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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마음이 고되다" 코로나 격무 시달리다 숨진 간호 공무원의 호소

작성자초초코코코|작성시간21.05.26|조회수3,519 목록 댓글 27

 출처 : http://naver.me/F4NdIFdJ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과도한 업무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부산 한 간호직 공무원이 숨지기 전날 업무에 대한 압박감 호소하며 동료와 대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26일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유족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록을 보면 이모(33)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하루 전날이자 토요일인 지난 22일부터 동료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잇달아 밝힌 내용이 나온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이씨는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산 한 병원을 담당, 관리했다.

이씨는 22일 오전 8시 19분 동료 2명과 대화를 하면서 "이른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오전에 (코호트 격리된) A병원을 다녀와서 넘 마음에 부담이 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멘붕이 와서 B님과 의논했고, 저는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하기에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몇 가지 방안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C선생님과 D주무님이 같이 맡아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먼저 의논하는게 맞는데 제가 진짜 좀 마음이 고되서 그런 생각을 못했다"며 힘든 심경을 재차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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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 살려!!! | 작성시간 21.05.27 진짜...심각해...ㅜㅜ
  • 작성자드라마보쌈 | 작성시간 21.05.27 한강사건 조사할 시간에 간호인력 관련해서 더 조사했으면 좋겠다... ㅠㅠㅠ마음이 안좋아 ㅠㅠㅠ
  • 작성자내 생애 봄날은 올까 | 작성시간 21.05.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니.몬.그 | 작성시간 21.05.29 진짜 불쌍하다.....
    업부 분배를 제대로 해주던가 하는 검토과정정돈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딱 잘라서 저렇게 말하니.. 답없는듯
    상사 징계멕여라
  • 작성자공리 | 작성시간 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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