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399277
밤마다 열린 술판에 몸살을 앓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일주일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이다.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는 경광봉을 든 공무원 수십여 명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단속하고 있었다. 단속에는 오토바이를 비롯해 전동 카트도 동원됐다.
국가정원 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던 시민들은 단속반의 제지에 자리를 정리했다.
앞서 태화강 국가정원은 술과 음식을 즐기러 온 20~30대 시민 수백 명이 몰리면서 '헌팅 메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5월17일부터 잔디원(소풍마당) 2개 구간 중 1개 구간을 폐쇄했으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지난 4일부터 심야시간 음주·취식을 모두 금지하는 행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에 따라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국가정원 등 공원 내 음주·취식을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4일 밤에는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활동으로 국가정원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계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대숲지킴이, 숲사랑운동본부, 인근 교회 및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중점 단속 활동을 벌였다.
단속이 시행되자 국가정원 잔디원은 시민들이 꽉찼던 지난주와는 달리 텅 빈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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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닉게소취 작성시간 21.06.10 아니 저 깨끗한공원에서 도랏냐고...꼭 막아야 안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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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울산청순녀 작성시간 21.06.10 이제 이 사람들 정자바닷가에 온다…
도라방스 -
답댓글 작성자그럼 이렇게하면 어떨까 작성시간 21.06.10 정자는 차없으면 가기힘드니까 좀 낫겠네... 그래도 차막히는거 싫음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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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두비두밥둡둡 작성시간 21.06.10 잘했다 속이다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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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시멜로우 톡톡 작성시간 21.06.10 아니 시발 태화강 저런 곳 아니라고 ㅡㅡ 어떤 놈들이 저 지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