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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ca 작성시간21.04.13 관련전공이라 알고 있던거도 있는데 진짜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는데도 어업쪽 파워가 너무 커서 계란으로 바위치기ㅠ 특히 쌍끌이 저인망 같은 어업 방식은 진짜 해양생물만이 아니고 바닥을 그물로 그냥 다 긁고 가는거라 지나간 자리를 거의 초토화 시킴 산호고 해초고 남아나는게 없어 그러면 결국 물고기들 서식지가 토네이도 쓸고 지나간 마냥 폐허가 되서 개체군 회복도 안되고 그냥 전멸 시키는건데 아직도 개발도상국 같은데서는 이런 방식 어업도 많이 해서 문제야 생태계 전체를 파괴시키는 건데 눈앞의 당장의 이익에만 눈이 멁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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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밥드 작성시간21.04.14 근데 저 블로그 글 봤는데 나는 수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유재의 비극을 완충하고 지속적인 수산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은 MSC, ASC, 돌고래보호 인증라벨 등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든 이 다큐를 안봤는데 저런식으로 풀어나갔다구..? Msc같은 인증마크는 돈주고 받는 인증마크가 아닌데?
작년이었나 기장미역 MSC 인증 마크 받았거든 그 사례만해도 엄청나게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받은거.. 지속가능한 어업 뿐아니라 지역사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해
대상 수산자원량이 지속성이 있어야하고, 어업중 환경오염의 여지가 있으면 안되고, 지역 물가수준까지 고려해서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줘야하는 등 근로조건도 좋아야하구, 그 주변 지역사회, 주민들이라던지 사회적영향까지 고려 해야함. 인증을 받더라도 매년 5년동안 재평가 받아야지 이걸 유지할 수 있어
게다가 이런거 심사기관, 인증기관 믿을수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MSC 받으려면 먼저
1. 민간 인증기관 2. Msc(인증 기준만드는 단체. msc 자체가 국제적으로 독립된 비영리기관임. 심사기관 아님) 3. Asc( 심사기관) 다 통과해야하는데 어떻게 돈주고 라벨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하네 나중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