속 있는거 너무 싫어
이게 꿈이라고? 열발자국만 더 가면 너 만질 수 있는데 이게 꿈이라고?
난 어제 우리가 키스하기 전까지가 꿈이었다고 생각해. 난 이제 꿈에서 깼으니까 너만 깨면 돼.
<수상한 파트너>
먼저 사과할게.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내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고 또 겁을 냈어.
이렇게 말하면 변명 같겠지만 너한테 내가 충분하지 않을까 봐 두려웠고.
내가 지각을 하는 동안 너는 마음을 다 접은 거 같고... 너의 그 의사, 난 충분히 존중해.
그러니까 내 말은 '다시 마음을 돌려달라.' '다시 좋아해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냐.
내가 너를 존중하는 만큼 너도 나를 존중해달라는 거야. 그러니까 즉, 내가 너를 좋아하게 내버려 두라는 얘기야.
나 너 힘들게 안 할게. 네 평온한 생활 절대로 방해 안 할게.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네가 마음 내킬 때 그때.. 마음 돌려줘. 그때 나 봐줘. 기다릴게. 천천히 와
<청춘기록>
터져 버릴 거 같아. 혼란스러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해야 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어.
할래. 좋아하나 봐. 너 좋아하나 봐.
<런온>
그 주인공은 갑자기 고꾸라진 자기를 못견뎌하더라고요. 유일하게 남은 사람한테도 상처주고.
그러다 뒤늦게서야 소중함을 깨닫고.
근데 문득 그게 내 모습은 아닌가.
우리 관계가 끝나는게 무서웠어요. 계속 이어질수록.
나는 오미주 씨가 좋아해 줄 때나 의미가 있고 소중하죠.
근데 오미주 씨의 감정이 연애 감정은 맞나? 오미주 씨도 나랑 손 잡고 싶을까, 안고 싶을까, 입 맞추고 싶을까. 그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는 그런데.. 나 싫어하지 마요.
<미쓰 함무라비>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알고 싶습니다.
박판사에 대해서 무엇이든, 모두.
어린시절 처음 봤을때도 좋아했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지금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박판사에 대해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지금도 잘은 몰라요.
한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건지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 대해 자꾸 알고싶은 마음도, 좋아하는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