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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60대 청소 노동자가 근무중 쓰러져서 숨지는 일이 일어남.jpg

작성자도리도리도도|작성시간21.06.04|조회수5,953 목록 댓글 50

 출처 : 여성시대 도리도리도도

https://news.v.daum.net/v/20210603203107819

서울 용산구에서 거리를 청소하던 노동자가 청소 도중에 쓰러진 뒤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용산구
거리를 쓸고 있던 청소노동자

힘이 부치는 듯 자리에 앉더니 이내 뒤로 쓰러집니다.

지나가던 배민라이더가 발견하고 다가감

쓰러진 노동자는 서울 용산구의 한 가로청소 위탁업체에 소속된 60살 박 모씨.

뇌경색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열흘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박 씨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는데, 오후 4시에 일이 끝나면 쓰러져 잠만 잘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말합니다.



근로계약서상 근무시작 시간은 새벽 6시.

하지만 박 씨는 매일 1시간 더 일찍 출근해야 했다는 겁니다.


청소노동자들의 출근 시간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새벽 4시 30분쯤.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하더니 5시가 넘어가자 대부분 직원들이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업체 측은 직원들이 아침잠이 없어서 자발적으로 일찍 나오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소업체 관계자]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저절로 일찍 깬답니다. 60 이상 (나이)대가 상당히 많아요. 60이 넘어가면 잠이 없어 새벽에…"


박 씨의 사고를 지켜본 동료들은 제발 근로계약서상의 시간만이라도 지켜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소 업체는 뒤늦게 박 씨의 가족에게 장례 절차와 산재신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용산구청도 청소노동자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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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녀벨 | 작성시간 21.06.04 너무한다 진짜
  • 작성자조만간돈벼락맞는여시 | 작성시간 21.06.04 아이고...ㅠㅠ 맘이아프다 진짜..
    적극적으로 산재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 잘 지켜라.. 입만털고 모르쇠하면 고인이 편히 못감...
  • 답댓글 작성자조만간돈벼락맞는여시 | 작성시간 21.06.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국간장 | 작성시간 21.06.04 제발 처우개선 좀 해라....
  • 작성자뎌됴됴 | 작성시간 21.06.0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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