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삑삑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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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6일 오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마련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시설은 밀수 적발 후 몰수되거나 불법 사육 중 유기된 멸종위기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립됐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보호소에 입주하는 동물 가족들의 사연을 들었다. 비단원숭이는 3주 만에 엄마 젖도 떼지 못하고 밀수꾼들에 적발돼 이곳으로 이송됐다고 한다"며 "동물들이 보호시설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생물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지구에서 인간만 안전할 수는 없다"며 "지금 인류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다. 바이러스는 지구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인간에 대한 경고라는 것이 생태학자들의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구 생태계를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건강한 인간계를 지키는 길이다. 다음 멸종위기동물은 인간이라는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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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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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금바리바리 작성시간 21.07.08 ㄹㅇ 코로나 사태이후로 일회용품 너무 많이 쓰고..ㅠ 지구가 병들대로 병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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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개비 두꺼비집 뺏어서 내집마련 작성시간 21.07.08 다 업보로 되돌려받을거야... 인간들 편하고자 지구를 망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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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침엔 모닝응가 작성시간 21.07.08 결국 아프겟지 인간하나로 나도 그인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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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란색 쳐돌이 작성시간 21.07.08 진짜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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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퐁포로롱 작성시간 21.07.08 차라리 인간 멸종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