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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단독] 문준용 지원금 면접날, 첫마디가 "전 문준용입니다"

작성자송도국제도시|작성시간21.06.23|조회수26,267 목록 댓글 304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12249?cds=news_edit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8)씨가 1차 심사에서 평점(평균) 1위를 차지했고 2차 면접은 이름을 밝히는 것으로 소개를 시작했다고 국민의힘 곽상도(재선·대구 중구 남구) 의원실이 밝혔다.

의원실은 문화예술위로부터 '2021년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2 유형 (기술 개발및 창제작 사업)'에 지원금을 신청한 102건에 대한 채점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문준용씨가 1차 심사에서 평점 88점(1백점 만점)을 얻어 1위를 기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준용씨는 심사위원 6명으로부터 각각 85~95점을 얻어 그 총합을 평균한 점수(평점)가 88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위원실은 밝혔다. 심사위원은 원래 7명이지만 1명은 준용씨와 면식 있는 사이란 이유로 제척(기권)해 6명이 심사했다고 한다.

의원실 관계자는 "인터뷰 심사는 진행자가 '다음은 000씨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먼저 소개를 해주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대개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바로 작품 설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회의록에 따르면 11번째로 인터뷰한 문준용씨는 진행자가 '다음은 000(문준용)씨 인터뷰 진행하겠다'고 했음에도 '저는 000(문준용)입니다.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라는 말로 사업 설명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준용씨 외에 '나(저희)는 000이다'란 말로 작품 설명을 시작한 사람은 3명이었고, 나머지 29명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바로 작품 설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집권 직후부터 공공 부문에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을 지시하는 등 '스펙 없는 이력서' 정착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과 어긋나는 행태 아닌가"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심사위원은 "(준용씨를 봐달라는) 외압은 없었다"며"(준용씨가) 내 머리에 남을 정도의 (우수한) 지원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 7명 가운데는 SK 그룹 관련 인사 2명이 포함돼 있었다.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의 부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우란(友蘭) 박계희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우란문화재단 관계자와 SK 텔레콤 현직 부장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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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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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묵호의꽃 | 작성시간 21.06.24 안녕하세요~ 무명입니다 이래?
  • 작성자빙하 | 작성시간 21.06.24 ㅋㅋㅋㅋ아니 제목만 보고 개웃겨서 들어옴 ㅋㅋㅋㅋ
  • 작성자설랴 | 작성시간 21.06.24 블라인드 면접도 이름 다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ㄲ 개웃김
    문읍읍 입니다 했어야했나ㅠ
  • 작성자해삐해삐해삐해삐 | 작성시간 21.06.25 아니 이건 진짜ㅜ별걸로 까는거같음..
  • 작성자찜틀사야해 | 작성시간 21.06.29 그럼 뭐라고 하노 ㅜ 제 이름은 비밀입니당 ㅜ 이러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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