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pim.com/news/view/20210512001118
가장 유력한 역명은 서울시가 제안한 남위례역이다. 지역 특성과 주민 선호도 등을 고려한 판단이다. 역명 선정은 작년 말 한 차례 무산됐다. 행정 자치구간 견해차가 큰 데다 서울시가 제안한 '위례안골'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서다. 재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말 지명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담당부서 조직인사 등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그동안 송파구와 성남시가 날 선 공방을 벌여 역명 선정이 지연됐다. 위례신도시가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조성되다 보니 신경전이 상당했다. 성남시는 역명을 '위례역'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고, 지역 내 첫 철도 인프라로 상징성도 높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위례신도시 남측을 지나는 지하철8호선 추가역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철로를 새로 까는 게 아니라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을 지나는 철로에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운전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역 공사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광역 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추진됐다. 애초 신도시 입주 시기를 조금 지난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가스충전소(LPG) 이전, 사업비 증액,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개통이 4년 정도 늦어졌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 내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조성 당시 8호선 추가역은 위례신사선(경전철)과 함께 대표적인 철도 인프라로 꼽힌다. 지하철로는 인구 10명이 이용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석촌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잠실역까지 10분 안팎이다.
위례신도시 내 M공인중개소 대표는 "지하철8호선 추가역이 정식으로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으로 진입하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며 "2027년 경전철인 위례신사선까지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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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올드셀린 작성시간 21.06.24 남위례역 확정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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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트루하트베어 작성시간 21.06.24 우남역보다는 괜찮음; 진심 저거 처음 조성한다 했을때 이승만이랑 남한산성이 무슨 관련이 있다면서 이승만 호로 만든다고 지랄해서 식겁함;;
근데 사실 저기가 위례신도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치우쳐있는뎅.. 뭐 트램도 만들어서 남위례역이랑 연결한다니까 두고봐야지 -
작성자미나리김치 작성시간 21.06.24 아 남위례 모여,,,,,,,,,,, 걍 위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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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회사가기싫어죽겠네 작성시간 21.06.24 요즘 기사들은 맞춤법 검사도 안돌리고 내나... 틀린게보이네
위례 지하철빨리들어왔으면 ㅋㅋㅋㅋ 넘좋은동넨데 가기귀찮아.. -
작성자갑부가된다고요 작성시간 21.06.24 걍 위례역이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