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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드라마] 공주의 남자 8화 (스압)

작성자서지혜 840824|작성시간21.07.16|조회수1,287 목록 댓글 6






8화 시작합니다~







기미를 챈 듯 밖을 노려보는 수양



성큼성큼 밖으로 나와요



그리고, 겨우 벽뒤로 몸을 숨긴 세령



그런데 당황한 세령은 미처 떨어진 손수건을 챙기지 못했어요




















... 아버님... 설마 아버님께서 스승님을...



아니야...그럴 리가 없어...!!













그리고, 수양은 거사를 위해 집을 나서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아무래도 세령이가 눈치를 챈 것 같소


손수건 봤음



예?



그 아이를 밖에 내보내지 마시오.. 허튼 짓 못하도록 단단히 지켜봐야 할게요



알겠습니다. 세령이는 걱정 마시고 부디 무탈하십시오



















그리고 잠시 후, 방에 있던 세령이 밖으로 뛰쳐나오는데 윤씨 부인이 앞을 가로막아요



아가씨를 방으로 모셔라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서는 안 된다.. 아버님 뜻이니 거스를 생각 말거라



어찌 못 나가게 하십니까? 연유라도 말씀해주십시오



넌 왜 그리 한사코 나가려 하느냐?




잠시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모녀..




.. 아버님께서 정녕, 김종서 대감의 일가를 죽이려 하십니까?




다 들은 게로구나



설마 설마 했는데.. 상황은 점점 더 절망적이 되어 가고 있어요..



허면 네가 나갈 수 없는 연유도 잘 알겠구나



넋나감



네가 이 길로 달려가 김승유에게 모든 것을 밝힌다면.. 버님의 거사는 실패하고 우리 집안은 다 죽게 된다 

김승유를 살리고자 네 부모와 동생들을 죽일 셈이냐..




대체 왜 아버님께서는 그리 끔찍한 일을 하고자 하십니까? 그 댁이 무슨 죄가 있어...



닥치거라! 이미 죄가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한쪽이 죽지 않고는 끝나지 않는 일임을 거듭 말하지 않았느냐?



절망


















그리고, 청풍관에 모여있는 수양 일당. 거사를 앞두고 하나같이 초조한 얼굴입니다



신판관이 너무 늦지 않습니까.. 이러다 아예 오지 않는 것 아닙니까?


김종서를 죽인 후, 경혜공주의 사저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한성부 판관 신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에요

그러니 수양이 딸까지 팔아가며 신면 영입에 그리 공을 들인 거.




그런데 그 



문이 열리고 거기엔 신면이 예를 갖추고 서있습니다..



결국 신면.. 수양의 편에 서기로 결심




























세령은 그시각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가슴만 탕탕 치며 울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드셨잖아요. 몇 술이라도 뜨세요


그 때 마침 작은 밥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서는 여리



여리야!



나 좀 도와줘.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줘!



여리 시선 피함



제발 부탁이야. 두 목숨 살린다 생각하고 나 좀 내보내줘!!



만나서 어쩌시려구요. 안방마님 말씀하시는 거 들었어요.. 김승유 그 분... 곧 죽는다면서요?



아니야... 그 분이 왜 죽어?



그 분은 안 죽어



- 내가 말릴 거야. 내가 막을 거야!

-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아가씨가 무슨 수로 대감마님을 막습니까요? 다시는 그 분 생각을 마세요. 싹 다 잊으시라구요




여리야!! 여리야!!!



세령을 억지로 떼어놓고 나가는 여리
















그 날 오후 한성부 마당, 군사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신면과 송자번



자번아



예, 나리



오늘밤 커다란 변고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 한쪽은 피를 흘릴 것이다. 나는 그 중 한쪽을 택했다




내키지 않는다면 오늘 밤 근무를 바꿔줄 것이다




... 나으리를 따를 것입니다



명령에 복종할 자들로 군사들을 추리거라



공주마마 사저로 갈 것이다!



예! 



















경혜공주의 사저, 경혜와 정종은 단종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하께서도 한시 바삐 중전마마를 맞으시옵소서. 모름지기 사내는 부부의 연을 맺어야 장부 소리를 듣지 않습니까



전하께 사내라니요. 불손한 언사를 삼가세요



자형은 누이에게 이리 구박을 들으면서도 내게 장가를 들라 하십니까



구박이라니요. 제겐 새소리처럼 예쁘게만 들립니다

















그리고 다시 세령의 방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던 세령



뭔가를 결심한 듯 합니다



그리고는 하인들의 눈을 피해 방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한 세령




담을 넘어요




그러고는 절뚝이며 어디론가 다급히 달려갑니다



잠시 후 세령이 도착한 곳은 바로 김종서의 자택이에요




그리고, 그 때 마침 궐에서 돌아오는 김종서를 만나요





김종서 대감이십니까?



그렇소만... 아가씨는 뉘시오?



.. 이댁 막내 자제께 큰 빚을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 드릴 것이 있습니다



.. 안으로 들어오시오


허름한 행색의 세령이지만 세령의 절박한 눈빛을 보고 김종서는 세령을 믿어줘요..




마음을 다잡은 세령이 김종서를 따라 들어가려는데



[아가씨!]


바로 그 때, 다급한 여리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립니다




세령은 결국 노비들에게 끌려가요



이거 놔라! 놓으래두!


가마에 억지로 태워지는 세령



그 때, 밖이 소란하자 승유가 나와봅니다..



세령일꺼라고는 상상도 못 한채 멀어지는 가마를 쳐다보는 승유




멈춰! 멈춰줘, 제발!



세령이 가까스로 가마창을 열어 뒤를 쳐다보는데



멀리 대문가에 서 있는 승유가 보여요



스승님! 



스승님!



애타게 승유를 불러보지만 가마창을 닫아버리는 여리


















결국 집으로 힘없이 끌려온 세령



그런 딸을 서슬 퍼런 눈빛으로 노려보는 윤씨



분노에 차서 세령의 뺨을 매섭게 후려 갈깁니다



겁도 없이 김종서 대감을 찾아가? 대체 어디까지 얘기한 게야? 설마... 아버님에 관해 발설한 게냐?



... 아닙니다



허면 대체 뭘 하려 한 게야?




오늘 밤 두 분이 만나는 일만은 어떻게든 막고 싶었습니다



 아버님과 김종서가 만나지만 않으면 김승유가 살 수 있으리라 여긴 게냐?



어찌 이리 철딱서니가 없어? 네 경솔한 행동이 우릴 다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게야? 

연정에 미쳐 부모 형제 따윈 안중에도 없는 게냐?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세령



결국 윤씨는 세령을 곳간에 가둬버려요



어머니! 어머니!



문틈으로 싸늘하게 쳐다보는 윤씨



어머니! 제발 그 분을 살려주세요



그 분은 아무 죄도 없습니다. 아무 죄도 없습니다...



어머니!!!!!















그리고 청풍관 안채에 모여있는 수양의 무리들



내 오늘 저녁에 김종서를 찾아갈 것이오



남의 목숨을 취하는 일이니 내 목숨도 걸어야겠지. 오늘로써 김종서와 나의 질긴 악연을 끊어낼 것이네



헌데 김종서가 야심한 시각에 만나자는 청을 흔쾌히 들어주겠습니까?



패는 이미 던져놓았습니다


신숙주의 질문에 한명회가 대신 대답하네요




















그리고 그날 밤 김종서의 저택



수양대군이 보낸 서찰이옵니다


김승규가 김종서에게 수양의 서찰을 전합니다



김종서가 서찰을 뜯어 읽어보는데



심히 염려스럽게도 김승유가 궁녀와 정을 통하고 있습니다

승정원 주서가 궁녀를 만나다니 이는 참형에 처할 일이지요

금일 자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승유가 궁녀를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심각해지는 김종서의 표정



... 수양대군이 찾아올 것이다



그자의 속셈을 캐볼 것이다. 승유를 또 다치게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야!















그리고 승유를 부른 김종서



.. 네가 전에 말했던 그 여인의 신분이 무엇이냐?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는 승유



너는 이 아비에게 그 여인이 반가의 여식이 아니라 했다. 기녀이냐 물었더니 그도 아니라 했다



혹... 궁녀이더냐?


수양 서찰의 진위를 파악합니다



그것을 어찌...


그것이 아버지에게 던져진 미끼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채.. 궁녀가 맞다고 대답하는 승유 ㅠ



승유야... 네가 그 여인을 아끼고 내가 너희들을 인정한다 하여도.. 세간의 시선이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 그 여인 탓에 네 인생이 위태로워진다 해도...감내할 수 있겠느냐?



한 여인을 마음에 품고 다른 여인과 어찌 한평생을 살 수 있겠습니까?




알았느니라. 당분간 집 안에서 자중하여라



예. 아버님




물러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걱정스레 지켜보는 김종서










그리고 그 때, 곳간에 갇혀있던 세령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제 손을 들여다봐요



그러더니 앉아서 속치마를 찢는 세령






후드득 떨어지는 핏방울






얼마 후 죽 그릇을 들고 여리가 곳간에 옵니다



여리야.... 이걸 스승님께 전해줘... 제발 부탁이야...



하고는 세령이 여리에게 피묻은 속옷조각을 내밀어요..



늘밤이 지나면 어차피 그분과는 끝이야. 그래도 좋으니까, 다시 못 봐도 좋으니까, 그분이 살아계시기만 했으면 좋겠어





너밖에 없어. 아무도 없어



이것만... 전해줘..



아가씨...




제발 부탁이야..



그렇게 한참을 절박한 세령의 눈을 들여다보던 여리,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휙 돌아 달려갑니다





김종서의 저택을 향해 죽어라 달려가는 여리
















그리고 그 시각, 차분한 얼굴로 교자를 타고 가는 수양



함귀, 칠갑, 막손 일당이 교자꾼으로 위장해 있습니다










김종서 저택 앞, 수양의 방문을 맞아 경비가 삼엄해요



드디어 그 곳에 도착한 여리



호위 중인 김종서의 가노에게 다가가 세령의 손수건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 손수건은 승유에게 바로 전해져요



어떤 여인이 전해 달라 하였습니다



여인?



그러다 혹시 하는 생각이 드는 승유



서둘러 손수건을 펼쳐봅니다



僧法寺 璵璃

(승법사 여리)




피로 쓰여진 글씨를 보고 경악한 승유는



바로 말을 타고 승법사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김종서 저택에 도착한 수양







잠시 후, 김종서의 사랑채, 마주 앉아있는 수양과 김종서




내 자식이 만나고 있는 여인의 신분이 궁녀라는 사실을 어찌 아셨소?



.. 지난 날, 내가 건넨 혼담을 대감께서 받아주셨다면

대감과 나는 우리 아이들과 더불어 더없이 평온한 날들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종사의 앞날 또한 걱정이 없었겠지요



대군께서 헛된 욕망을 버리지 않는 한, 대군과 나의 화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오!



이 수양이 왕이 되고자 하는 일이 좌상껜 한낱 헛된 욕망으로 보이십니까?



군주란 하늘이 내는 것이지 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오!



대군께서 옥좌에 오르고자 한다면 수많은 피를 흩뿌려야겠지요

종국에는 대군의 손에 죽어간 자들의 원한을 두려워하며 더욱 큰 피를 부르게 될 것이오!



팽팽히 맞서는 두 사람..



... 오늘 나는 대군의 신분으로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 수양이 갑자기 표정을 바꿔요



이 야심한 밤에 대감을 찾아온 것은 나의 못난 여식 때문입니다



그 것이 무슨 소리요?



김승유가 그리 끔찍하게 아끼는 궁녀의 정체를 아십니까?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이 수양의 여식입니다



















세령은 제발 편지가 승유에게 전해졌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나보고 지금 이 허무맹랑한 얘기를 믿으라는 것이오?



믿기 힘드실 것이나 어김없는 사실입니다!

김승유는 내 딸 세령이를 여리라는 이름의 궁녀로 알고 있을 터이니 한 번 확인해보시지요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김종서, 잠시 전 아들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립니다..

궁녀라... 수양이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김승유가 제 여식에게 보낸 서찰을 보니, 두 아이의 연정이 원체 깊고 간절합니다



서찰이라니?



김승유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있더이다. 좌상께서 직접 아드님의 필체를 확인해보시겠습니까?



대감에게 서찰을 보여드리거라


그러고는 곁에 있던 임운에게 눈짓을 하는 수양




고개 숙여 답하는 임운, 소매 춤으로 손이 들어간 채 잠시 머뭇거려요



서찰을 꺼내기를 기다리고 있는 김종서



재촉하는 듯이 임운을 다시 한번 쳐다보는 수양



결국, 임운은 소매에서 꺼낸 철퇴로 사정없이 김종서를 내려칩니다





그리고 그 때, 방 안의 소란을 듣고 김승규가 뛰어들어와요..



아버님!! 아버님!!



여기서 피하셔야 합니다. 아버님!!



그러나 임운의 철퇴가 이번엔 김승규의 머리를 가격하네요..



아버지를 감싸 안은 채 장지문 밖으로 쓰러지는 김승규







흡족한 수양의 표정.. 계유정난의 시작입니다..







이쯤에서 수양이 즉위를 위해 죽인 사람들을 살펴봅시다



[1453년 계유정난(음력 10월 10~11일)]

김종서: 양정, 임운에게 철퇴를 맞고 차남 승벽의 처가로 피신했다 양정과 이흥상에 의해 피살
황보인: 영의정(정1품). 승지 최항으로부터 연락받고 입궐하다 함귀에 의해 피살
이양: 좌찬성(종1품). 승지 최항으로부터 연락받고 입궐하다 함귀에 의해 피살
민신: 이조판서(정2품). 왕릉 공사감독 중, 삼군진무 서조에 의해 피살 
조극관: 병조판서(정2품). 입궐하다 함귀에 의해 피살

김승규: 지부. 10월 10일 밤, 수양대군의 부하 양정에게 칼 맞고 피살
김승벽: 10월 11일 오전, 부친 종서와 함께 피살
신사면: 김종서의 경호무사. 10월 10일 밤, 수양대군 일행에 의해 피살
안완경: 충청도관찰사. 계유정난 이후 사사
원구: 삼군진무
윤광은: 김종서의 경호무사. 10월 10일 밤, 수양대군 일행에 의해 피살
윤처공: 군기시판사, 10월 10일 피살
이명민: 10월 10일 피살
이승로: 안평대군의 가신
이승윤: 전 집현전학사, 안평대군의 가신
이용(안평대군): 귀양 후 사사
이우직: 안평대군의 아들. 강화도 유배
이현로: 전 집현전학사, 안평대군의 가신
정분: 좌의정. 귀양 후 사사
조번: 군기시녹사
조수량: 평안도관찰사, 조극관의 동생. 계유정난 이후 사사
지화: 역술인, 안평대군의 가신
허후: 좌찬성. 아들 허조도 사망
황보석: 영의정 황보인의 아들
황보은: 황보인의 아들
황보흠: 황보인의 아들

계유정난으로 107명 피살

이징옥: 함길도절세자, 김종서의 최측근


[1456년 제1차 단종복위운동]

사육신

성삼문: 승지, 전 집현전학사, 사육신의 한 사람. 6월 8일 거열형
박팽년: 형조참판(종2품), 전 집현전학사, 사육신. 6월 7일 옥중에서 자살
하위지: 예조참판(종2품), 전 집현전학사, 사육신. 6월 8일 거열형
이개: 전 집현전학사, 사육신. 6월 8일 거열형
유성원: 집현전학사, 사육신. 6월 3일 음모가 적발되자 집에서 자살
유응부: 동지중추원사(종2품)

권자신: 단종의 외삼촌, 예조판서. 6월 8일 거열형
권저
김감
김문기: 공조판서. 1977년 국사편찬위원회와 중앙정보부에 의해 사육신으로 인정
김현석
민보흥, 민보창
박숭문: 박쟁의 아들
박쟁: 첨지중추원사, 도총관 
박팽년일가 - 백부 박종림, 부친 박중림, 동생 박기년, 박대년, 박인년, 아들 박헌, 박분, 박순, 매부 봉여해
성삼문일가 - 부친 성승, 동생 성삼성, 성삼고, 성삼빙, 아들 성맹년, 성맹종, 성맹첨
송석동: 첨지중추원사
송창
윤영손: 단종의 이모부, 형조정랑
이개일가 - 이시영, 이유기, 이의영, 이지영
이말생
이윤원
이의산
정원석
정효강
조완규
최득지
최사우
최면
최치지

대략 70명 정도 피살


[1457년 제2차 단종복위운동]

곽조: 해미현감
손서륜: 집현전학사, 1455년 단종 퇴위 후 낙향
송현수: 단종의 장인, 정순왕후 송씨의 부친. 교수형
이보흠: 순흥부사, 손서륜의 장인. 금성대군 계획을 고변했으나 처형됨
이어(한남군): 세종의 서자, 혜빈 양씨의 아들
이유(금성대군): 단종복위운동의 주모자. 유배 후 사사
이천(영풍군): 세종의 서자, 혜빈 양씨의 아들
이홍위(단종): 유배지 영월에서 교수형


8명 피살



역사에 기록된 인물만 이정도이니 그 수하나 가솔들을 따지면 더 많겠죠.. 










다시 장면이 바뀌어, 승법사로 세령을 찾아온 승유



이곳 저곳을 찾아보지만




세령이는 없어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세령의 속치마 조각을 다시 꺼내보는 승유



승법사가 맞는데....



혼란스러운 얼굴로 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말을 돌려 집으로 돌아온 승유,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황급히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때 승유에 눈에 뜨인 건



김승규의 주검 앞에서 부들부들 떨며 오열하고 있는 류씨와 아강이에요







떨리는 손으로 죽은 큰형의 등을 쓸어봅니다.. 그러던 중 더욱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 승유



큰형의 시신을 조심스럽게 밀어내자 그 아래 있던 아버지의 시신이 보여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9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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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9는구 | 작성시간 21.07.16 수양 ......
  • 작성자공통으로조져 | 작성시간 21.07.16 진짜... 수양.......
  • 작성자쭈뿌쭈뿌 | 작성시간 21.07.16 너무 재밌다 고마워 여샤❤️❤️
  • 작성자快要三十 | 작성시간 21.07.17 수양......
  • 작성자arianator | 작성시간 21.07.26 수양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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