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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반포 23억, 도봉 10억… 서울 곳곳에 쏟아지는 ‘전세 신고가’

작성자송도국제도시|작성시간21.06.28|조회수3,613 목록 댓글 31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39092?cds=news_edit

반포 아파트 23억, 도봉 아파트 10억…

아파트 매매가격이 아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이다.

서울과 경기 전역에서 ‘전세 신고가’ 경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여파에 서초 일대의 재건축 이주 수요 등 변수까지 겹치면서 나날이 고공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가을 이사 철에 전세난이 더 악화하고 추가적인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남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중산층 주거 지역에서도 전세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전용 84.81㎡는 지난달 9억4300만원에 전세 신고가를 썼는데, 지난 3월 전셋값이 6억90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두달만에 2억5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봉구 창동의 동아청솔 84.97㎡도 지난달 9억4400만원(21층)으로 전세 계약돼 2월 7억5000만원(8층)보다 3억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서구 마곡동 엠밸리 7단지 114.86㎡는 10억200만원(9층)에 전세 계약돼 10억선을 처음 돌파했다. 지난 3월만 하더라도 8억5000만원이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전세 시장의 불안은 봄부터 이어진 매매가 상승의 후행 현상과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인한 신규 전세매물 감소 때문”이라면서 “결국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은 공급인데, 신규 전세 물량이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른 시간 해소는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도 “전세 시장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급 부족”이라며 “신규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전세를 공급해 줄 기존 물량은 결국 1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가 쥐고 있다. 그런데 다주택자에게 각종 세금 규제를 하다 보니 임대인들이 세 부담을 임차인에게 빠른 속도로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인들이 보유세 부담 등에 맞춰 전세 대신 월세를 내놓거나 전세 보증금을 올리는 방법으로 대응해 최근 같은 전세 신고가가 쏟아진다는 얘기다. 이어 “현재와 같은 전세대란이 지속되면 세입자들이 아파트 매입에 나서 매매시장 불안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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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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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되는일 나 언제나해내 | 작성시간 21.06.28 전세가23억..? 하 현생살아봣자뭐하냐...
  • 작성자두산베어스V7 | 작성시간 21.06.28 화폐가치 개떡락ㅎㅎㅎㅎ
  • 작성자리얼군밤츄 | 작성시간 21.06.28 도봉이 10억이라고? 그것도 매매가 아니라 전세가???
  • 작성자염염그으 | 작성시간 21.06.28 인생좆댄듯 부동산 전문가 유튜브나온거 봤는데 이제 집값을 잡을생각말고 집 못사는 사람들 어캐 거주할지 방법이나 찾으래 집값잡기 늦었다고 ㅋㅋ 떨어져도 몇퍼 안떨어지고 앞으로 쭉 오를거라함
  • 작성자안태주. | 작성시간 21.07.02 전세 씨가마를수밖에 없는 짓을 계속 하니... 걍 예견됐음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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