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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류키류키 작성시간21.06.21 개인적으로 상상력을 덧붙여서 로리라는 캐릭터를 이해하자면 어린애같고 철부지같은 면이 있음. (어렸을때부터 그런 행동이나 묘사가 계속 나옴) 그래서 어른스러운 조를 사랑한 것 같음. 자기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니까.
그런데 조는 자기에게 더 맞는 사람을 찾았고 여기서 로리의 사랑은 좌절
조는 로리를 실제로 사랑했다고 생각함. 그런데 너무 합리적인 인간이었기 때문에 로리의 안정되지 않은 감정이 자기와는 오래가지 못할거라 생각(확실히 이 이유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원작소설에서 하여간 조 시점으로 전부 설명됨)
에이미는 처음부터 로리에게 딱히 관심 없었던 걸로 나옴. 그런데 에이미가 성숙한 사람이 되고 로리는 그런 어른스러워진 에이미에게 조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끌렸을거라 생각함. -
답댓글 작성자 류키류키 작성시간21.06.21 류키류키 하여간 로리가 조의 대신에 에이미를 선택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데 조의 망령을 에이미에게 투사했던 건 아님.
사실 교훈적으로 책을 보자면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건 1. 사랑만으로 가정을 이룰 순 없고 남자와 여자의 현실적인 성향이 중요하다. 2. 조 부부 (지식인의 사회기여) 와 에이미 부부(자산가의 사회기여) 를 보여줌으로써 각기 다른 사회계층이 베풀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나타내려 함 ->이 과정에서 조와 로리가 이어지면 빈곤한 와중에도 남을 돕는 지식인 부부를 끼워넣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조랑 로리를 떼어놔야 함
3. 작가 자신이 평생 비혼으로 살았고, 조는 작가 자신의 페르소나이기 때문에 조를 로리와 엮을 수 없었음 (진실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루어진 경험을 작가 자신이 못해봄)
대충 이런 이유로 조와 로리가 떨어지는 결말로 간거고 그 과정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긴 함. 걍 작가가 너무 이성적인 인간이고 책도 교훈성 목적으로 써서 감정선 개연성 자체가 떨어지는 듯. 재미로 보면 그래서 캐붕됨 -
작성자 골반교정빠쌰뽀쌰 작성시간21.06.22 로리는 조에게 이성적 사랑보다는 동경이 기반인 사랑이었고 어른이되어 멋져진 에이미에게 한 순간 마음이 돌아가고서 에이미의 적극적임과 그 집안에 하나가 되고 싶음이 결국은 사랑으로 이어진것같음 그런데 전자의 마음이 더 맹목적으로 표현되어서 띠용으로 보이는듯 결론은 로리는 어린날의 첫사랑을 잊지못하지만 새로운 멋진 타입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전형적인 사람.....그리고 조는 로리랑 즐거운거지 설레이는건 아닌데 애매하니까 맘이 아쉬운듯아닌듯 표현된 장면들이 보여진거고ㅠ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맘을 후벼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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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비 앤더슨 작성시간21.07.17 로리가 에이미를 조한테 한 것 만큼 찐사랑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어차피 이번생에 조랑은 안될 것 같으니 마음 접고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 만난것같음. 절절하게 사랑한 것 치고 포기가 좀 빠른거 아닌가 싶긴 한데 마음 한구석에 미련 좀 낭낭하게 있을 것 같음… 조는 로리 걍 친구로써 사랑했고 자신만만하게 글써서 성공하려고 뉴욕갔는데 현실의 벽에 부딫히고 동생 죽고 너무 너무 외로워서 얘라도 만날까 하는 심정에 다시 한 번 청혼하면 받아주려고 어떻게 보면 계륵처럼 생각했는데 ㅈㄴ 빨리 맘 정리 다 하고 그것도 나 대신 유럽 간 동생이랑 한다니까 마음 싱숭한 것 뿐 사랑하던 사람 뺏겨서 슬픈건 아닌 것 같음. 갠적으로 로리랑 안 돼서 아쉽긴 하지만 둘이 결혼했으면 조가 너무너무너무 아까웠을 것 같음(자기 안 받아주면 죽는게 나을거라느니, 팔 휙 낚아채고 파티 분위기 깽판 내고 메그 허영심 지적 등 재수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