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10620010003876
인천시 재정자립도가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각 자치단체 전체 예산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계산해 산출한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평균 재정자립도는 56.1%로,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중 세종(64%) 다음으로 높았다.
6대 광역시와 세종의 재정자립도는 세종 64.0%, 인천 56.1%, 울산 54.4%, 부산 49.8%, 대구 48.9%, 대전 45.1%, 광주 44.5%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 재정자립도는 48.7%로 집계됐다.
인천 지역 10개 군·구 중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중구(48.3%), 연수구(37.3%), 서구(33.7%)는 재정자립도가 높았다. 하지만 동구(22.7%), 미추홀구(17.6%) 등 구도심권은 재정자립도가 낮았다.
행안부는 올해 재정자립도가 하락한 데 대해 지자체 자체 수입보다 중앙부처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등이 더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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